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피아노 층간소음으로 글을 올렸었구요
많은분들의 충고를 받고 대책을 강구중입니다.
일단 바로 밑에층에 찾아가서 소리가 어느정도 들리냐하니 그닥 신경쓰이지는 않는데
그집 아저씨가 밤에 일하고 오전에 오셔서 주무시기때문에 오전에서 오후2시정도까지만
피아노를 자제해주면 좋겠다 하셔서 매일 1시간씩하는 연습은 4시에서 5시 사이에 하기로 했구요(거의
이시간에 하기는 했어요 종전에도)
저희 앞집(앞라인)과 다른집은 모두 찾아뵙고 양해를 구하니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하셔서
너무 감사하더군요.
문제는 12층 사시는 분들이신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피아노 뒷면에 흡음판과 바퀴쪽에 차음재를 달면 조금은 도움이 될것같더군요.
구입해서 설치하고 벽과의 사이를 지금보다 좀더 뛰어놓고 두꺼운 이불을 씌워볼려구요.
이렇게 일단 해보고...
안되면 어쩌나 지금도 무지 걱정이됩니다.
형편상 완전 방음장치를 할수는 없고...
혹시 이방법말고 좀더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 너무 소심한 주부라 주변분들과 얼굴붉히며 살 자신이 없거든요.
제발 피아노를 치지말라는 말씀만은 말아주세요.
레슨샘께는 1시간만 당겨서 7시에 부탁을 드려봤는데 안되네요.
다른 좋은 방법 꼭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