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학동아리 선배 결혼식에 간다고하는데
저희 결혼식때 연락끊겨 오지도 않았는데(결혼한지 얼마안됐어요)
자기가 대학때 신세진거많다고 간다고하네요 간김에 대학친구들도 보고 한다고
근데 지방에서 식을올려서 동아리 사람들이 차를 대절하네 마네
하루일찍가서 모텔잡고 자고 참석을하네마네 하고있나봐요
저는 좀 이해가 안가요
그 결혼식끝나면 그선배 다시볼 사람도 아니고 대학동아리 친구들 하고 보고싶은게 더 큰 속내인거같긴한데
금욜날 일끝나고 힘든 상태에서 지방까지 내려가서 축의금까지 내고 결혼식참여하고 올라와야 싶네요
축하하고 사람채워주는 의미로 간다고 하는데
그선배가 차를 대절해주는것도 아니고....그럴사정이 아닐거라고 두둔하는데 막 짜증이확나서
맘대로 하라고 하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