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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끝내 만나지 못한 친부

잡스 안녕히.. 조회수 : 17,004
작성일 : 2011-10-06 14:27:26

 

스티브 잡스와 생부의 모진 인연…끝내 만나지 못한 父子//

 

"너무 늦기 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평생의 소원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생부가 지난 8월 아들에게 외쳤던 그 소망을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자식을 버린 죄책감 때문에 먼저 연락을 할 수는 없지만, 아들이 먼저 연락을 해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살고 있다"는 아버지는 끝내 아들의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어야 했다.

스티브 잡스가 갓난아기 때 친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미국으로 입양돼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지난 8월 30일 뉴욕포스트가 세계 IT업의 아버지로 칭송 받는 잡스의 생부를 찾아냈었다. 그 주인공은 미국 이민자로 네바다주(州) 리노의 붐타운 카지노 부사장의 자리에 있는 압둘파타 존 잔달리.

잔달리는 당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재산을 노리고 연락한다는 말을 들을까 전화 한번 할 수가 없다"며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 말기설 등 계속되는 와병설에 종종 사망보도가 떠돌던 시기였다. 잡스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잔달리는 핏줄을 부인 할 수 없을 만큼 잡스와 닮았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외신은 "넓은 이마와 이목구비, 무테 안경을 쓴 모습까지 닮았다"며 "잔달리 또한 워커홀릭이라고 불리며 일요일에도 근무를 할 만큼 자신의 일에 충실한 일 중독자"라고 평가했다.

잔달리에 따르면 그는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잡스의 생모 조앤 심슨을 만나 1955년 2월24일 잡스를 낳았다. 그러나 심슨의 친정아버지가 리비아 출신인 잔달리와의 결혼은 허락하지 않았고 둘은 결혼을 포기한 채 잡스를 입양기관으로 보냈다.

운명의 장난일까. 잡스를 입양시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심슨의 친정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잔달리와 심슨은 극적으로 결혼을 할 수 있었고 딸 모나를 낳아 시리아로 떠났다. 잔달리는 "몇 달만 입양을 늦췄다면 잡스를 우리가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인터뷰 당시 잔달리는 "잡스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몇 년 전에야 알았다"고 고백하며 "잡스의 생일 때마다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잔달리는 이메일에도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그저 '사랑한다' '건강해라'라는 간단한 인사 밖에 남기지 못했다.

그런 잔달리는 오늘 10월 5일(현지시각) 끝내 자식 버린 죄를 용서받지 못하고 향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

 

어쩜 이리 영화같은 일이 있었을까요

 

스티브 잡스는 정말 출생부터 너무 드라마틱한 한편의 영화를 능가하는 삶 자체였네요

친어머니와 친아버지는 헤어져야했지만 반대했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뒤 다시 이 두사람은 딸을 낳고 살았나봐요

 

잡스는 진짜 입양될 운명이였었나봐요 어쩜 이리 영화보다 더 극적일 수가 있을까요

한평생 잡스는 자기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부정과 회한도 많았을 것 같아요

단한번도 친모나 친부를 찾지않고 말하는것 조차 꺼려했고

자길 입양해준 아버지 어머니를 친부모로 알고 살았더군요

 

암선고를 받고 마지막 삶을 살고있단 소식을 들었던 친부는 정말 뼈져리게 후회했겠죠

자식을 버리는 삶..그건 정말 용납될수 없지만..이런일은 너무나 흔한걸요..

 

잡스의 출생부터 범상치않았던 그의 일생 삶 자체가 정말 반짝이면서도 애틋합니다

 


 

IP : 59.6.xxx.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6 2:29 PM (115.138.xxx.67)

    머찌게 잘 살다갔으니...

    다만 말년에 너무나 병마에 시달려서 힘들었다는게 안타까울뿐....

  • 중간중간에
    '11.10.6 2:30 PM (59.6.xxx.65)

    큰 인생 역경도 있었잖아요 물론 암선고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애플에서 퇴출당하고..갖은 고생..어려움..스트레스..잡스는 정말 그 모든것을 다 극복한게 신처럼 느껴져요

  • 2. 정말
    '11.10.6 2:33 PM (203.232.xxx.3)

    잡스는 위대했다고 생각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싶어요, 오늘 하루는.

  • 3. ..
    '11.10.6 2:35 PM (221.164.xxx.218)

    잡스를 입양한 양부모들이 가난했지만 입양할 당시 약속 때문에
    잡스를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헌신적인 뒷바라라지를 했대요.
    잡스도 은혜를 잊지 않고 '나의 부모님은 오직 이 분들이다'
    함서 친부모를 만나기를 거부했구요.

  • 4. ㅁㅁ
    '11.10.6 2:35 PM (112.154.xxx.27)

    예전에 읽은 기사 보면 생모를 안찾고 싶어 했다고 본 것 같은데요 .
    양부모만이 유일한 자기 부모라고 ....
    생부가 찾는것도 넘 늦게 찾앗네요. 둘이 결혼햇다면 바로 찾아야 하는 것 아니었을까요???

  • 그러니까요
    '11.10.6 2:42 PM (59.6.xxx.65)

    몇달만 늦게 라고 말하는 친모의 말이 좀 그랬어요
    다시 친부와 만나 딸 모나를 낳고 살았다는데 왜 아들인 잡스는 못데려왔을까요
    이미 한번 입양결정된터라 그게 무슨 물건도 아니고 애를 다시 데려올수는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1955년 당시면 미국에서도 입양 한번 결정된거 번복하거나 소송절차도 잘 발달되지 못헀을꺼구요

  • 5. 사실
    '11.10.6 2:37 PM (220.119.xxx.179)

    부모는 자식을 키우지 못해 버리기도 하고 입양기관에 맡기면 혼자 편하게 살아갈 듯 하지만
    양심은 절대 속일 수가 없어 세월이 지난 후 자식을 찾더군요.
    안타깝게도 자식은 나를 버린 부모에 대한 원망만 클 뿐 그 어떤 그리움이나 미련이
    없어 부모가 다시 상처받는 걸 봤는데 역시 잡스도 낳아준 부모는 만나고 싶지 않았나봐요.

  • 6. 그런데
    '11.10.6 2:38 PM (221.138.xxx.149)

    와중에 스티브 잡스 본인도 스물세살의 나이에 여자친구를 임신시켜 혼외 아이를 갖고 있었던 사실 아시나요

    그사실이 너무 수치스러워 본인은 친자확인을 끝까지 거부하다 몇년전에서야 마지못해 혼외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해요

    뭐 그의 사생활때문에 업적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애플의 광팬입니다만

  • 그게
    '11.10.6 2:39 PM (59.6.xxx.65)

    내년 3월에 나올 잡스의 전기에 실릴 내용이라더군요
    23살때 한창인 젊은애들끼리 연애했는데 잡스가 실수를 한것 같더군요
    임신시키지는 않았어야했다는것- 그리고 책임을 못졌다는것 그것에 대한 큰 죄책감이 있었을꺼에요
    인정하고 그의 딸을 받아드린 이후엔 경제적인 도움도 좀 많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친부처럼 자신도 그런 오점을 남긴게 참 아이러니해요
    임신시킨다는게 꼭 남자쪽에서의 잘못만 말할게 아니라 사실 여자도 같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구요

    잡스 인생을 너무 빨리 알고 모든걸 다 빨리 경험한거 같아요

  • 좀 전의 기사에
    '11.10.7 1:17 PM (115.22.xxx.222)

    봤는데요..잡스가 젊은 시절 실수(?)해서 태어난 그 딸과 엄마는 지금도 사회보장연금으로 살고 있다더군요...잡스가 도움을 주지 않은것 같더군요...법정에서 사실을 부인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정자증이라고 까지 했다더군요..스티브 잡스는 빌게이츠나 워렌버핏과는 달리 한번도 공식적으로 기부한 적이 없다고 하구요...애플로 다시 돌아와서 그 당시 시행중이었던 회사의 기부프로그램도 바로 폐지했고,,애플이 크게 성공한 후에도 다시 시작하지 않았고, 얼마전 자신의 ceo 퇴임이후에야 애플사에서는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기부금을 내주는 매칭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이런 면도 있더군요...

  • 7. 이플
    '11.10.6 2:55 PM (115.126.xxx.146)

    한국이었으면
    그래도 널 낳은 애비다, 피는 물보다 어쩌구 하면서
    불효자 드립여론으로 몰고갔을것

  • 하하하
    '11.10.6 2:59 PM (182.213.xxx.33)

    맞아요. 에효...

  • 절대공감
    '11.10.6 3:14 PM (122.153.xxx.162)

    불효자 드립!!!!

    애비한테 돈 얼마나 보내냐...생활비 책임지냐 난리도 아니었을것임

  • 아마 생부..
    '11.10.6 7:53 PM (114.200.xxx.81)

    돈 내놓으라고 소송 걸었을 것임. 직계존속부양의무를 다하라며..

  • 마저요 ㅎㅎ
    '11.10.6 10:34 PM (121.164.xxx.20)

    불효자 드립!!!!
    33333

  • 맞아요
    '11.10.7 1:09 AM (125.176.xxx.188)

    당사자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친부모를 봐야하네 어쩌네 하며
    사회적으로 단죄하려 들었을거예요.
    생각만 해도 징그럽네요.

  • 8. .............
    '11.10.6 3:16 PM (14.37.xxx.39)

    단한번도 친모나 친부를 찾지않고 말하는것 조차 꺼려했고

    자길 입양해준 아버지 어머니를 친부모로 알고 살았더군요

    이대목에서 스티브잡스가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죠. 낳은정보다 기른정입니다. 자식을 버린 사람은 부모자격이 없어요..

  • 9. --
    '11.10.6 3:18 PM (211.206.xxx.110)

    얘기가 좀 틀리네요..다시 재결합 했던건 첨듣는 얘기고..친모가 임신한거 알고도 모른척 했다든데..그래서 잡스가 친모는 연락하고 지내지만 친부는 연락와도 씹은걸로 알고 있어요..친부가 카지노 하고 그닥 못사는 편도 아니였다든데...

  • 10. ...
    '11.10.6 3:42 PM (125.187.xxx.145)

    방송에 친부가 나와서 얘기 한것은 , 학생때 임신이 되어 결혼하려하니 중동계 이민자인 친부를 친모의 아버지가 너부 반대하여 둘은 헤어지고, 아기쟙스는 입양보내고 했는데, 그 극심한 반대하셨던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결국은 친부모와 쟙스 모두 각각의 가정에서 살아가게 된것이라고요.

  • 11. 분당 아줌마
    '11.10.6 4:19 PM (14.33.xxx.197)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보면서 미국의 저력을 느낍니다.
    입양아 그것도 아버지가 아랍계..
    그래두 자기 능력 있으면 일가를 이룰 수 있다는 거...

    과연 한국에서는 가능할까요?
    우리의 되고 않은 교육 씨스템은 이런 천재를 키워서 사회적 부를 이룰 수 있겠는가?
    잡스의 명복을 빌면서
    우리도 집안 배경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으로 일가를 이룰 수 있는 한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 12. 애플이야기
    '11.10.6 4:33 PM (118.218.xxx.130)

    잡스의 사말 소식을 들으니 한번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슬프네요

  • 13.
    '11.10.6 7:43 PM (175.115.xxx.128)

    우선 버린 부모를 안찾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원망이 컸을듯...그래서 학창시절에 좀 망나지짓 한것도 다 그런 것 때문 아닐까요 그래도 사랑을 키워준 부모님 쉽지 않은거죠
    아마 저라면 친부모가 정말 찢어지게 가난해서 어쩔수 없이 절 버린거라면 연민으로라도 만나고 싶겠지만 승승장구 잘나가면서 그렇게 늦게 찾은건 저라도 다신 보고 싶지 않을듯....
    최소한 파양은 어렵더라도 양부모와 연락하고 어려울때 도와줬더라면 잡스도 그러진 않았을듯 싶네요
    낳는게 어렵나요 키우는게 어렵죠....

  • 14. 리즈시절
    '11.10.6 7:57 PM (121.176.xxx.155) - 삭제된댓글

    잡스가 젊어을때 사진보면 참 잘생겼던데.. 배우해도 될 정도?
    아버지가 그쪽이었네요.
    그쪽 남자들이 미남이 많던데...

  • 15. 진홍주
    '11.10.6 8:52 PM (221.154.xxx.174)

    친부가 시리아계고...친모가 유대계면...친정부모님의 결혼 반대는 당연했을듯
    유대계는 모계를 따진다고 하니 유대인은 맞는듯하고요

    그리고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본인도 독해요...친딸로 인정받은분하고 10년간
    법정다툼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그러셨는지 모르지만....우야든 별이 졌네요

  • 16. 궁금
    '11.10.6 11:34 PM (112.153.xxx.33)

    동생이 발작할뻔 한 거지 자기는 안그런데 왜 그러느냐 합니다.
    큰애가 기가 좀 세요.
    설득하고 당당하게 나가려고 하면 자기의 논리로 바득바득 대들고 우깁니다.
    그 아이의 논리로 보면 틀린 말이 없어요.
    맨날 싸우느니 그냥 몰래 숨기게 되어버렸어요.

    영어를 왜 해야 하느냐... 앞으로 미래에 영어가 씌일지 안씌일지 어떻게 아느냐 합니다.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데 나중에 그러면 중국어도 해야 하느냐...
    그럽니다.

    아이가 기가 세면서 상대방(꼭 엄마만 그런게 아니예요. 자기가 읽는 책,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에 대해 모두 비판적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적대적인 관계를 취하고 있어요)

  • 17. 유독 우리나라 신문에서만
    '11.10.7 1:47 AM (75.1.xxx.140)

    미혼모, 입양 얘기로
    시작이 되네요~ㅠㅠㅠ

  • 18. 위니
    '11.10.7 10:24 AM (121.124.xxx.241)

    왤케 글들을 웃기게 쓰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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