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기서 어느분이 쓴글 본거같은데.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이사온 윗집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윗집이 너무나 걸을때 쿵쾅거려서..제가 자꾸 막대기로
천장을 두들기게 되는데..윗집에서..느껴지나요?"
예전에 여기서 어느분이 쓴글 본거같은데.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이사온 윗집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윗집이 너무나 걸을때 쿵쾅거려서..제가 자꾸 막대기로
천장을 두들기게 되는데..윗집에서..느껴지나요?"
들리는 것 같던데요. 저희 윗집이 집에서 줄넘기를 하더라구요. 두세달 참았는데 낮에도 소리가 들리는 것 보니 급기야 어른도 줄넘기에 동참을 한 듯 했지만 낮에는 참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일요일 아침 9시경, 늦잠 자고 있는데 줄넘기 소리에 깨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천장을 몇번 두들겼더니 소리가 뚝 끊기고 그 후에 줄넘기 소리는 안 나네요.
의자놓고 손바닥으로 치면 아주 울린다고 난리던데요
막대기로 치면 천정 벽지가 상할 수가 있어요
윗집은 안하무인으로 새벽 두시반까지 윷놀이에
애들이 뛰어도 방관하던 무지막지한 사람들이었지요
애들이 뛰면 거실이고 방이고 등이 서로 부딪혀 곧 떨어질 듯이
몇년을 그렇게 속썩이고 애들이 뛰는거 눈으로 봤냐고
보고 말하라고 하던 사람들
나중엔 애들이 뛰지 그러면 날아다니냐 라고 하던
애키운 사람이 애들 뛰는거 그렇게 이해를 못하냐고
별나게 그럴거면 여기 살지 말라고 하던
남에게 악독하게 하더니 자기 자식 잘 되지는 않더이다
님도 얼마나 속이 썩으면 그러실까 싶네요...
예전에 살던 윗집 생각이 나네요.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이 잡기놀이 한다고 온집안을 뛰어다니고(친구까지 불러서)
겨울엔 추우니 집안에서 노는게 당연하다고 했죠.
걷는것 자체도 쿵쿵거렸어요.
걷는건 그렇다쳐도 적어도 뛰지는 말아야 되는거잖아요.
저도 천장 쿵쿵 치다가 천장에 구멍나서 관뒀어요.
이도저도 안되서 결국 이사했는데 사는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생긴 여대생 둘 있는 집인데도 강아지랑 노느라고 아주 집이 부서져 나가더라구요
딸들 공부잘해 서울대 갔다고 도도한 엄마랑 딸 얄미워서 한번은 야구방망이로 쾅 쳤더니 금새 조용해지더라구요
꼭 새벽 한시 지나서 뛰는 애들이니 뭐 저도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해 봐서 정확히 압니다. 확실하게 들립니다. 단, 워낙 시끄러운 집이라면 자기들 소리에 못 들을 수 있지요.
오죽 힘드시면 이런 생각까지 했겠나합니다. 힘내세요.!
들리는군요? 그럼.. 울 윗집은 눈치가 없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