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자5호님도 이해되던데..

..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1-10-06 14:43:35

2호님 가만히 보면..

남자들을 재고있어요..

물론.. 결혼적령기고.. 결혼해야될 목적을 가지고있으니.. 재는게 당연하긴한데..

남자 5호님과.. 7호님은 재는게 덜해요 ..

오히려 순수하다고 할까요...

단순히 5호님은 바이크를 함께 즐길 여자면 되고.. 그것만 기준일뿐 다른건 없죠..

7호님도.. 여자2호님 배경을 보구 좋아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맘에들었는데.. 어쩌다보니 고학력에.. 선생인배경이있었던거구요..

여자 심리인..2호님을 보면..

5호님.. 맘에들었다가 .. 나중에 자기소개할때 나이도 많으시고 오토바이 취미도있으시고.. 그게 흠이었을꺼예요 ..

그래서 나이도 적당하고 무난한  7호님을 알아보려고 갔는데.. 대학교중퇴라는.. 뜻밖의.. 난관에 부딪치죠..

아마도 어쩌면.. 2호님이.. 첨부터 까놓고 말해서..

7호님이 대학고 중퇴라는걸 알았고.. 5호님이 ..바이크가.. 그렇게 신념처럼 큰산인지만 알았더라면..

5호님과 잘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7호님 만나면서도..5호에게 추파를 자꾸 던지죠..

저분도 몇가지 흠만 빼면 괜찮은데.. 하는생각으로.. 추파를 던지는데..

영리하신 5호님이 그걸 모를리없죠 ..

추파는 던지면서도.. 바이크는 별루단 생각을 가지고 추파를 던지니 남자 5호님이 화나신거같아요..

나의 신념과도 같은 바이크는 싫어한다면서 왜 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저의가 뭐냐 이런식으로..

속마음은 이런식으로 화가나신거 같아요..

너의 진짜 속마음이 뭐니.. 이런식으로 화가나신거같아요..

왜냐면.. 내일 밖에 나가서 이야기하자고 말한건 남자 5호님이 맞지만.. 남자 5호를 불러내서 오해에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먼저 제의한건 여자 2호님이니까요..

아마도.. 여자 2호님은..

남자 5호님이.. 따뜻하게.. 살살 구슬리면서.. 오토바이 같이타면 안되겠니.. 라고.. 그런.. 걸 바랬을수도 있었던거같아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여자 2호님 입장은.. 넌 다 괜찮은데 오토바이가 문제야.. 그치만.. 그외다른 스펙이나.. 능력은 맘에들어..

자꾸 이런걸 고수하시구.. (내입장은 이래.. )

그건 7호님께도 똑같이 적용돼요 ..

넌나에게 잘해주는건 맘에 들지만.. 학력이나 그런게 싫어..

나중에라도 대화가 잘될까 자꾸 이런걸 고수하시니..

남자 5호입장에선.. 그걸..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파고 들었던거같아요

사실그런면이 2호님에게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그런데.. 2호님은..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는게 좀 좋을꺼같아요..

성격을보면.. 속물같긴 하지만.. 정말 노련한..남자 많이 만나본 고단수의 여자들은..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을꺼 같기도 해요..

그냥.. 제결론은..남자 5호님이 집요하긴 했지만..

여자 2호님이 좋아하시는 똑똑한 학력이라고 까진 못하겠지만..

논리적인 머리로.. 2호님을.. 코너에 몰고간건.. 좀 안되어 보이긴 하지만..

자꾸.. 여자2호님이.. 아닌듯 아닌듯 포장하시는 모습에.. 화가나서.. 그렇게 말씀하신게 이해가 되긴해요..

여자2호님 입장은 저렇지만.. 나중에 결론은 자꾸만.. 난 안그래..  난.. 남자들을 재고있는게 아니야 라고.. 포장을 하시니..

IP : 180.224.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0.6 2:51 PM (121.130.xxx.78)

    님 글 보니 그런 면도 없지않아 있겠구나란 생각은 드는데요.
    남5호가 질타를 받는 건 여2호가 남자 조건을 재고 안재고 이런 거 떠나서
    너무 자기만의 아집이 강해서입니다.
    한마디로 성격이...뭐 같은..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유형입니다.
    사실 좋을 때야 그 사람 속내까지 어찌 압니까.
    저렇게 감정 상할 때 어떤 식으로 나오나 보면 결혼생활이 어떨지 다 보이는데요.

  • ..
    '11.10.6 3:05 PM (180.224.xxx.55)

    자기만의 아집이 강해서라.. 대부분 남자들이 성공한 남자들의 케이스를보면 대부분 아집이 강해요 그정도의.. 사업을일구고.. 성공하기위해선.. 자기만의 방식.. 아집없이는 성공못해요 술이술탄듯 물에물탄듯.. 여자들에게 정말상냥하고.. 재취만점인 사람이.. 어느정도성공을 이룬 남자 ..정말 드물고.. 햇볕이 있으면 그늘도 있기 마련이예요.. 여자들은.. 성격도 좋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그런남자를 찾길 바라는데.. 세상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 어쩌면 남자 5호님의 자기만의 아집 강한것이.. 사업을 일구는데는 도움이 었었으리라 봅니다 .. 일단 자기방식에서 여자 아끼는 방식이있기도 하던데.. 그런 방식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되는거겠죠.. 그거에 만족도 하고 5호님의 능력도 만족을 하는..

  • ㅇㅇㅇ
    '11.10.6 4:44 PM (121.130.xxx.78)

    글쎄요.. 그분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 생활 나름 오래(18년 꽉 채운)한 40대 아줌마 눈으로 보기엔 영~~
    전 성격은 모나면서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람보다는
    본인 일에 만족하고 보람 느끼며 열심히 일하고, 남을 배려할줄 알고 여자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게 점수를 더 후하게 줍니다.
    남자7호가 그래서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우리가 본 건 티비에 비친 모습일 뿐이지만 그들은 일주일 합숙하면서 다들 성격 파악은 했을 겁니다.

    여자들은 성격좋고 사회적 성공 거둔 사람을 좋아한다구요?
    두 가지 다 완벽하다면야 물론 좋겠지요만 세상이 님 말씀처럼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거
    일단 그런 사람 자체가 별로 없다는 거 저도 압니다. ^ ^;;
    그러니 저처럼 나이 좀 들고 결혼 생활 좀 한 사람들은 내 자식의 배우자감으로
    사회적 성공보다는 성격에 좀 더 비중을 두라고 할겁니다.

    어쨌든 그 남자5호분도 자기와 잘 맞는 분과 맺어진 것 같으니 잘됐지요.

  • 2. ......
    '11.10.6 3:05 PM (114.207.xxx.153)

    여자 2호님 여우 맞아요...^^
    어제 유심히 봤는데
    5호님과 데이트가기전에 7호님한테 가서
    자기 생각으로는 1~2시간이면 될것 같은데 3~4시간 걸릴것 같다고 얘기하는거며
    7호님의 경제력 떠보는거며...
    말씀하시는게 장난 아니던데요.
    저도 그분이랑 동갑인데...그렇게 못해요...

  • 3. 람세스
    '11.10.6 3:31 PM (1.252.xxx.153)

    그놈에 오토바이 이야기 잘못 꺼냈다가 100분토론 분위기 ㅡ,ㅡ;;
    딱 질리는 남자스타일

  • ..
    '11.10.6 3:38 PM (180.224.xxx.55)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여자분.. 그냥 암생각없이.. 오토바이는 위험하니위험하다 말했다가 100분토론 했는데.. 아마도 5호남자분은.. 오토바이가 여자고르는 모든조건의 핵심이니 그랬던거같아요.. 여자 2호분이 남자 학벌 직업 능력 따지는거처럼.. 7호분이랑 잘되면서도.. 계속 묻잖아요.. 결혼준비는 어느정도 됐니? 학교는 어떻게 할꺼니? 등등.. 그거처럼.. 남자 5호에게는 조건의 핵심이 오토바이인데.. 그래서 100분토론까지 갔나봐요 ㅎㅎ

  • 4. 프린
    '11.10.6 3:42 PM (118.32.xxx.118)

    재는건 전 남자 5호인거 같아요..
    맘에는 여자2호가 들지만 보험으로 여자5호 찍어 놓고... 끝까지도 미련이 남아서
    불러서 캐묻고 캐묻고...
    여자2호분은 짝이라는 프로니 나가자 하는데 안 나가는거 또한 우스운 일이고
    맘에 어느정도 점찍어 놓은 사람한테 나간다.. 알려주고.. 어느 정도 마음의 표시도 해주고..
    그게 과연 양손의 떡올리고 저울질 한건지는 모르겠어요..
    남자5호분.. 여자 5호랑 데이트도 하면서 끊임없이 여자2호 애기하고..
    오토바이 위험하지않냐하고 7호랑 타고 나갔다고.. 거기서부터 매너가 없다 봤어요.
    기본적으로 오토바이는 위험하다고 생각할수 있는거고 서프ㅏ이즈 이벤트로 한번쯤 탈수도 있는건데
    남자5호분 여자 2호분이랑 나가면서도 여자5호분한테 말하고 나가지 않았고.. 마지막엔 여자5호분 선택했고.
    저울질 보다 더 나쁘지 않나요..

  • 5. 예리
    '11.10.6 5:05 PM (61.74.xxx.82) - 삭제된댓글

    남자 5호가 운전하면서 여자2호에게 예기할때
    무척 예리하고 눈치도 있구나 놀랐어요
    남자5호 너무 자기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고 질리게하는 타입이다 저도 별로지만
    여자 2호 에게 몰아붙있때 제가 시원하더라구요
    여자 2호는 남자 5호에게 들킨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2 손톱 자르면서 옆에 각질있는거 잡아뗐더니 12 어떡해 2011/10/06 6,746
21621 어제 `짝`을 보고... 14 32323 2011/10/06 5,731
21620 7부 가죽 자켓 유행 지났죠? 4 고민중 2011/10/06 3,506
21619 워드 치는데..커서가 앞으로 너무 가서..안 보여요..ㅠㅠㅠㅠㅠ.. 1 rrr 2011/10/06 2,551
21618 안감있는 사파리를 14만원에 샀는데, 3 너무 비싸나.. 2011/10/06 3,217
21617 무통주사비용 올랐나요? 4 나라냥 2011/10/06 5,228
21616 가장 좋아해서 많이 먹는 채소가 뭐세요? 22 부추도 2011/10/06 4,691
21615 친정엄마는 자식들을... 9 엄마는 2011/10/06 5,321
21614 공주의 남자가 끝났군요.... 49 요리조리 2011/10/06 10,113
21613 지금 이 시간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10 한심 2011/10/06 3,557
21612 가정용 진공포장기 쓰시는분 계세요? 2 진공포장기 2011/10/06 3,882
21611 아..뭐야 오인혜 ㅋㅋㅋ 12 ㅋㅋㅋ 2011/10/06 5,627
21610 오늘 정말 좋은 옷을 입어봤어요.. 62 옷옷옷옷옷 2011/10/06 17,462
21609 엄마앞에서 발표 못하는 아이 6 호야맘 2011/10/06 4,091
21608 찰밥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3 Daeng 2011/10/06 16,807
21607 안토닌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2악장 1 바람처럼 2011/10/06 4,587
21606 다리가 매일 붓는사람은 뭐가좋은가요?? 13 아이고 2011/10/06 4,307
21605 불임시술- 마리아에서 자연주기로 하신 분 계세요? 3 아기 2011/10/06 3,598
21604 콩자반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6 너무 많아 2011/10/06 3,323
21603 내 짝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3 ... 2011/10/06 2,848
21602 월급 입금이 안되고 있어요.. 1 어흑ㅜㅜ 2011/10/06 3,017
21601 아기 예방접종 시기가 훨 지났어요 ㅠㅠ 2 으아아 2011/10/06 3,754
21600 전셋집 붙박이장은 안되겠죠? 1 도움 좀 2011/10/06 3,493
21599 넘 이뽀 6 울 막둥이 2011/10/06 2,957
21598 강릉에서 하룻밤 잘 곳 부탁드려요~ 1 두아이엄마 2011/10/06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