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짝`을 보고...

32323 조회수 : 5,733
작성일 : 2011-10-06 23:54:00

새파란 젊은 애들 나오는 것보다... 돌싱이나 노처녀 노총각들이 나오니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보다가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요..

2호 여자분 학벌이 높다하되 학교 선생님이잖아요... (학교 선생님을 비하하는 발언 절대 아니에요.. 오해 없으시길...)

그런데 남자 7호분은 대학 중퇴이긴 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요리사구요...

제가 느끼는건 성공한 요리사>>>>>>>>>>>>>>>>> 학교 선생님  이거든요...

그런데 여자분이 학벌 운운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오히려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던 남자 7호분의 학식이 더 높다고 생각되요..

 

가방끈 길어도 꿈을 못찾아서 아직도 헤매이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본지라...

IP : 121.167.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
    '11.10.6 11:55 PM (1.251.xxx.18)

    그냥 그 여자의 생각일 뿐일수도 있구요...
    이런것에 있어서는..그냥 보편적인것 보다는 자신의 생각이 더 강한 부분인것 같아서..

    그리고..요즘 아가씨들 많이 가리는 사람은 또 많이 가려서...

    그냥 그 아가씨가 싫은거지요..뭐...

  • 2. **
    '11.10.6 11:58 PM (76.120.xxx.177)

    학벌이고 뭐고 그 셰프님 진중하니 사람 좋겠던데요.

  • 3. 우선순위..
    '11.10.6 11:58 PM (122.37.xxx.211)

    전 이해해요..
    학교에서 늘 탑만 했던 그 여자 분과 가족 들은 학력이 우선...인 분위기로 살아왔으니까요..
    저도 학력이 동등한 사람..중에서 성격 능력 같은 걸 보게 되거즌요..
    현재 교사의 직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공부가 우선 순위일 뿐...
    나중엔 어찌 될 지라도 재밌는 경험이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편집과 연출...을 무시할 순 없죠..

  • 4. 글쎄..
    '11.10.7 12:00 AM (115.138.xxx.28)

    성공한 요리사라는 직업이 좋아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그저그런 사람도 있겠죠.
    나이가 젊은것도 아니고 40을 바라보는데 일단 기반이 약해보여요.
    자기 레스토랑이 있고 거기서 주방장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요리사면..
    성공함에 비해 월급도 그렇게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냥 제 입장이라면 그렇다는 겁니다.
    학력을 떠나서 직업자체가 그닥 끌리지는 않네요.
    당연히 주말도 일해야할테고 그에 비해 보수도 그닥이고..

  • 5.
    '11.10.7 12:04 AM (121.162.xxx.48)

    셰프로 훌륭하신 분이겠지만
    블로그 보니 맞춤법에 민감하면 남친으로 만나기 어려운 타입같더라는;;

  • ㅋㅋ
    '11.10.7 8:47 AM (1.252.xxx.153)

    그쵸 월레~를 너무 남발 ㅎㅎㅎ

  • 6. ..
    '11.10.7 12:10 AM (1.225.xxx.92)

    그녀의 가치관에는 좋은 학벌도 하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거요.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이게 정도의 길이다' 하고 그녀 나름 35년 생각해왔던 가치관을
    한순간 흔드는 경험이잖아요.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원글님 생각만이 진리가 아니듯
    그녀의 생각이 정말 틀린거라고도 못하는 겁니다.


    이왕 짝 얘기가 나온 김에 다른 얘기 하나..
    cf 감독한다는 남자 3호 분.. 쌍동이 언니와 짝 되신 분요.
    그 여자 2호분이 자기 학교의 동료선생님께 그 분 소개해줄까 했다는 말이 있음.
    나가서 쌍둥이 언니와 계속 연결은 안되었나봅니다.

  • 7. 0.0
    '11.10.7 12:11 AM (121.88.xxx.138)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차병원에서 하는 차움 총괄 쉐프더군요.
    차움 자체가 대중적인 곳이 아니라서...가늠이 안된듯 보여요.
    여자분도 그냥 일반적인 요리사라고 생각한듯 하고요.
    그 분야에서 그정도면 전문가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인데...

  • 111
    '11.10.7 12:17 AM (58.232.xxx.93)

    그런데 요리는 7년정도 하면 전문가 상위 클래스가 될 수 있나요?

    그 분 도전 쉐프에서 경력 7년차라고 나왔던데 ... 제가 요리쪽에 있지 않아서 7년차면 그 정도 되나 싶어서요.

  • ..
    '11.10.7 12:14 AM (1.225.xxx.92)

    수업하는 영상자료인가 봐요.
    저는 안보이네요 아까와라..

  • 8. ccc
    '11.10.7 12:13 AM (122.34.xxx.199)

    학벌만 좋은게 아니라 계속 공부(석사)도 했고 자기전공에 맞는 좋은직업도 가졌잖아요. 상대도 그러길 바라겠죠.
    82에선 30대중반 아직 노처녀 아니라시더니 35살이면 대강 맞춰? 사귀란건지 냉한 반응이네요.
    그것과 상관없이 7호가 좋은분인건 알겠어요. 싱글일땐 키든 직업이든 학벌, 머리숱이든 포기 안되는 요건들이 있는거죠.

  • 9. 글쎄요
    '11.10.7 12:36 AM (112.152.xxx.55)

    그래두 그 여자분이 순수하니깐 결국 고민하면서도 7호 택한거죠 글구 짝 프로그램 합숙하는 상황에선 요리사로서 남자분 위치 가늠이 잘안되었을수도 있구요 사실 요즘 그 7호 남자분같은 젊은 요리사들 은근 흔해요 대학안다니고 일부터 하니 나이는 젊어도 경력은 십수년씩 되는데 호텔 주방같은데 계속 있지 못할바엔 결국 자기 레스토랑 차리는 경로 밟던데 쉽지 않아보이긴 하던데요

  • 10. 학벌어쩌고 하면
    '11.10.7 2:58 AM (112.154.xxx.155)

    좀 그런건 사실이죠 요즘 같은 세상에 게다가 남자분이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이시니까요

    하지만 늘 학창시절 대학시절 톱만 하고 임용 붙어서 교사 한 여자한테 세상은 넓게 보이는건 아니니까요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만고만하고 모범적이게만 살아온 인생인데요
    답답하게 보이기도 하는 캐릭이에요 여자분은
    반면 공부하나는 이골나게 열심히 잘한 분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즉 공부 덜하거나 안한 사람과
    이야기 할때 괴리감을 느낄 수 있지요.... 학식이라는 면에서요
    요리는 잘하고 경험은 많지만 또 지식의 부분에서는 여자분에 비해 딸릴 수 있는거니까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죠

    사람 마다 배우자에 대한 조건이나 보는 기준이 다 다른거니까요
    공부많이 한사람이 공부안한 사람 만나 새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거고
    공부많이 한 사람이 더 공부 많이 한 사람 만날 수도 있는거구요

  • 11. ㅇㅇ
    '11.10.7 9:30 AM (14.33.xxx.146)

    근데 여자 2호는 그 정도 인물에 학벌에 직업이면 좀 어렸을 때 남자들이 많이 대쉬했을 것 같은데.. 35살까지 나이 먹은 거 보면 너무 재다가 나이 먹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3 소국 한다발 샀는데 6천원이나 하네요. 5 ........ 2011/10/08 3,566
22092 제 반쪽이 음식점을 오픈했습니다.ㅠㅠ 9 meeya1.. 2011/10/08 5,015
22091 삼성카드 결제일 좀 부탁드려요 2 포로로 2011/10/08 4,152
22090 요즘에도 생일날 빕스가면 2 빕스 2011/10/08 3,769
22089 덧글달기 2 ㅜㅜ 2011/10/08 2,619
22088 맛없는 사과...어떻게 처리할까요? 12 야식왕 2011/10/08 4,463
22087 신지호 "그런 것 갖고 비열하게..." 15 세우실 2011/10/08 4,355
22086 슈스케 너무해요.. 37 .. 2011/10/08 12,478
22085 이건율,이정아 탈락... 6 아쉽다..... 2011/10/08 3,527
22084 하루 전에 약속 잡는거.. 1 .. 2011/10/08 3,124
22083 어제 백토에서처럼... 그나라당 머리 아프겠어요,, 2 ggg 2011/10/08 2,728
22082 울랄라 세션 ~!!! 19 리오 2011/10/08 8,553
22081 [방사능 관련] 호주에서 사올것 추천 부탁드려요(아이있어요) 4 걱정맘 2011/10/08 4,070
22080 가방 브랜드가 궁금해요. 7 ... 2011/10/08 4,129
22079 윤일상 좋네요. 8 일상 2011/10/08 4,218
22078 고구마 굽기의 최강자는 12 .. 2011/10/08 5,475
22077 비행기티켓 프린트를 못헀어요 3 급해요 2011/10/08 4,281
22076 안양 평촌 학원가에 과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고1엄마 2011/10/08 4,349
22075 김장양념 1 김장양념 2011/10/08 3,066
22074 스티브 잡스가 걸어간 승리의 길 7 레드베런 2011/10/08 3,202
22073 새집으로 이사하면 아토피,천식이 다시 생길까요? 5 궁금해요.... 2011/10/08 3,119
22072 나경원-박원순 재산 비교해보니… 15 샬랄라 2011/10/08 3,470
22071 일월매트 어떤가요? 7 살빼자^^ 2011/10/07 4,869
22070 악법은 법이 아니다? 티아라 2011/10/07 2,213
22069 이 문장은 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rrr 2011/10/07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