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문글에도 올라갔던 이사질문쟁이입니다.;
어디로 갈까 끝없이 고민하던 끝에 갑자기 이사에 대한 맥이 탁 풀렸어요. 분당에 정말 좋은 집 있었는데 (아름마을 생각하시는 신혼부부분 계시면 아름한성 적극 추천요.. 진짜 좋아요) 어째선지 선뜻 가자, 라고 얘기가 나오질 않았어요. 저희 둘 다요.
그래서 그냥 여전히 컴 앞에 앉아서 잠실 안쪽 동네 찾아보고 뭐 그러고 있어요... 근데 진짜 가격 금방금방 오르네요. 집들. 2억 6천이 지난달 중순이더니 이제 하나둘씩 2억 7천...
맘에 들었던 집이 한 집 있는데(베란다 확장한 집) 복도식 아파트 끝집인데다 베란다 확장을 열선 안 깔고 한 듯 해서 계속 고민이 되는 그 집... 그냥 일도 하기 싫고 멍하니 앉아서 부동산에 종종 전화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