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직원은 힘들까요?

나이드니 ...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1-10-06 01:22:35

마트 직원 하고 싶어서요.

달리 아무리 찾아봐도 답은 나지 않고,  40이고, 애들때문에  더 있다 나가고 싶긴 한데

45세 넘기면, 마트도 안써준다고 하고

근데,

마트 정식직원 자리도 어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행사, 일테면, 참치캔, 두부 판매 잠깐 행사 하는 직원 자리는 어떤가요?

이것도 하루종일 서있고, 사람 상대하기 힘들고 할까요?

근데,  경력없는 주부인데, 판매 갯수 파악 같은것만 하면 될까요?

결혼전에 이랜드 계열사에서 판매원으로 2년했던 경력은 있지만, 지금은 틀리고요.

 

정식직원도 하고 싶은데,  밤늦게 끝나면 애들이 방치될거 같고 그렇네요.

IP : 121.148.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이야기
    '11.10.6 7:04 AM (118.218.xxx.130)

    마트도 힘이 들지만 그나마 주부들 일하기에는 나은것같으니 주변에 많이들 하더라고요

  • 2.
    '11.10.6 7:47 AM (122.37.xxx.23)

    무지 힘들었어요. 저는 20대이고 대학생떄 알바 했는데도.. 뭐 매장의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저는 수영복 판매 했거든요? 근데 그게 계속 서 있는 것도 일단 9시간 정도 지나면 마비가 오다시피 하지만..
    걸려있는 옷중에 꺼내주는게 아니고 고객이 고르면 그걸 옷걸이 밑에 있는 박스를 꺼내서 거기서 찾아서 줘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앉았다 일어났다 수백회 반복에.. 정말 힘들었어요.
    식품 판매쪽은 그런건 아닌거 같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서 있어야 하고, 중간에 앉아있거나 하면 안되고 (감시하는 사람이 돌아다님 -_-;;;) 글고 휴게실 가보니까 그 친절하던 마트 아주머니들이 거의 여깡패들처럼;;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담배 피우면서 손님들 쌍시옷 붙여가며 욕하고 시식 많이하던 거지같은 여편네 어쩌고하며 단골 씹고.. 끝나면 우루루 모여서 노래방이다 뭐 남자직원들 끼어가서 놀러다니고..
    날라리 집단 같았음 ㅠㅠㅠ 안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뭐랄까 사나웠네요.
    제가 다닌 곳만 그렇다면야 다행이지만. 뭐 노동량은 일하다보면 익숙해지니. 암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좀 배우고 교양있고 그런 거 보다는... 생활에 찌들어서 그런지 사납고 좀 무례하고 그런 분위기가 많았으니 참고하셔서 잘 적응하세요.

  • 3. 라플란드
    '11.10.6 9:41 AM (125.137.xxx.251)

    신세계쪽이 정직원은 대우가 꽤 괜찮은편입니다..다만 잘안뽑습니다..이마트경우 캐셔가 정직원이지요
    신세계채용사이트들어가시면 가끔씩 올라옵니다...경쟁이 좀쎄고 면접도 까다롭게봅니다만 들어가면 일하는건 괜찮습니다..급여도그렇구요

    이마트매장에 문의를 하시면 아웃소싱팀장들이 매장내에 상주하고있으니 바꿔줄겁니다..연락처를 알려주거나요...캐셔도 정직원외에 아웃소싱으로 알바식으로도 많이 뽑습니다.자주자주
    그외 매장내에 물품진열,정리 등을하는직원은 모두..그아웃소싱업체소속 직원입니다..계약직이긴하지만 급여는 캐셔들과 비슷합니다(상여금,성과급은 제외)

    다른분들...즉 두부시식코너나 커피등의 시식하는분들은 거의 그 식품업체소속 직원들입니다.
    그분들은 그렇게 각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판촉행사를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일이 많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윗글님....날나리집단들이라 하시니....씁쓸합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있습니다만....다들 아이들 학원비충당하러 나오신 주부님들이 많으십니다.

    원글님...일단 맘먹으셨으면 시작한번해보세요...경험이 되실겁니다.

  • 4. 똥강아지
    '11.10.6 4:50 PM (222.121.xxx.206)

    마트는 아니고 백화점 3년근무 했었는데요, 일은 당연히 힘들죠..
    그래도 여자들이 많은 곳이라 재미는 있어요.. 지루할틈도 없구요..
    제 직장생활중 가장 즐겁게 일했던 곳이에요.. 하루종일 매여있었어도 즐거웠어요.

  • 5. 엄마
    '11.10.6 5:28 PM (121.148.xxx.93)

    감사해요. 오늘봤어요
    너무 감사해요
    아웃소싱 아뭏튼 문의 해볼게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0 토론토 이민자 싸이트있나요? 1 캐나다 2011/10/11 1,844
21909 시험공포가 있는 아이, 수능전날 수면제 먹어도 될까요? 14 조세핀 2011/10/11 6,053
21908 CJ홈피에 항의하러 가보니.. 3 송불륜 2011/10/11 2,912
21907 HP 데스크탑 A/S잘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10/11 1,519
21906 2층 높이에서 떨어지면... 4 .. 2011/10/11 2,741
21905 급 질문) 4살 아이 기관지염, 답답하다고 우는데 ㅠㅠㅠㅠ 2 폐렴 2011/10/11 2,473
21904 요즘은 장사하는 노인분들도 영특해요... 5 장터 2011/10/11 2,824
21903 신촌 세브란스 가는길... 6 시간 2011/10/11 8,289
21902 '까페라떼' 캔제품하고 컵제품하고 맛차이가 나는가요? 8 검은나비 2011/10/11 1,697
21901 세입자가 관리비를 연체하고 있어요...내보내고 싶은데... 4 .. 2011/10/11 2,508
21900 댓글만 1042개^^ 20 최강자는 어.. 2011/10/11 4,218
21899 10개월, 5살 아이와.. 해외여행 vs 국내여행? 10 ㅇㅇㅇㅇ 2011/10/11 2,874
21898 광고뜨는 유리포트 어떨까요? 2 바꾸자 2011/10/11 1,406
21897 아얄라알라방 사시는분 도움주세요 필리핀 2011/10/11 1,228
21896 야탑역부근 주거용 오피스텔 별로일까요? 소형아파트비교 1 n.m 2011/10/11 2,188
21895 모의고사 점수 공개요 7 교장선생님.. 2011/10/11 1,704
21894 10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1 1,464
21893 5개월 다 되가는 아이 봐줘야할것같은데..도움글주세요 2 사랑 2011/10/11 1,361
21892 그냥 자식이 멀리 가지 않고 근처사는것도 큰 복인가봐요.. 8 자식복 2011/10/11 3,371
21891 주말에 봉하마을 가려는데 11 조언부탁합니.. 2011/10/11 2,176
21890 두부 얼려서 보관가능할까요? 6 발견 2011/10/11 3,834
21889 호두 1kg에 만사천원이면 싼가요? 4 .. 2011/10/11 2,070
21888 나경원 정말... 25 열불나 2011/10/11 4,084
21887 보온도시락 추천해 주세요. 1 보온도시락 2011/10/11 3,539
21886 임산부랑 4살아이 은행 먹어도 될까요? 웅튼맘 2011/10/11 8,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