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해서 무지 괴롭워요. 가장 효과있는 방법은?

질문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1-10-06 22:03:47

점심에 햄버거 하나 먹은게 체했나봐요.

 

지금 너무 너무 괴로워서 눈물이 납니다.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발도 따고 왔는데 효과 전혀 없고

일부로 목에 손 넣어 구토도 10번쯤 했는데도 계속 미식거리고 답답합니다.

 

병원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IP : 121.133.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6 10:04 PM (210.205.xxx.25)

    응급실 가셔서 주사 한방이면 좋아집니다.
    얼른 가셔요. 밤에 위험해요.

    따도 안되고 급체는 진짜 무서운겁니다.

  • 2. 땃는데도
    '11.10.6 10:10 PM (175.117.xxx.11)

    그러면 늦기 전 병원에 가셔요.

  • 3. ..
    '11.10.6 10:30 PM (121.168.xxx.59)

    맞아요. 엄청 괴롭죠. 어지럽고 미슥거리고.. 얼른 병원가세요. 한의원가도 별 효과없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빨리 가셔서 덜 괴로우신게 나을 것 같아요.

  • 4. 아침
    '11.10.6 10:34 PM (59.19.xxx.113)

    부채표 활명수가 최곤디

  • 5. 저의 방법
    '11.10.6 10:35 PM (114.70.xxx.208)

    예전 82에서 배운것 같은데요, 바닥에 엎드려 누워요. 손을 자연스레 옆으로 내리고요, 남편이 (도우미 필요합니다) 등을 눌러주는데요.. 척추를 따라 내려오듯이 하면서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는거죠.. 척추 중심으로 양옆을...

    어깨죽지 지나고 어딘가 등허리 내려오면서 완전 아파서 신음소리가 나요. 죽을만큼 아프기도 해요.. 근데 '두둑' 소리가 날때까지 하라더니 진짜 어딘가에서 뼈가 두둑 소리나더라고요. 아파서 관두라고 신경질내고 일어섰는데 거짓말처럼 답답함이 사라졌어요. 그후로는 체기 있으면 뜸이고 약이고 뭐고 바로 위의 방법으로 등 눌러주는데 매번 효과 보는것 같아요. 옆에 누구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 어머~~
    '11.10.6 11:08 PM (110.15.xxx.167)

    그 글 제가 쓴건데, 효과 보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근데 울 남편은 요새 약손같은데 가서 치료받고 오더라구요..
    거기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나봐요..

  • 저도..
    '11.10.7 12:19 AM (175.212.xxx.193)

    너무 아푸지만.. 남편이 시어머님이 그렇게 해주셨다면서 해줘서 효과본 후로는 아주 죽을만큼 아플때 해달라고 합니다...
    다만 아주 쎄게 눌러야되는데 뚜둑~! 하고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나요
    (안 체하면 안나요..)
    그럼 트름 한번 올라오구요.. 소화제 먹고 그럼 나아지더라구요..ㅡ.ㅡ
    전에 심하게 체했을 때는 자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누워있을 수가 없어서 45도로 기울여서 기대있었어요...
    괴로우시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 6. ...
    '11.10.6 10:36 PM (118.36.xxx.192) - 삭제된댓글

    가족들에게 등 좀 세게 두들겨 달라하고 손 따뜻하게 해서 배 좀 주물러 달라하세요.
    손 따는 건 기본이고요, 배에 핫 팩 같은 것도 올려 놓으시면 좋지요.

  • 7. 일단
    '11.10.6 10:41 PM (121.140.xxx.165)

    집에 매실 엑기스 있으면 따뜻한 물에 타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에 발 넣고 맛사지좀 해 보세요.

  • 8. 매실 엑기스
    '11.10.6 10:50 PM (59.9.xxx.150)

    물타지 않고 한수저 꿀꺽

  • 9. ...
    '11.10.6 11:58 PM (221.164.xxx.218)

    병원가서 주사는 맞지 마세요.
    주변에 급체해서 주사 맞고 하늘나라 가신분 두 분이나 봤어요.
    차라리 팔팔 끓여서 따뜻하게 식힌 물 후후 불면서 한사발 마시세요.

  • 10. 심마니
    '11.10.7 12:46 AM (112.155.xxx.72)

    저도 매실로 효과 봤구요
    또 하나는 열쇠나 약간 끝이 뭉툭한 막대기 같은 걸로 손바닥 중심을 지압하듯이 꾹꾹 눌러 줍니다. 눌러 주다 보면 상대적으로 더 아픈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더 집중적으로 눌러 줍니다. 그러면 체기가 풀릴 수 있어요. 그래도 안 되면 체한게 아니라 식중독일 수도 있네요

  • 11. 에구
    '11.10.7 1:30 AM (125.191.xxx.34)

    저도 체를 자주 해서, 안타깝네요

    저같은 경우는 윗님처럼 물을 뜨겁게 해서 불면서 마셔요
    암 것도 하기 싫고 괴롭지만 마시구요
    매실액을 끓인 물이 더 좋아요
    힘들지만 막 걷기도 하고요
    뜨거운 물이 가장 좋아요
    배 터지려고 할 때까지 마실 때도 있어요

  • 12. 꽃향기
    '11.10.7 12:05 PM (114.204.xxx.133)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

    몇년전에 급체로 마시는 우황청심환 먹고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47 퇴직소득세 계산 좀 해주세요.. 3 ... 2011/12/09 733
45646 백만원 들고 코트 사러갔는데 2 ... 2011/12/09 3,760
45645 82쿡만한 사이트가 또 있을까요 커뮤티티 2011/12/09 1,396
45644 웃기지만 사실 ... 3 쓰고보니 2011/12/09 1,291
45643 숙대 갈월사회복지관 메이크업3개월 무료강좌 3 이네스 2011/12/09 1,310
45642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4 모닝콜 2011/12/09 1,464
45641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으면서, 오피스텔에 월세 받는거 할수 있나.. 6 부동산 2011/12/09 2,240
45640 개인 병원에 어울리는 곡은? 4 쿵금 2011/12/09 1,016
45639 젓갈냄새 많이 나는 김장김치...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4 김치 2011/12/09 2,898
45638 정봉주 부인 송지영씨 등장 손바닥tv 동영상 4 2011/12/09 3,021
45637 시험 잘쳤네..는 몇개틀린것 까지? 12 평균 2011/12/09 2,125
45636 홍준표 대표 사임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또다른분도 사퇴를 원합니.. 13 .. 2011/12/09 1,403
45635 검찰이 10.26 보선때 인증샸날렸다고 수사들어갔대요 6 김제동수사 2011/12/09 803
45634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11 printf.. 2011/12/09 2,013
45633 양문형 냉장고를 50센티가량 옮기려는데..서비스 불러야할까요? 8 고민 2011/12/09 2,336
45632 망치부인.. 지금 김근태님 이야기 하고 있네요. .. 2011/12/09 931
45631 매일 매일 핫팩을 했더니 회춘을...? 2 ... 2011/12/09 3,076
45630 요새교대 상황 어떤가요? 요새 2011/12/09 705
45629 토익 잘 가르치는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인천에 2011/12/09 814
45628 시간 강사 아시는분요~ 9 여동생 2011/12/09 1,634
45627 '산수유 엑기스'가 먹자마자 온몸이 빨개질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 2 검은나비 2011/12/09 2,480
45626 아~ 웃기는 올케님 10 ㅇㅇ 2011/12/09 3,181
45625 문화센터 생활미용 어떨까요.. 1 미용 2011/12/09 1,069
45624 공포스런 옷값 63 으쌰쌰 2011/12/09 15,221
45623 밀양사과 vs 청송사과 5 가장맛있는사.. 2011/12/09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