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임요.

아이 학교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1-10-06 21:15:33

아이가 반에서 임원이 돼서 어쩔수 없이 엄마들 모임에 나갔어요.

밖에서 식사하고 집 가까운 엄마가 집으로 가서 차 마시자해서 따라 가서

조금 있다 저만 나왔어여. 일이 있어서요.

나오면서 인삿말로 담 번엔 저희 집에서 한번 부를께요 했어요. 당연 인삿말이었는데...

그 중 한 엄마가 저한테 전화 해서는 언제 집에 부를거냐고 하네요 ㅠㅠ

맘 편하게 부를 수도 있는데 솔직히 어울리기 싫어요.

저랑 안 맞거든요. 같은 아파트 사는데 .....어찌 해야 하나요?

IP : 180.66.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9:32 PM (125.152.xxx.226)

    yozy님^^ 감사합니다

  • 2. 경험자
    '11.10.6 10:09 PM (123.212.xxx.232)

    밖에서 만나 더치페이 하는 모임 아니면 기브앤테이크의 원칙이 가장 강력하게 지켜지는 곳이
    엄마들 모임입니다.
    한 번 그집에 가면 나도 한 번 초대, 한 번 얻어먹으면 나도 한 번 사든, 집에서 하든 해야하고....
    그러다 어울리게 되고, 나중에 발 빼려면 잘 안빠집니다.
    무서운 세계죠 ㅠㅠ
    좀 어울려봐야겠다 하시면 한 번 부르시구요... 공식적인거 빼고는 개인적인 모임은 싫으시면
    그냥 저냥 미루다 말면 됩니다.
    내가 받고 안하면 욕은 크게 안먹지만 그 사람이 내게 다시 돈이나 시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끝이 나구요, 좀 어울리다 그만두면 기분이 나빠서인지 뒷담화들 많이 해요.

  • 3. ..
    '11.10.6 10:15 PM (121.165.xxx.135)

    원글님이 발등을 찍은신듯....
    그냥 다음에 봐요....했으면 됐는데...저희집에 한번 부를게요,,했으니..어쩔수없이 한번은 부르세요..
    이미 말을 했으니 기분 좋게 언제할까?하고 부르세요..

  • 4. 나도
    '11.10.6 10:29 PM (175.123.xxx.86)

    한 열흘이나 일주일 정도 넉넉하게 기간을 두고 날을 잡으세요. 그러다가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다음에 꼭 다시 날을 잡겠다고 간곡하게 미안해 하시면서 파토내세요 - 제가 알던 아줌마가 쓰던 수법입니다ㅠㅠ 전 가겠다고 한 적도 없는데 저 혼자 우리집은 어떻고 저떻고, 사람들이 도대체 우리집에 왜~그렇게 오고싶어하는지 모르겠다며 설레발을 치다가 혼자 약속잡고 혼자 깨버리고...

    말로는 언제든 우리 집은 열려있다, 지나다 들려라, 아무때나 와도 된다 말끝마다 했지만 정작 그 집에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게다가 남의 집 한 번 갔다오면 어디가 지저분하네, 인테리어가 촌스럽네, 변기에 뭐가 묻었네 하면서 어찌나 흠을 잡든지, 저희 집에 발 안들인게 천만다행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43 초4딸과 목욕 7 요지경 2011/12/16 3,335
48042 여자 가수중에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는 가수 있나요? 20 궁금 2011/12/16 2,119
48041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요... 4 질문 2011/12/16 1,495
48040 고등생 패딩 모자 달린게 나은가요? 2 구스 2011/12/16 633
48039 일반 우편은 며칠이나 걸리나요? 1 .. 2011/12/16 568
48038 목사아들돼지 PC사랑 12월호 인터뷰 5 세우실 2011/12/16 1,186
48037 집들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3 샤랄라 2011/12/16 1,228
48036 돌잔치 초대받았는데 얼마정도 요즘 하나요 3 돌잔치 2011/12/16 1,380
48035 부츠 신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2 처음샀어요 2011/12/16 881
48034 돌잔치 금반지를 할지 어쩔지 같이 고민좀 해주세요. 8 ... 2011/12/16 1,509
48033 보험회사는 칼만 안 든 강도입니다. 44 이갈려 2011/12/16 11,272
48032 레벨별로 글 읽을수있는 기능있나요? 1 혹시 2011/12/16 394
48031 ㅎㅎ 차두리 경고 2번 받고 퇴장 당하지 않았대요.. 문어머리의.. ... 2011/12/16 925
48030 ㅈㅅㅈ 기자 다음에서 검색어 일위네요 7 ㅇㅇㄹ 2011/12/16 1,882
48029 분당 강쥐 무릎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알려주세요 2011/12/16 801
48028 이대통령님을 절대적으로 칭송합니다 3 목사오빠께서.. 2011/12/16 848
48027 피가 나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12 항문에 2011/12/16 1,359
48026 나이50에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방들었는데 멋져보여요 1 // 2011/12/16 3,040
48025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첫회부터 보고 있는데요.. 완전 재밌네요.... 5 새로운재미 2011/12/16 1,205
48024 많이 예민한 피부.. 수분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9 .. 2011/12/16 2,542
48023 유니콘호의 비밀, 아더와 크리스마스 둘중에 어떤 것?? 5 .. 2011/12/16 717
48022 아침 택배글보고 생각나서 7 뜬금 2011/12/16 1,400
48021 치위생사 5 연봉 2011/12/16 1,896
48020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고정금리? 2 yojung.. 2011/12/16 947
48019 대전에서 장거리이사 잘하는 업체 추천부탁드려요!!! .. 2011/12/16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