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로긴한 이유는 ㅋㅋ

자랑질 ^^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1-10-06 01:37:54

이 시간에 자랑질 좀 하려고 로긴했어요 ^^

오늘 좀 늦게 집에 들어가는 길에 어떤 아저씨가 길을 물었습니다.

저 아가씨~~~ 서울쪽으로 가려면 어디서 버스를 타야하나요???

 

ㅋㅋㅋ 그렇습니다. 아!가!씨! ㅋㅋㅋㅋ였던거죠.

제가 40대 초반이걸랑요. 순간 이거 뭐임?? 멈칫했지만 바로 건너가서 타시라고 최대한 상냥하게  대답했습니당. ㅋㅋ

물론 뭐 좀 어두워서.. 그 아저씨가 잘못봤을 수도 있고

아가씨라 해야 잘 가르쳐 줄거 같아서 그럴 수도 있고

아줌마한테도 무조건 아가씨라고 하고 보는..그런..분일 수도 있지만..

 

암튼.. 늦은 퇴근에 업무 스트레스까지 좀 괴로웠던 기억들이 순간에 사라졌다는 ^^

아가씨 한 마디에.. 이럴 수도 있네요 ㅋㅋ

 

IP : 14.52.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6 1:42 AM (175.124.xxx.46)

    십만원쥉~

  • 2. 염장
    '11.10.6 1:43 AM (121.148.xxx.93)

    어제 야상 하나 사려고 입어보는데,
    점원이 저보고,
    어머님들은 엉덩이가 이리 가려져야 좋아하신다고
    저 41인데
    완전 ㅠㅠㅠ

  • 3.
    '11.10.6 1:44 AM (117.55.xxx.89)

    십만원 ㅋㅋ

    십만원 버는 .. 님이 더 부럽네요 ㅎ

  • 4. ...
    '11.10.6 1:44 AM (59.86.xxx.70)

    저도 예전에그런적 있었는데 제 얼굴 자세히 보면 어이쿠 사람 잘못봤네 할까봐 고개 외면하고 길 가르쳐준적 있어요.ㅋㅋㅋㅋ 암튼..님글 덕분에 한바탕 웃었네요. 위에 십만원쥉님때문에도 웃고요 ㅋㅋ

  • 5. 전..어머님~~ㅠㅠ
    '11.10.6 1:47 AM (58.229.xxx.204) - 삭제된댓글

    저 삼십대중반인데 은행갔는데 삼십대초반쯤 보이는 양반이 자꾸
    어머님,어머님 하더라구요..애기랑 갔다고 그러는건지..
    듣는 어머님 무지 기분상하더라구요..ㅠㅠ

  • 6. .....
    '11.10.6 1:53 AM (211.246.xxx.34)

    요즘 아저씨들도 센스가 있어서 본인이 아쉬울땐 아무한테나 아가씨라고 한대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쌩 하고 외면 당할까봐요

  • ㅇㅇㅇ
    '11.10.6 8:11 AM (116.36.xxx.29)

    남 좋은 소리 듣는걸 견디질 못해22222222222
    그 아저씨들의 센스를 좀 배우셨으면22222222222

  • 7. ...
    '11.10.6 2:31 AM (74.101.xxx.244)

    짝짝짝~ 축하드려요~~
    요즘 젊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40대도 많이 젊어 보여요.
    정말 아가씨로 보셨을 거에요. ^^

  • 8. 궁금
    '11.10.6 8:12 AM (116.36.xxx.29)

    어떤 스탈이세요?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47 혹시 심장에 물차서 수술해 보신분 3 표독이네 2011/10/07 7,108
20846 [기자수첩] jTBC 광고주 설명회 잠입취재 후기 1 베리떼 2011/10/07 1,633
20845 요즘 애들 진짜 욕 많이 합니다.근데 가만있어야하나요? 8 2011/10/07 2,283
20844 기생충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3 .. 2011/10/07 1,911
20843 올림픽공원 주차장 3 주차 2011/10/07 2,673
20842 돼지뼈가 애견 스켈링에 좋다길래 줬더니 23 뭐 저런 개.. 2011/10/07 25,331
20841 올리브 짜짜로니 처음 먹어보는데.. 2 라면보고 웃.. 2011/10/07 1,712
20840 사유리가 부럽네요^^ 7 ... 2011/10/07 3,508
20839 왜 반말로 그러는겨? 사과 하기싫음 하지말던가.. 13 .. 2011/10/07 2,815
20838 저 애낳고 시댁에서 받은거. 16 흐음 2011/10/07 4,782
20837 네비양이 싫어요....왜 전부 양 으로만 할까요? 5 저는요 2011/10/07 1,834
20836 직항이라도 국내 승무원 안 타는 경우 있나요? 1 000 2011/10/07 1,794
20835 판교랑 분당중에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25 곰순이 2011/10/07 5,455
20834 한경희 스팀 다리미요..얼마에 팔면 사시겠어요?^^;; 1 음... 2011/10/07 1,847
20833 신지호 정신대는 일제가 강제동원한 것이 아니라 당사자들이 자발적.. 14 짜져라매국노.. 2011/10/07 2,217
20832 지난 주 런닝맨에 나온 소녀시대텀블러 어디껀지 아시는 분 ㅠㅠㅠ.. 2 노리바다 2011/10/07 1,890
20831 교회 다니지만 불신지옥이 싫어요, 스님의 답 8 세우실 2011/10/07 2,671
20830 5살 어린 손아래시누이에게 기본없다 소리 들었습니다. 21 ... 2011/10/07 5,209
20829 동그란 도장과 네모난 도장 차이점이 뭔가요?? 2 도장파기 2011/10/07 2,525
20828 세 돌 지난 남자아이 배변훈련 좀 알려주세요.. 3 .. 2011/10/07 3,242
20827 공부 잘하는 울 아들이 하는 말 35 별뜻없음 2011/10/07 13,376
20826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세요? 8 아침부터 와.. 2011/10/07 2,328
20825 복분자 액기스에서 술 냄새가 나요 복분자 2011/10/07 1,341
20824 바자회 먹거리 재료나 기구 빌려주는 곳 부탁드려요. 5 학교축제 2011/10/07 1,578
20823 강남쪽에 아코디언 배울수 있는곳 아시는분 1 태현사랑 2011/10/07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