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낳고 몸매가 안 돌아오는데 출근은 해야 해서 옷을 새로 사야해요ㅠㅠ

조회수 : 4,131
작성일 : 2011-10-06 17:06:16

자켓도 단추가 안 잠궈지고요...

바지는 엉덩이에 걸려서 올라오지도 않고

원피스 진짜 많은데 다 지퍼가 안 올라와요.

 

그래서 지금 니트 원피스랑 가디건 같은걸로 연명하고 있는데요...

 

출근해야 되니까 옷이 필요한데

앤디앤뎁 가서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발견했어요.

실크고 컬렉션 라인이고... 128만원! @.@

 

한가지 문제는 제가 단발파마를 한데다 이게 좀 왜 르베이지 같은데서 나오는 약간 박시한 스타일이어서 좋게 말하면 싸모님 같고

솔직하게 말하면 좀 돈있는 아줌마 같아요. 말이 좀 웃기지만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저 서른 두살이고요... 아기 낳고 지출이 많아서 나중에 안 입으면 말지 하고 살 수는 없어요. 근데 옷은 정말 차르르 잘 빠졌어요. 살찐데도 다 커버해주고... 이미숙이나 전인화 분위기의 아주머니가 입으시면 아주 이쁠거 같은 옷?

제 나이에는 아직 맞지 않는 디자인 같기는 한데 다른데 옷을 입어봐도 살이 찌니까 딱히 이쁘지가 않더라고요.

 

살을 뺄 거에요. 뺄 건데...

빼고 나서도 오래 입을수 있을까요?

좀 더 보태면 코트를 살수 있는 돈인데 아까워서요.

근데 출근도 해야 하고 임부복을 입고 출근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어쩌죠??

  

IP : 121.162.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5:08 PM (220.78.xxx.2)

    저같으면 안사요

  • 2. ^^
    '11.10.6 5:09 PM (164.124.xxx.136)

    저는 그냥 참고 자라 가서몇벌 사입고 출근했어요
    그런데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회사 다니니 근육이 생기기도 해서 좀 슬립해졌고
    골반도 더 아물고 하니까 자라에서 그대 산건 이젠 크네요

    좀 기다렸다(한 6개월 정도) 그대 몸매 제대로 돌아오면 이쁘고 비싼거사입으세요

    나중에 후회할지 몰라요

  • 3. 저도 안사요
    '11.10.6 5:09 PM (1.251.xxx.58)

    임부복 입으면 안되나요? 너무 표나나...
    1년정도는 지나야 배도 좀 들어가고 해요...
    마침 겨울도 오고하니 풍덩한 옷으로 가리세요..그래도 예쁠거예요..

  • 4. 128만짜리
    '11.10.6 5:09 PM (121.130.xxx.28)

    사는것보다 128만원 원치를 사세요....

  • ....
    '11.10.6 5:11 PM (1.251.xxx.18)

    빙고....
    128만원 주고 사서.. 맨날 그것만 입고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 '11.10.6 5:13 PM (219.248.xxx.214)

    빙고~!

  • 5. ㅡㅡ
    '11.10.6 5:14 PM (125.187.xxx.175)

    마감합니다~
    감사드려요...
    작년보다 수확량이 많이 줄어 걱정입니다.
    쪽지로 손가락 2개 크기 주문이 와있는데 나오는데로 올릴께요.

  • 6. ㅡㅡ
    '11.10.6 5:17 PM (125.187.xxx.175)

    지마켓이나 옥션 보다는 의류 전문 쇼핑몰 중에 괜찮은 곳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은 곳 발견하면(그리고 구매자평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곳은 안 믿어오)
    부담 적은 티 같은 거 한두벌 사보고 질이 괜찮으면 그곳에서 꾸준히 구매하는 편이에요.

  • 7. @.@
    '11.10.6 5:17 PM (112.185.xxx.78)

    128000원 이쁜 원피스 열벌정도 사서 입고 다니겠어요.

  • 8. 차라리
    '11.10.6 5:28 PM (211.210.xxx.62)

    자켓이라면 모를까 원피스라면 절대 안사요.
    돈에대해 고민 안갖을 정도로 넉넉하다면 모를까 출근복장으로 원피스는 절대 아니죠.
    차라리 투피스를 골라보세요.

  • 9. ..
    '11.10.6 5:34 PM (211.253.xxx.235)

    전 안사요.
    그거 하나 128만원주고 사느니 10만원짜리 12벌을 사겠음

  • 10. 지젤
    '11.10.6 5:43 PM (220.86.xxx.34)

    저라도 안사요. 코트면 모를까.. 그렇게 예쁘게 나와서 몸매감춰주고 천도 좋고 혹할때가 있지만 살빠지면 처치곤란이에요. 힘드시겠지만 단식과 하루 한시간 걷기 추천드려요. 이게 가장 효과가 있더라구요.

  • 11. 다른 옷을 사세요
    '11.10.6 7:01 PM (124.195.xxx.143)

    체형이 변해서 마땅한 옷이 없다면
    그 원피스 한벌로 해결나지 않아요
    살이 빠지기야 한다해도 하루 이틀사이도 아닐테니 더 그럴테고요

    당분간은 가격이 그다지 높지 않은 옷들을 구매하세요
    체형이 변하면서 취향도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79 가정용 진공포장기 쓰시는분 계세요? 2 진공포장기 2011/10/06 3,875
21578 아..뭐야 오인혜 ㅋㅋㅋ 12 ㅋㅋㅋ 2011/10/06 5,622
21577 오늘 정말 좋은 옷을 입어봤어요.. 62 옷옷옷옷옷 2011/10/06 17,454
21576 엄마앞에서 발표 못하는 아이 6 호야맘 2011/10/06 4,085
21575 찰밥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3 Daeng 2011/10/06 16,804
21574 안토닌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2악장 1 바람처럼 2011/10/06 4,582
21573 다리가 매일 붓는사람은 뭐가좋은가요?? 13 아이고 2011/10/06 4,301
21572 불임시술- 마리아에서 자연주기로 하신 분 계세요? 3 아기 2011/10/06 3,595
21571 콩자반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6 너무 많아 2011/10/06 3,317
21570 내 짝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3 ... 2011/10/06 2,840
21569 월급 입금이 안되고 있어요.. 1 어흑ㅜㅜ 2011/10/06 3,011
21568 아기 예방접종 시기가 훨 지났어요 ㅠㅠ 2 으아아 2011/10/06 3,747
21567 전셋집 붙박이장은 안되겠죠? 1 도움 좀 2011/10/06 3,488
21566 넘 이뽀 6 울 막둥이 2011/10/06 2,946
21565 강릉에서 하룻밤 잘 곳 부탁드려요~ 1 두아이엄마 2011/10/06 3,230
21564 그사람 홈피를 훔쳐보는 내가 너무 싫어요. 5 울고있어요 2011/10/06 4,167
21563 폐염 예방접종아이들 하시나요? 비염있는아이예요, 장염두요 로즈 2011/10/06 2,577
21562 결혼식 참석에 어울릴 가방 20 페라가모 2011/10/06 5,092
21561 전주 근처 여행지 추천해주심 감사드리겠어요 5 rornfl.. 2011/10/06 6,438
21560 5살 아들이 잘때 너무 이를 가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2 문의 2011/10/06 2,924
21559 잠실 진주vs미성 마지막, 최후의 선택을 도와주세요~ 21 이사고민쟁이.. 2011/10/06 6,189
21558 인천 송도쪽에 일마지오 아시나요? .... 2011/10/06 2,992
21557 1억 모으고 난 뒤에는 어쩌죠? 3 저금밖에 몰.. 2011/10/06 4,784
21556 예쁜포장용품 파는 사이트 혹시 아시나요? 2 카민 2011/10/06 2,826
21555 체해서 무지 괴롭워요. 가장 효과있는 방법은? 13 질문 2011/10/06 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