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 생신 상차림 봐 주세용~~

며늘..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1-10-06 16:48:40

10년 만에..생신상 차려 드릴 려 해요.

 

결혼 초 한 번 했는데, 생각 했던 인원의 2-3배의 손님이 오셔서 난감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랬어요.

 

제가 인원 수에 맞게 준비한 음식이 영 뽀다구도 안 나고, 어머님은 어머님 대로 계속 음식준비하시고..

 

그래서 앞으로 절대 안 하리..마음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잊혀져서 그런지 매번 생신 전날이 시할머니 제사라 어머니 생신은 그 날로 겹쳐서

 

지내는 것이 좀 마음에 걸려 다시 조촐하게 차려 보려고요.

 

이번에는 그냥 식사하러 오세요~~했어요. 혹시 다른 손님들 또 같이 오실까봐요.

 

제가 어린아기가 있어서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해파리도 사 놓고 소금기빼고 있네요^^

 

요즘 대하철이라 그냥 간단하게 대하찜, 불고기, 미역국, 과일사라다(샐러드 말고요),오징어야채전, 해파리냉채

, 김치 2종류, 밑반찬 2-3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짜 보았어요. 너무 단촐한가요?? 떡을 좀 사야 할지요? 아님 묵이래도 해야할지...

 

불고기는 쟈스민님 표로 할꺼거든요. 불고기의 양을 어느정도로 해야 할까요?

 

어른 6명에 초등2명 미취학 어린이2명, 16개월아기 1명이예요.

 

현재 예상인원은요. 예상금액은 과일 후식까지 13-15만원인데, 대하도 안 사고 불고기도 안 샀는데 벌써 6만원 썼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4:52 PM (14.42.xxx.234)

    어른들 나물 반찬 좋아하시던데요 그리고 잡채도 많이 하시지 않나요

  • 2.
    '11.10.6 5:14 PM (121.154.xxx.97)

    생신이니 떡은 사서 상차릴때 가운데 놓거나 아님 후식낼때 내세요.
    잡채하나만 추가하면 훌륭하고요 윗분말씀마냥 매콤한 무침한가지 추가하면 베리굿이네요.
    오징어 전대신 오이당근무양파고추 넣고 매콤하게 양념하여 무치면 어떨까요.
    불고기는 어린아이들도 잘먹으니 넉넉히 4~5근은 해야되겠고요. 다행이 요새 불고기감 싸니
    메인요리는 좀 넉넉히 해야해요.

  • 3. ...
    '11.10.6 5:21 PM (121.165.xxx.135)

    어른상에는 꼭 잡채가 있어야 차렸다는 느낌이 들어요..
    원글님 고생이 많겠어요,,이쁜 마음덕에 복받을거예요..

  • 4. 구식이지만
    '11.10.6 5:38 PM (180.224.xxx.43)

    어른들은 구색은 맞춰야 한상 받았다 생각하시더라구요
    나물 몇가지랑 생선(조기or도미) 큰놈으로 2마리 구워올리세요.

    김도 올리고 생각하시는 음식 올리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6 한나라당이 진화하고 있다(여론조작현장) 3 저 알바 아.. 2011/10/14 1,575
23145 어제 나경원 지지율이 높아서 한심하다고 글을 썼었습니다 3 나한심 2011/10/14 2,072
23144 노인이 아닌 한나라당 지지자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요.. 54 한심한 2011/10/14 3,724
23143 신문기사 읽다보면 왼쪽에 임플란트 선전.. ㅠㅠ 4 제발 2011/10/14 1,708
23142 [청탁] 국회의원에게 행정고시 3차 면접 청탁 포착 17 이럴수가~!.. 2011/10/14 2,596
23141 우리딸이 서울대학교 가고 돈도 많이 벌어 양말도 사주고, 통닭도.. 21 ㅋㅋ 2011/10/14 5,077
23140 김어준총수왈 자신은 엄니가 철저하게 방임한 결과라고... 8 -- 2011/10/14 3,586
23139 나경원이 오세훈과 붙어 어버버 하는 영상 보셨나요? 3 ㅋㅋ 2011/10/14 1,767
23138 어뜩해요 입에 이 노래 붙었어요..ㅠ.ㅠ 8 아름다운 서.. 2011/10/14 2,231
23137 bbk 홍준표가 흔든 가짜편지 사건의 전말 1 맛은? 2011/10/14 1,687
23136 원전사태후에 생선들 드시나요? 22 .. 2011/10/14 3,167
23135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7 ... 2011/10/14 4,114
23134 유시민...나경원 사용 설명서: "주어가 있는지 살펴라, 공약의.. 15 가을 낙엽 2011/10/14 2,360
23133 [원전]도쿄서 시간당 2.7 μSv / h - 체르노빌 기준 강.. 9 참맛 2011/10/14 2,050
23132 이사나갈때 부동산 2011/10/14 1,301
23131 마음에 걱정이 있으면 잠들기 어려워요 ㅠㅠ 7 누구나그렇겠.. 2011/10/14 2,022
23130 책에 학력 오표기요 46권 중 7권이랍니다. 4 박원순씨 2011/10/14 1,602
23129 백분토론 사회자 황헌씨 눈매 보셨나요? 9 김주원의 미.. 2011/10/14 3,609
23128 정말 알바들이 많나 봐요 9 근데 2011/10/14 1,547
23127 물가가 야금야금 오르네요. 4 이며ㅇ바 ㄱ.. 2011/10/14 1,688
23126 2006년식 그랜져인데 자차 안넣으면 어떨까요? 5 너무 비싸서.. 2011/10/14 1,735
23125 국익과 배치되면 한·미FTA 안해도 된다! 9 ㅎㅎ 2011/10/14 1,386
23124 울 동네 모기가 다 울 집으로 이사온 듯하네요 ㅠ.ㅠ 5 참맛 2011/10/14 1,580
23123 나경원의 청년 일자리는 앉아서 일할 건물을 말하는 건가요?? 14 오하나야상 2011/10/14 1,893
23122 우리 아이가 개콘의 '감사합니다'에 82쿡을 ㅋㅋ.. 5 웃겨서 2011/10/14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