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하게 여쭤봐요) 어느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1-10-06 19:24:11

엄마가 고민하셔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지금 사시는 아파트..

30평초반

아버지께서 여기서 돌아가셨어요(자살인데 아파트 주민들은 몰라요)

매입할때보다 2천이 떨어졌네요.

팔릴 줄 알고 적당히 낮춰 내놨는데 안팔렸어요.

 

이사갈 아파트

20평초반

엄마 혼자 살건데 급한 마음에 덜컥 계약.

계약할때보다 몇백 떨어짐.

 

계약금 1500만원 걸었는데 중도금 내느냐 마느냐 고민중이었어요.

저는 계약금 버리고 그냥 계속 사시라고 했는데, (집값도 계속 떨어지고 지금 사는 집 매입자랑 뒷말 나올까봐)

부동산에서 그냥 중도금 내고 둘다 내놓고 하나라도 팔리면 나머지로 이사가라고 부추긴다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2.233.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카
    '11.10.6 7:29 PM (218.234.xxx.3)

    여윳돈이 있지 않은 이상 지금 집 안 팔리면 계약한 집 포기하셔야죠.
    아니면 지금 집을 전세 주시고(전세는 금방 나가니까요) 계약한집 중도금 치르고 매수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근데 지금 집이 전세가 나간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전세 나가지도 않았는데 중도금 치르는 건 위험하네요.
    어머니께서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 집에 머물고 싶지 않아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 거주지는 옮겨 드리셔야겠어요.

  • ..
    '11.10.6 7:31 PM (222.233.xxx.48)

    여윳돈은 있어요.
    지금 집 전세 내놔도 괜찮을까요?
    그 집 매입자나 세입자한테 아버지 돌아가신 사실 이야기 해야하는지요?

  • '11.10.6 7:42 PM (220.119.xxx.179)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2. .......
    '11.10.6 7:34 PM (114.207.xxx.153)

    돈은 둘째치고 어머님 입장에서 남편이 자살한 3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 않으실것 같아요.
    혼자 사시면 20평대 아파트가 청소하기도 쉽고...
    그리고 자살 부분은 지금 주민들 모르는 일이라면
    나중에 혹시 뒷말 나와도 그냥 모르쇠하세요...
    부동산에도 말씀하지 마시구요.
    사람 죽은집 어디 한둘이겠어요?
    모르는게 약이죠.

  • ..
    '11.10.6 7:35 PM (114.207.xxx.153)

    저 아는곳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람이 목매달아 자살했는데..
    이런 경우라면 아파트 전체에 영향 미칠것 같지만
    다들 금방 잊고 관심없어 하더군요.

  • 3. 샤카
    '11.10.6 7:40 PM (218.234.xxx.3)

    세입자한테 고지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어머니께서는 얼른 그곳을 벗어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전세 빨리 내놓으세요.

    그리고 1가구 2주택은 주택 취득한지 2년 내에 매도하면 됩니다. 2년 지나면 1가구 2주택 소유자 적용 받아서 세금이....

  • ..
    '11.10.6 7:46 PM (222.233.xxx.48)

    아.. 그렇네요. 부동산에 밝으신 분 같아요. 고맙습니다.^^

  • 샤카
    '11.10.6 7:57 PM (218.234.xxx.3)

    에고,,, 별 거 아닌데요. 뭘^^;;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머님 잘 보살펴 드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

  • 4. --
    '11.10.6 7:40 PM (125.176.xxx.201) - 삭제된댓글

    아파트주민이나,경비실, 부동산에서 모르는게 확실한가요?
    만약 누군가 알고있다면 이야기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 ..
    '11.10.6 7:43 PM (222.233.xxx.48)

    가족이랑 아주 가까운 친척만 알아요. 투신이 아니라서.

  • 5. 전세는
    '11.10.6 9:16 PM (121.177.xxx.45)

    전세는 모르겠지만 파실 거라면 매입자한테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을 알려야 할지도 몰라요..
    매입자가 나중에 알고 계약 파기하길 원하면 해줘야 한다고 전에 82게시판에서도 본 거 같은데요..

  • 6. 여유돈이 있다면
    '11.10.6 9:39 PM (119.207.xxx.55)

    작은평수 계약한쪽으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좀싸게 해서 매매를 하시는게 빨리 팔릴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07 오리진스 김세라이사님..ㅠㅠ 3 트윗 2011/10/22 2,079
26506 4대강 개방행사, 공무원ㆍ학생 억지 동원에 TV 생중계까지 1 베리떼 2011/10/22 967
26505 한국여자들이 예쁘다는 말.. 31 .. 2011/10/22 9,784
26504 우린 하나되어 이겼어-반가운 얼굴들 다 모였네요 7 벅차오르네요.. 2011/10/22 1,712
26503 박원순후보 서울시장 당선시 급여전액 무상급식에 기부하기로 결정 .. 14 bb 2011/10/22 1,816
26502 밑에(오바하는이유) 알아서 피하셈^^ (냉무) 3 산이좋아 2011/10/22 814
26501 통신사 바꾸어도 통화목록 조회할 수 있나요? ... 2011/10/22 1,189
26500 보수, 에구 이 길이 아닌데?.jpg 1 참맛 2011/10/22 1,189
26499 82는 뭐든 다 압니다. 2 티볼리라디오.. 2011/10/22 1,188
26498 급해요 2 미리내 2011/10/22 950
26497 오바하는 이유 4 정봉주 2011/10/22 1,013
26496 전세를 한번 더 살까요?? 아님 지금 집을 사는게 낳을까요? 6 고민해결 2011/10/22 2,411
26495 중간고사 수학문제입니다. 5 중2문제 2011/10/22 1,436
26494 지멘스 4구 전기렌지 쿡탑 2011/10/22 2,388
26493 네티즌들의 말. 말. 말. 4 명언모음 2011/10/22 1,424
26492 주진우 기자 말~ 50 ㅇㅇ 2011/10/22 23,227
26491 찻잔수배! 하얀색 찻잔 손잡에서 푸른 꽃잎 달린... 6 커피 2011/10/22 1,698
26490 폐경을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아침 2011/10/22 4,605
26489 호텔에서 결혼하는 직장상사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3 긴급질문 2011/10/22 2,819
26488 맨홀주의, 핑크싫어님~감사^^ ㅎㅎ 2011/10/22 828
26487 ↓↓(박원순 - 불법모급 고발..)핑크글(112.152.195).. 맨홀 주의 2011/10/22 847
26486 더욱 저급 해 지는 선거유세 문화를 끝내자 명호가 열린.. 2011/10/22 778
26485 불법모금...아래 누군지 아시죠? 6 ㅋㅋㅋ 2011/10/22 1,021
26484 불법모금 고발당해도 사용처를 못 밝히는 속사정 2 박원순 2011/10/22 1,112
26483 건강검진 받으러 왔는데요 영양주사를 맞으래요 6 오직 2011/10/22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