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채소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가을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1-10-06 20:25:46

저는 깻잎.

진짜로 깻잎이 너무 좋아요.

먹을때마다 어쩜 이런 채소가 다 있을까? 감탄한답니다.

그 특유의 향이 정말 좋아요.

쌉싸름하면서도 개운한 맛, 씹히는 느낌도 아주 좋구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늘도 깻잎을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서 깻잎의 효능을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신퉁하게도 이래저래 아주 건강만점인 녀석인거있죠? ^^

비타민 a,c 가 풍부하고 칼슘은 시금치의 다섯배, 특히 철분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하루에 30g만 먹으면 하루칼슘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수가 있데요.

피부미용에도 너무 좋고ㅎ

암튼 내가 좋아하는 깻잎이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채소라는게 왠지 자랑스럽더라구요.ㅋㅋ

요새 월남쌈에 푹 빠죠있는데요.

깻잎을 넣어먹으면 월남쌈의 그 쌀종이와 깻잎이 너무 잘 어울려요.

땅콩소스나 피쉬소스 찍어먹으면 어느새 10개정도는 뚝딱이예요.

먹으면서도 얼마나 감탄을 하는지 ㅋㅋㅋ

근데 그 쌀종이 칼로리가 얼마나 할까요?

먹으면서도 약간 걱정도 되는데요.

깻잎순 볶음도 너무 맛있고, 김밥에도 잘 어울리고 소고기 넣고 전을 붙여도 맛있고...

전 세상의 채소중에서 깻잎이 젤로 좋아요.

여러분은 어떤 채소를 좋아하시나요?

IP : 110.12.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0.6 8:38 PM (110.9.xxx.196)

    청경채랑 브로콜리강 가지를 좋아해요.

  • 2. 아돌
    '11.10.6 9:02 PM (116.37.xxx.214)

    중국식에는 청경채,
    태국식에는 고수,
    튀김엔 가지,
    샐러드엔 토마토,
    일식엔 시소,
    순대볶음과 김밥엔 깻잎,
    몸 안좋을땐 생강,
    김치는 역시 배추,
    라면엔 파,
    떡볶이엔 양배추,
    볶음엔 양파,
    생선조림엔 무우 시레기,
    비빔밥엔 고사리,
    잡채엔 당근,
    겨자소스엔 오이...싫어하는 채소가 없네요...

  • 3. ㅎㅎㅎㅎ
    '11.10.6 9:03 PM (124.195.xxx.143)

    저도 깻잎 좋아합니다.
    깻잎 튀김해서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아들이랑 얌냠 잘 먹어요
    그 외에도
    브로콜리, 커리플라워, 로메인, 샐러리
    예전엔 당근도 그냥 간식삼아 먹었는데
    희안하게 우유와 먹어야 맛있어요
    당근 먹고 우유마시고 이거 정말 끝내줍니다.

  • 4. 웃음조각*^^*
    '11.10.6 9:30 PM (125.252.xxx.108)

    전 양파~~~

    달달 볶는 음식이건.. 부글부글 끓이는 음식이건.. 그리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친 음식이건간에 두껍게, 얄팍하게 썰어넣고 익히면 달달하고, 안익히면 쌉싸름하게 매운 그 양파맛이 좋아요^^

    특히나 맛있으면서 느끼한 음식 (돼지불고기나.. 기타 등등)에 양파가 가득 들어있으면 본음식보단 주변 양파집어먹는게 더 맛있어요^^

    게다가 양파에 따라선 시기에 따라 생으로 먹어도 매운맛보단 달달한 맛까지 느껴지더라고요^^

  • 5. ㅎㅎ
    '11.10.6 9:35 PM (121.130.xxx.78)

    그런 경우 가까이서 봤는데요.
    십원이라도 남아 있음 계속 달라 붙어요.

    어머님이 가지고 있지 마시고 자식들에게 빨리 넘겨 주시는 것이 덜 시달리실 거예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유언대로 자식들에게 준다 하고 말이죠.
    그담에 원글님이 당분간 모시든지 집을 얻어 드리든지 혼자 계셔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친척들도 한다리 건너면 쉽게 건들지 못합니다.
    그렇게라도 지켜드려야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만날때마다 그 얘길테니
    어른들 막나오면 나도 인연 끊고 막나간다는 심정으로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암투병 중인 아버지도 그리해서 빨리 가시게 했으면 원순데
    돈 준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도 돌아가신 마당에 자기들 끼리 똘똘 뭉쳐 어머니만 왕따 시키는 것도 시간문제
    어른 같아야 어른 대접을 해주죠. 웃겨 아주~

  • 6.
    '11.10.6 10:25 PM (175.213.xxx.61)

    양파요~~~
    생양파를 먹으면 막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고 너무 맛있어요 알싸하면서 매콤..볶음요리에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양배추요. 샐러드로도 좋고 볶음요리나 찐양배추도 넘넘 좋아요 특히 줄기부분
    양상추도 넘 좋아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좋아요

  • 7. ^^
    '11.10.6 10:34 PM (110.9.xxx.142)

    깻잎 미나리 가지 상추 부추 피망 숙주 애호박 양파. . . 쓰고보니 거의 모든 채소를 좋아하네요
    특히 깻잎이나 미나리 부추 등 우리나라 특유의.향이 나는 채소들 좋아해요

  • 8. ㅎㅎㅎㅎ
    '11.10.6 10:49 PM (124.195.xxx.143)

    에는 돼지국밥집 동네마다 한군데는 있는 흔한 음식점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71 카풀 안하는게 낫겠죠.. 5 ... 2011/11/03 2,068
32470 아이가,비염과 두드러기가 무척심해여 3 4세맘 2011/11/03 1,326
32469 국제재판손가 거기가 공정할 리가 없죠. 4 국제.. 2011/11/03 882
32468 카톡닉네임 fta결사반대 등등 7 카카오톡 사.. 2011/11/03 1,386
32467 lg전자 유상증자라니 7 주식 2011/11/03 2,580
32466 재테트 노하우좀 알려주세요.ㅠㅠ 적립식펀드 2011/11/03 865
32465 편도선 수술 얼마정도 드나요 1 편도선 2011/11/03 1,140
32464 '영향력있는 인물' 보세요,, 4 잠시 2011/11/03 1,090
32463 다이아몬드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 9 도움 2011/11/03 2,335
32462 컴퓨터가 갑자기 고장나서 새로 구입해야해요 7 컴맹 2011/11/03 1,131
32461 박근혜에게 정신은요? 5 한걸 2011/11/03 1,119
32460 2만원대 스텐팬을 장만했는데 주방이 레스토랑같아지네요 15 ... 2011/11/03 3,759
32459 홍대 세종 캠퍼스 안에 커피숍 있나요?? 4 ... 2011/11/03 1,648
32458 혹시 롯데 스타시티점 문화센터 쿠킹클래스 다녀본 분 있나요? 2 된다!! 2011/11/03 1,498
32457 구이용과 국거리용 2 가을저녁 2011/11/03 1,049
32456 김장하러 오니 7 시누* 2011/11/03 1,913
32455 맛있는 영어캠프에 자녀 보내보신 분???( 무플 절망!!!) 3 영어캠프 2011/11/03 1,547
32454 여의도 낮반 남은 사람 여의도공원 입구 커피빈 옆에 잇어요. 세.. 9 나거티브 2011/11/03 1,679
32453 GNC 종합비타민 추천좀 부탁드려요 3 거북맘 2011/11/03 2,464
32452 초등학생 책 추천해주세요~ 급한맘 2011/11/03 768
32451 여의도...7시15분부터 촛불 문화제 한다네요~^^ 2 주소요..... 2011/11/03 1,119
32450 삼척 시내 맛집 추천 부탁해요.. 4 삼척 2011/11/03 5,836
32449 늠름한 정동영 의원 + 든든한 이정희의원님 10 Pianis.. 2011/11/03 1,942
32448 한명숙 유출 동영상 17 자유 2011/11/03 1,497
32447 지금 무차별 살수 마구잡이 연행한고 있어요 5 한걸 2011/11/03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