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도 게임 아이디 만들어 가입하라고 종용하는 아들..

게임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1-10-06 12:22:41

초등 고학년 아들이예요.

요즘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지가 하는 게임 엄마도 가입해서 캐릭터 한번 키워보라며

졸졸 따라다니며 종알종알 하는통에..

아빠한테는 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엄마도 엄마 아이디 만들어 어떤어떤 캐릭터 있는데

그거 선택해서 레벨 한번 키워보라고 얼마나 가르치는지요.자기가 잘 안다 이거죠.

자식 키우며 공감을 해주라길래 귀찮지만 화는 못내고 알았다고 언제 날 한번 잡아서 엄마가 가입할테니

기다리라하니 빨리 하라고 언제할거냐고 계속 조잘조잘..

가입해서 게임 조금이라도 할려면 나름 제 여유시간이 필요한데 평상시에는 안되거든요.

또 지금 이사계획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어서 맘도 여유가 없구요.

제가 문 들어서는 순간 반갑게 마중 나오면서 엄마는 어떤 캐릭터 이름이 맘에 드냐고 죽 나열하면서

먼저 생각해 놓으라고 당부하고 엄마가 게임 하게되면 자기 컴퓨터 하는 시간에서 10분 할애해서 준대요.

그 이상은 안되고 ㅎㅎㅎ

남자 아이들 다 그러나요?

얘가 외동이라 같이 놀 형제가 없어서 엄마한테 그러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 동성인 아빠한테 그러지 아빠는 잘 안통하는지 저한테만 완전 수다쟁이가 되어서...

 

IP : 122.100.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급적
    '11.10.6 12:35 PM (222.120.xxx.27)

    맞춰주는 편이예요. 같이 할 친구나 형제가 없어서 그러는 것 같아 쫌 안스럽기도 하고.

  • 2. ...
    '11.10.6 12:38 PM (119.64.xxx.92)

    엄마 가입시켜서 그 아이디 자기가 쓸려는거 아닌가요? ㅎㅎ

  • 3. 귀엽다
    '11.10.6 12:48 PM (222.101.xxx.224)

    넘어가지마세요 엄마랑 같이해서 엄마가 재미붙이면 지도 대놓고 할수 있단 착각에서 그러는거에요 저도 당해봤고 주변에서도 보았어요 ㅎㅎ

  • 4. ..
    '11.10.6 12:58 PM (1.225.xxx.92)

    아들이 그러면 귀엽기나 하죠.
    우리집은 남편이 그래요.
    결국은 남편이 키워요.
    그래서 제가 모르는 게임 캐릭이 수태 됩니다. ㅠ.ㅠ
    마누라, 아들, 딸 식구마다 다 캐릭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0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3 바람처럼 2011/10/21 6,526
26399 여중생 집단 성폭행한 6명에게 고작 '전학 권고'라니... 2 샬랄라 2011/10/21 1,322
26398 09년 3월생 여자아이~배변 훈련하다가 미칠 지경이에요 14 배변훈련 2011/10/21 3,029
26397 반찬가게하는사람이 그렇게 우스운가요? 35 반찬가게집딸.. 2011/10/21 10,500
26396 ↓↓(↓(.,.-xxxxxxx..) 건너..)218.152.xx.. 4 맨홀 주의 2011/10/21 1,044
26395 ↓(.,.-xxxxxxxxxxxxxx..) 건너가세요. 라는말 .. 지겨워 2011/10/21 852
26394 행정부 산하 기관장, 여고생 성추행 피소 2 참맛 2011/10/21 957
26393 후회의 연속인 인생. 2 RH 2011/10/21 1,531
26392 저도 나경원 운다에 한걸음 2011/10/21 1,077
26391 홍준표 눈썹 28 분당 아줌마.. 2011/10/21 5,438
26390 풉,112.152.***.195 고발당할 거리 만들었네요 3 2011/10/21 1,125
26389 ↓↓(.,.나경원 서울시장자질.) 건너가세요. 나는 나 2011/10/21 934
26388 삼성화재 의료실비 괜찮을까요? 7 의료실비 2011/10/21 2,147
26387 나경원의 충분한 서울시장 자질. 1 *Carpe.. 2011/10/21 1,192
26386 나경원 오세훈 똑똑한 거 인정합시다 9 한걸음 2011/10/21 1,756
26385 니트 넉넉히 구매하려는데, 몇번 못입게될까 갈등이네요 3 .. 2011/10/21 1,405
26384 나경원 선거캠프가 초상집분위기라네요. 21 오직 2011/10/21 7,658
26383 직장에서 정치 얘기 안하는 분위기인가요 7 어떠세요 2011/10/21 1,448
26382 결혼 일찍하고,,이제 늦둥이 가졌어요,, 2 서른 중반 2011/10/21 2,746
26381 박원순 “나경원 남편 의혹 알았지만 공격 안해" 1 오직 2011/10/21 1,624
26380 내가 그때 왜 그랫지- .. 2011/10/21 940
26379 유시민 “서울시장 선거, 애매한 것 정리해 드립니다” 28 참맛 2011/10/21 3,565
26378 저의 웨딩 이야기 이런저런 15 딴따따딴 2011/10/21 3,814
26377 헐.. 미국서 집사면 영주권 주는 법안.. 보셨어요? 4 행간 2011/10/21 2,943
26376 여론조사 방법 개선은 휴대전화 조사 확대로 ㅠㅠ 2011/10/21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