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쯤 일인데 퇴근하고 동네에서 닭강정을 사서 집으로 가는길이었는데
집에 가려면 동네 소형 마트앞을 지나가야해요.
근데 그 마트바로옆에 페스트푸드점이 있어 젊은사람들이 그앞을 자주 다니고
많아요.
어제는 마트 앞 보도 사람들 다니는길에 애들이 오토바이 한대 놓고 7~8명되는
학생들이 때거지로 있어 그앞을 지나가야해서 애들 얼굴 일부로 안쳐다보구
그사이를 지나갔는데 그중 한애가 제가 지나가니깐 조그마하게 시**하고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째려보거나 뭐라 몇마디하고 싶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잘못하면 제가 당할것 같아 그냥 조용히 왔네요.
애들 있는데서 50미터만 가면 지구대 있는데 애들이 때거지로 덤비면
지구대에 신고하면 되는데 제가 그앞을 매일 지나다녀야하니 나중에
저한테 해꼬지할까봐 그냥 지나갔어요.
앞으로 동네에서 그애들과 또 마주칠까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그애들한테
뭐라 한마디 못한 저를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지금도 그생각에 기분이
안좋네요.
동네 그런 애들보면 학교에서 애들 못때리게 하는것이 더욱더 불량 청소년들을
만들지 안을까 걱정되는데 이런 애들은 정말 집이나 학교에서 체벌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애들 부모들은 뭐하길래 애들 단속도 안하고...
앞으로 이나라가 어찌될런지...
지구대에 민원 넣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