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도 게임 아이디 만들어 가입하라고 종용하는 아들..

게임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11-10-06 12:22:41

초등 고학년 아들이예요.

요즘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지가 하는 게임 엄마도 가입해서 캐릭터 한번 키워보라며

졸졸 따라다니며 종알종알 하는통에..

아빠한테는 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엄마도 엄마 아이디 만들어 어떤어떤 캐릭터 있는데

그거 선택해서 레벨 한번 키워보라고 얼마나 가르치는지요.자기가 잘 안다 이거죠.

자식 키우며 공감을 해주라길래 귀찮지만 화는 못내고 알았다고 언제 날 한번 잡아서 엄마가 가입할테니

기다리라하니 빨리 하라고 언제할거냐고 계속 조잘조잘..

가입해서 게임 조금이라도 할려면 나름 제 여유시간이 필요한데 평상시에는 안되거든요.

또 지금 이사계획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어서 맘도 여유가 없구요.

제가 문 들어서는 순간 반갑게 마중 나오면서 엄마는 어떤 캐릭터 이름이 맘에 드냐고 죽 나열하면서

먼저 생각해 놓으라고 당부하고 엄마가 게임 하게되면 자기 컴퓨터 하는 시간에서 10분 할애해서 준대요.

그 이상은 안되고 ㅎㅎㅎ

남자 아이들 다 그러나요?

얘가 외동이라 같이 놀 형제가 없어서 엄마한테 그러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 동성인 아빠한테 그러지 아빠는 잘 안통하는지 저한테만 완전 수다쟁이가 되어서...

 

IP : 122.100.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급적
    '11.10.6 12:35 PM (222.120.xxx.27)

    맞춰주는 편이예요. 같이 할 친구나 형제가 없어서 그러는 것 같아 쫌 안스럽기도 하고.

  • 2. ...
    '11.10.6 12:38 PM (119.64.xxx.92)

    엄마 가입시켜서 그 아이디 자기가 쓸려는거 아닌가요? ㅎㅎ

  • 3. 귀엽다
    '11.10.6 12:48 PM (222.101.xxx.224)

    넘어가지마세요 엄마랑 같이해서 엄마가 재미붙이면 지도 대놓고 할수 있단 착각에서 그러는거에요 저도 당해봤고 주변에서도 보았어요 ㅎㅎ

  • 4. ..
    '11.10.6 12:58 PM (1.225.xxx.92)

    아들이 그러면 귀엽기나 하죠.
    우리집은 남편이 그래요.
    결국은 남편이 키워요.
    그래서 제가 모르는 게임 캐릭이 수태 됩니다. ㅠ.ㅠ
    마누라, 아들, 딸 식구마다 다 캐릭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12 지상욱 "자유선진당 탈당하겠다" 1 세우실 2011/10/06 3,941
23411 수원사시는 분들~ 새댁인데요, 좋은 피부관리실 추천해주세요^^ 1 losa 2011/10/06 3,308
23410 삶에 질이 높아지는 살림은 무엇일까요? 80 가을타네요 2011/10/06 19,786
23409 북한이 스파이보내서 독침쏘는데 안잡으려고?! sukrat.. 2011/10/06 2,926
23408 노스페이스, 밀레옷이 좋은가요?(이옷을 사준다는데 기쁘지가 않아.. 5 계란 2011/10/06 4,588
23407 락포트 신발 정말 편한가요? 8 살빼자^^ 2011/10/06 6,453
23406 와~~ 대단한 중국! 1 safi 2011/10/06 3,177
23405 겨울에 거실에 뭐 까시나요? 2 거실 2011/10/06 3,561
23404 김혜수가 선전하는 워킹화... 6 은새엄마 2011/10/06 4,003
23403 여자나이 30넘으면 노산에 임신힘들다는 친구들의 말 43 노산 2011/10/06 18,455
23402 대출상담 받으러 갔는데 세입자가 이사하기 전에 주소이전을 하라고.. 15 이상해서 2011/10/06 4,677
23401 촛불시민들께 드리는 곽노현 교육감의 옥중메시지 24 참맛 2011/10/06 3,475
23400 스마트폰이 너무 뜨거워져요 1 단추 2011/10/06 4,086
23399 피부관리사 자격증 공부해 보신 분 계세요? 1 피부관리사 2011/10/06 4,486
23398 초등6학년인데 주산교재 좀 추천해주세요. 주산을 시작.. 2011/10/06 2,962
23397 펀드-10프로일때 사고싶으면 언제 입금하는건가요 설레임 2011/10/06 2,963
23396 매일 지각하는 딸 2 인내심의 한.. 2011/10/06 3,616
23395 전 남자5호님도 이해되던데.. 7 .. 2011/10/06 4,350
23394 [콩이네] 아가냥이들 사진 없뎃했어요~ 4 콩이네 2011/10/06 3,962
23393 돼지 등뼈 강아지 치아에 정말 좋네요 6 보리네 2011/10/06 5,421
23392 샌프란시스코 사시는 분 계세요? 16 부러움 2011/10/06 5,859
23391 스티브 잡스 끝내 만나지 못한 친부 26 잡스 안녕히.. 2011/10/06 17,479
23390 폐렴,,, 입원시켜애 하나요? 6 .. 2011/10/06 3,913
23389 학원다니다가 과외를시작했어요 7 과외 2011/10/06 4,406
23388 쌀쌀한 날씨의 차 2 vada 2011/10/06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