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갱상도 가씨나예요
근데 전라도 남편 만나서 살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 반찬 넘 맛나네요
항상 시골에 가면
다른 형님들은 밥 조금씩 드시던데...
저는 기본 2그릇씩~~ 퍼묵퍼묵해요
나물도 이름도 모른는 것들이 야들야들 촉촉한 거이 넘 맛있어요
어머니가 어제 택배로 김치랑 고추조림이랑 여러가지 보내주셨는데...
저 지금 김치랑 고추 조림해서 밥 2그릇 먹고
몇숟갈 더 퍼먹었어요
배는 부른데 넘 맛있네요
고추가 메인이고 큰 멸치 아주 조금 마늘 조금
간장 양념에 조린건데...
완전 환상이예요
어제 택배 받고
어머님한테 전화걸때 싱글벙글
죄송하기도 하고 윽스로 고맙고 그렇네요
다들 밥 맛나게 드셨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