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찰밥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Daeng 조회수 : 16,181
작성일 : 2011-10-06 22:58:10

요새 외할머니가 생일이라고 해주셨던 찰밥 생각이 너무 나는 거에요.

외국에서 간단히 해먹으면서 사는 형편이라 압력솥같은 건 없고..

그냥 찜기에 불린 찹쌀 삶은 팥 대추 조금만 해서 소금이랑 설탕간으로

거의 한시간정도 쪘어요.

 

룸메이트 언니들이 정말 맛있다면서 잘 먹어서 좋긴 한데

(평소에는 쌀 한컵 하면 둘이서 세끼먹던 사람들이 찹쌀 두컵에 팥 한컵을 저녁에 다 먹었어요 )

제 기억에는 비슷하긴 해도 이맛이 아니에요.

할머니가 해주신 건 색도 좀 더 붉은 빛이 많이 돌고

보기에는 잡곡밥같은 느낌도 드는데 쫀득쫀득하면서도 식어도 맛있는, 

달기만 한게 아니라 약간 고소한 느낌도 들도.. 약식에 너무 단맛이랑 느끼한 맛은

다 빠져나가고 밥알도 살아있는, 그런 거였거든요

 

뭘 더 넣어야 하는 걸까요?

 

 

IP : 173.19.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11:03 PM (183.107.xxx.18)

    맛있었을 것 같은데요?
    붉은 빛은 팥 삶은 물로 밥을 해야 돕니다.

  • 2. ..
    '11.10.6 11:10 PM (1.225.xxx.92)

    저는 찰밥에 설탕은 안 넣어요. 소금간은 물을 찍어 먹어보면 간간하게 하고요.

  • 3. 친정엄마 방법
    '11.10.6 11:27 PM (110.9.xxx.142)

    찰밥을 좋아하는.식구들 때문에 꼭 하는 찰밥
    팥을 불려서 삶은다음 그 삶은 팥에.소금간을 합니다
    불려놓은.찹쌀을 삶은.팥과 버무려서 찜솥에 넣고 남은 팥 삶은 물을 조금씩 찹쌀 위로 뿌려줍니다
    밥 찌는 중간에 삶은 물을 고루 뿌려주고 섞어줍니다
    뜸이 들고 잘 쪄지면 고소하고 팥 본연의 달달한 맛도 있고 차지면서 쫀득한.찰밥이 완성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21 전세끼고 아파트 매매 조언부탁드려요..꼭이요.. 5 아자아자 2011/10/27 2,304
29520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보낸 홍준표 3 두분이 그리.. 2011/10/27 1,274
29519 캐시미어 옷에서 구린내가 날때가 있어요.. 9 다의니 2011/10/27 2,599
29518 멋진 박시장님 뽑아놓고 자축하는 회사들 많네요... 1 ^^별 2011/10/27 1,214
29517 세무조사 하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일화 4 냐옹 2011/10/27 1,587
29516 이런 글 쓰기를 하는 사람의 29 심리상태ㅣ 2011/10/27 2,911
29515 나를 못믿는 사장님.. 2 국화 2011/10/27 1,198
29514 맛있는 수제쵸코렛 파는곳 아시나요? 4 쬬꼬렛뜨 2011/10/27 1,422
29513 초등 3학년 영어 도와주세요 5 엄마라는게 .. 2011/10/27 1,636
29512 촛불집회.... 5 FTA 반대.. 2011/10/27 1,554
29511 추수하는 논에서 새참을 먹고 싶은 날씨네요 1 추억 2011/10/27 849
29510 시린치아는 떼우는 방법밖에 없나요? 4 치료 2011/10/27 1,607
29509 ♥ 김어준 사랑해 ♥ 32 닥치고행복 2011/10/27 3,274
29508 부산여행 동선 봐주세요. 4 부산 2011/10/27 1,987
29507 인제대면.... 들어보셨나요?^^ 1 긍정적으로!.. 2011/10/27 1,518
29506 요즘 초등학생 수학과외 많이 하나요 5 과외 2011/10/27 2,155
29505 무릎 아래길이 짙은 청회색의 플레어 스커트에 아가일 무늬 라운드.. 1 ..... 2011/10/27 1,189
29504 어제 고민하던 문자.. 소개남 정치성향 파악완료^^ 3 으히힛 2011/10/27 2,126
29503 전여옥이 어제 선거보고 뭐라한 줄 아셔요...? 18 오직 2011/10/27 3,568
29502 한나라당이 산산이 공중분해되는 그 날까지... 2 쫄지않아믿지.. 2011/10/27 982
29501 나경원 참패…'네거티브 선거'의 한계 2 세우실 2011/10/27 1,696
29500 서울시민 여러분 축하합니다. 1 축하합니다... 2011/10/27 908
29499 양방언의 楽光, 아침에 듣기 좋은데요. 차분하면서 밝은.... 3 좋은 음악 2011/10/27 1,116
29498 어제 울딸이 울먹인 이유.... ,. 2011/10/27 1,420
29497 박시장 당선소감 중에.... 9 저녁숲 2011/10/27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