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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남자없다는말...

..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1-10-06 16:34:36

여기 자게에서도 흔히 듣는말이고 주위에서도 흔히 하는 말이잖아요..

별남자 없다, 남자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대부분 한남자하고만 평생 살면서,(더러는 두번이상도 살긴 하지만..)

그런말 하는거 조금 웃기단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뭐, 그 말뜻이야 별 남자없으니, 맞춰가며 살아가란 뜻인건 알지만,

그래도..

별 남자 있지 않을까요??
지인 남편 정말 가정적이고 돈잘벌어다주고 아내 위하는 남편인데,

그남편도 알고보면 바람피고 시댁문제 골치아프다던가 술마시면 주사가 심하다던가.

뭐. 그럴까요?

뭐.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한건 맞습니다만..^^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별남자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IP : 118.33.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1.10.6 4:38 PM (119.67.xxx.4)

    별 남자가 왜 없겠어요. 근데 별 남자를 남편으로 맞으려면 나도 별 여자여야겠지요~

    나도 별볼일 없으니 그저 그런 남편이라도 예쁘게 보자 하고 사는 거구요~ (때론 남편이 안쓰럽기까지...;;;)

  • 2. 애플이야기
    '11.10.6 4:42 PM (118.218.xxx.130)

    제옥스 편하고 좋지 않나요?
    특히 아이들 신발이 좋은것 같아요.
    편하고 잘 미끄러지지도 않아서 특히 겨울에 신기기 좋던데요...

  • 3. --
    '11.10.6 4:43 PM (94.218.xxx.128)

    여자도 천차만별이고 남자도 천차만별이죠. 학교 때 같은 반 애들만 봐도 범생이부터 날라리, 날라리 꼬봉까지 아주 다양하잖아요. ㅋ

  • 그렇네
    '11.10.6 6:11 PM (121.133.xxx.190)

    날나리 꼬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웃겨요.

  • 4. .......
    '11.10.6 4:48 PM (116.37.xxx.46)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남자, 피해야할 남자 이런건 있죠..
    겉으로 좋아보이지만 알고보면 아니다 이런건 좀 극단적이구요 ㅋㅋ

  • 5. ...
    '11.10.6 4:48 PM (110.13.xxx.156)

    어이구 뭔 약속에 실천까지...
    연애 무경험에 중매결혼 아줌마라... 그냥 그렇네요~

    연애는 삘가는대로 해야는거 아닌가요?

  • 6. 음..
    '11.10.6 5:01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한참 소개팅할때
    정말 잘난 남자(집안 + 능력)
    그냥 잘난 남자(능력)
    보통 남자(집안 + 능력...so so)
    그냥 그런 남자(집안 + 능력....음.....)

    그런데...저기에 + 외모...+ 대화능력...+카리스마..
    이런거 따져보니까...
    +-...다 뭐랄까... 평준화 되는 느낌?? 이 들더라구요.

    다~~갖춘 남자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남자는 제가 만나지 못했습니다...(제능력 부족...ㅠㅠ)

  • 7. 맞는 말이기도 하고
    '11.10.6 6:49 PM (124.195.xxx.143)

    틀린 말이기도 하겠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그 중간쯤 갈테고
    그 정도도 다 다르겠죠
    그렇게 보자면 틀린 말이고

    사람마다 다 단점은 있을테니
    어느 단점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렇게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할 거에요ㅎㅎㅎㅎㅎㅎ

    근데
    별 남자는 어떤 남자고 별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한번 생각은 해보게되네요

  • 8. ffff
    '11.10.6 6:57 PM (122.34.xxx.199)

    살아보니 그말 맞던데요. 세상에 별남자 별여자 없다.
    결혼해서 주어진 돈으로 자식낳아 키워가며 양가 들여다보며 살아가는게 비슷하지요. 인간이란 환경에 적응하며 엄청난 영향 받더군요. 결혼이란 틀에 들어가먄 어쩔수없이 평균적인 모습이 되는 면들 많은거죠. 왜 그런말들 하잖아요ㅡ결혼후 혹은 애낳고 내가 이렇게 살줄 몰랐다ㅡ
    남자라고 다를까요?
    별남자만나려면 내가 별여자 되거나ㅡ 아니면 콩깍지랄까요,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준으로부터 오는 만족감이 크달까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없고 나 역시 내 맘에 안들때도 많으니까요. 결혼하면 어른되고 깊어진단 (젊을시절듣기 싫었던) 엄마말씀 어떤 의미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 9. 별남자 있어요.
    '11.10.6 11:15 PM (112.148.xxx.33)

    근데 내가 만들어야 돼요.
    같은 직장에서 만난 사람이라 둘다 힘들게 일하는거 알고 서로 인간적으로 존경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다과 재미없거나 무미건조 하지 않구요 서로 매순간 개그대결에 치열합니다;;
    그래도 남편이 본인의 전공과 직업적인 학구열이 부럽고 질투날때가 많아요. 존경도 되구요.
    저도 힘들게 일하는 만큼 남편혼자 이 짐을 다 짊어지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능한 오래 일하려고 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제가 체력이 남편보다 약하니, 남편이 평일에 아침식사를 다 차려줘요.
    그외 나머지 청소, 빨래 등은 같이 하구요. 주말에는 특별한 일 없으면 온전히 둘이서 지냅니다.
    시댁, 친정과의 교류는 최소한으로 하구요 부부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구요.
    그래도 한달에 두번이상은 시댁, 친정과 오가는것 같네요.
    남편의 새로운 취미는 저도 관심이 가고, 남편도 제 취향을 인정해줘요.
    대신 둘다 외모에 불평은 안하네요. 외모는 둘다 평균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쩌다 보니 부부자랑이 되버렸는데요..
    전 우리남편이 세상에 다시 없는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이게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별사람은 제가 만든다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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