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관련 급질...

ㅠㅠ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11-10-06 13:41:26

백화점 뒷쪽 식당가에서 맞은편에 차가와서 속도를  20km이하로 줄인 상태에서....

차도로 걸어오는 술취한 사람의 손이 제차의 사이드미러를 접히는 방향으로 살짝

밀리는 정도의 사고가 있었어요...

 

내려서 괜찮냐고하며 손을 봤는데....거의 노숙자의 손처럼 거무죽죽한 손마디에

제차에서 묻은듣한 먼지 정도가 보이더라구요....

창문을 열고 운전했던지라....부딪히는 소리조차도 들리지않았고..

거의 밀은 수준이라고 생각은 들더이다..

 

제가 미안하다고했더니....``미안하면 돈만원만 주던지.........`` 하대요...술냄새 팍~풍기면서...

잠시후에 제 옆에있던 지인이 내렸는데....말을 바꾸며..``2-3만원줘봐요..``

하는거에요....그래서....현금이 2만원밖에 없다고 쥐어주고 왔어요...

 

오면서 생각했는데...왜..카메라나...음성녹음.....을 생각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니 혹시 뺑소니로 신고가 되면 어쩌나 싶어 걱정되죽겠어요..ㅠㅠ

 

이럴때는 걍..운좋게....넘어가주길 바라는 것 뿐이 ... 없는걸까요???

 

 

 

IP : 175.11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10.6 2:09 PM (211.196.xxx.139)

    물론 각서와 녹음 같은 증빙자료가 있으면 더 안심이겠지만요
    원글님과 친구가 차에서 내려 부상 정도를 확인하였고
    요구하는대로 현금도 지급 하였으니 혹시나 연락이 와도 그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만약 연락이 오고 상대방이 우기면 그냥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처리 하라고 하세요.
    물론 보험사측에 정황을 정확히 설명 하시고요.
    이면도로건 어디건 요즘은 시시티비가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해당 사건의 시간만 알면 법적 다툼이 있을 때 증거자료를 확보 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운전할때는 정말 술 취한 사람이 차에 달려 들거나 어린 아이들이 차에 돌진해 오는게 제일 무서워요. ㅠㅠ

  • 2. ㅠㅠ
    '11.10.6 2:16 PM (175.118.xxx.31)

    지나님 조언 감사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같네요..
    그저 아무일 없이 지나가기를 조용히 기다릴께요..
    그분도...좋은분일거라....믿구요....
    만일 노숙자분이 맞다면...어디가서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드셨으리라.....생각하렵니다...
    따뜻한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0 덴비 접시 여쭤 봅니다 3 가을이 좋아.. 2011/10/07 4,209
23669 님들하 답변좀.. ㅜ.ㅜ 9 ..... 2011/10/07 3,373
23668 기본스탈 가죽자켓 유행 돌아올까요? 4 가죽 2011/10/07 3,768
23667 트렌치코트 비조장식(?) 소매끝단에서 몇센치 정도 위로 올라오는.. 1 소슬 2011/10/07 3,242
23666 탑클라우드 아시는분계세요? jjing 2011/10/07 2,721
23665 슬슬 나서는 박근혜 / 일단 선긋는 안철수 1 세우실 2011/10/07 2,934
23664 복합기 추천해 주세요~~ 6 하늘사랑 2011/10/07 2,986
23663 말이늦은아이..걱정이에요 5 걱정 2011/10/07 3,949
23662 고들빼기와 갓을 무작정 샀습니다. 8 김치 2011/10/07 3,345
23661 김치국물 재활용? 2 ..... 2011/10/07 3,823
23660 1박2일로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정보 2011/10/07 2,650
23659 박원순 무소속 출마! / 11시 30분 기자회견 예정 잘배운뇨자 2011/10/07 2,793
23658 마른민들레?? ........ 2011/10/07 3,048
23657 요즘같은 시기에 집을 사야 할까요. 2억 6천짜리 집이라면 대.. 4 보금자리주택.. 2011/10/07 4,169
23656 오인혜 직접 봤네요.. 42 쿠쿠 2011/10/07 20,671
23655 예금통장 5천정도 넣어둘려고 하는데 추천바래요 1 안전제일 2011/10/07 2,811
23654 하유미팩과 쌍빠 팩 둘 다 써 보신 분!!! 5 ㄴㄴ 2011/10/07 6,394
23653 간장게장을 담궜는데 .. 1 어제 오후 2011/10/07 2,765
23652 돌체구스토 쓰시는 분 그거 좋아요? 11 커피 2011/10/07 4,476
23651 코스트코 프레챌 궁금해요. 한봉지 사면 후회할까요? 18 .. 2011/10/07 3,995
23650 미네통카라는 신발 신어보신적 있으신가요? 3 신발 2011/10/07 3,008
23649 놀토에 학교 나오라는 담임 17 중3맘 2011/10/07 4,734
23648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하차할 수 있는 버스노선 있을까요?.. 4 무무 2011/10/07 3,686
23647 돈모으기.... 맘만 있네요.. 7 꺄악 2011/10/07 4,686
23646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하루 2011/10/07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