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소풍으로 엄마들도 따라갔어요 동물원에 갔는데 우연히 4살 남자아이가 울고 있더라고요
선생님을 잃어버렸다고 너무나 불안하게 울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와서 제가 데리고 다녔어요 선생님 찾아준다고
근데 어디 어린이집인지도 없고 전화번호도 없고 목걸이 달고 있는 것도 없고
그 선생님은 애 잃어버린것도 모르는것 같더라고요
뒤에 선생님을 찾아주기는 했지만 그 아이 엄마가 알면은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초등1학년 소풍으로 엄마들도 따라갔어요 동물원에 갔는데 우연히 4살 남자아이가 울고 있더라고요
선생님을 잃어버렸다고 너무나 불안하게 울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와서 제가 데리고 다녔어요 선생님 찾아준다고
근데 어디 어린이집인지도 없고 전화번호도 없고 목걸이 달고 있는 것도 없고
그 선생님은 애 잃어버린것도 모르는것 같더라고요
뒤에 선생님을 찾아주기는 했지만 그 아이 엄마가 알면은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어휴,,미쳐요,,그래서 부산 해운대에선 몇년전에 모영광 이란 아이를 잃어버려서 그 아이엄마
실종아이 찾기 회장까지 해서 지금도 찾고 다녀요,,그때 아이가 4살인가 5살인가 그래요
유치원에서 놀러갔다가 잃어버렸대요 10년 넘은거 같아요 아마
워낙 뉴스에 나와서 이름도 안 잊어버려요
어휴 찾아서 천만다행이에요
전 여행가서 목격했는데요
큰 받물관이었고 몇팀이 견학중. 어린이집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름이 잘보이는 색깔티셔츠를 입고 있었구요
그 옷으로 어느소속아이인지 알수있게 교사도 같은 옷을 입고있었어요
아이들은 꼭 짝을 지어 다니는데 , 두 여자아이가 길을 잃었어요
이 아이둘은(5~6살) 지나가던 다른팀 교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울면서)
저는 이동중에 울던 아이들 일행을만나 그 교사에게 '너 두 아이 없어진거아니? 저쪽에서 찾더라 다른 어린이집교사랑 같이 있어' 알려줬지요 교사는 아이가 없어진걸 모르고있다가 바로찾아왔고요
의사표현 서툴고 당황하면 더 말못하는아이들 단체 나들이,정말 준비 잘 해야해요
어린이집 교사들 봉급도 적게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원장이 좀 더 채용했으면 좋겠어요.
싼데는 한반에 15~20명씩 들어차있던데
저 같아도 그 애들 데리고 이동하다가 안잃어버린다는 보장 못하겠더라구요.
내애도 데리고 다니다가 아차 하는 순간에 잃어버려서
아기용 가방끈을 하네 마네 하는데 말이죠.
아니면 내돈 내고 인원수적은 영유 보내든지..
유치원 5세반 같은경우 교사 1명에 20명이 넘기도 하죠 보조교사 채용 안하는 곳도 많구요
교사 한명이 10명 이상의 아이들을 케어한다는건 정말 힘들죠 그것도 야외에서..
현장학습 자주 가는걸 원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요즘은 경쟁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곳도 많더라구요
발바닥에 이름적힌 양말 신겨서 보냈어요..
어린이집에서 목걸이 걸어준들...빼다 버리면 땡이잖어요..
그나이엔 몸에 뭐 걸치는것도 싫어하고..
너무 대놓고 이름보이면 또 유괴의 표적이 된다해서...
원외체험날엔 옷 안쪽에 이름전화태그붙이고...이름전화 인쇄된 팬티...이름전화인쇄된 양말신겨보내고...
집에 올때까지 노심초사 했네요 ^^;;;;;;;;
헐..이래서 저두 소풍 야외체험등 안보내고 그날은 제가
데리고 놀아줘요.울 신랑부터해서 주변인들이 별난 사람취급해서
올 가을부턴 보내려고 했는데 안될거 같아요.
잠깐이지만 아이가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여의도 공원에서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 손 잡고 먼저 가고
뒤에서 한 아이가 낙오되어 울고 있는데
그 선생님 뒤도 안 돌아보고 계속 가길래
아이를 데려다줬던 기억이 나요...작년에..
저도 어린아이들 밖에 소풍나온 것 보면 제 생각이 나서 걱정이 되곤해요 저의 아이는 다행히 소풍장소에서 잃어버린 것은 아니고 소풍끝나고 유치원에 잠시 들어갔다가 각자 집으로 돌아오는 차를 타는데 목이 너무 마른 저의 아이가 아무말없이 혼자서 성인걸음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혼자 걸어 집으로 돌아와서 얼마나 놀랬던지요 ..유치원으로 전화해서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니 원에서는 소풍장소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줄 알고 난리가 나있더라고요 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모골이 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