언젠가 친한 분에게
선물로 들어온 간장게장을 얻어먹은 적 있었는데
그때 울 식구들 모두 감탄을 하면서 먹었어요.
그래서
이번 가을 나름 최고로 맛있는 간장게장을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담궜는데..
먼저 활꽃게를 사다가
움직이는 게 너무 무서워
냉동실에서 살짝 얼렸다가
깨끗이 씻고
간장, 사이다, 소주, 양파, 생강, 마늘, 고추를
적당히 잠길만큼 부어놨다가
몇시간 후 다시마 물과 간장물을 끓여서 식힌 후
다시 부어주고 베란다에 밤새 놔뒀어요.
그리고 아침에 좀 걱정이 돼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었구요.
주말 쯤 꺼내 먹고 냉동보관하나요?
한번 더 끓여부어주어야하나요?
간장물에 다시 새 꽃게를 더 담궈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