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형이 "humble"한 여자라는데..humble 뜻이 몬가요?

영어잘하시는분!! 조회수 : 15,365
작성일 : 2011-10-05 15:54:02

저 아는 남자 중에 진짜 잘생긴 남자 있어요

근데 재미교포라서 한국말은 잘하지 못하구요. 단어만 쪼금. 

클러빙도 즐기고, 술도 좋아하는데 소극적이라 그런지 여친은 도통 없더라구요.

너무 불가사의해서, 어떤 스탈의 여자를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보통 남자들은, 외모를 묘사하잖아요.

근데 이 남자는 "humble"한 여자가 좋다는거예요.

찾아보니, 검소한? 겸손한? 이런 뜻같던데..

modest랑은 또 뭐가 다르죠?

궁금하네요.

미국영어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IP : 118.131.xxx.1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모르지만
    '11.10.5 4:04 PM (218.39.xxx.15)

    원글님이 찾으신것처럼 겸손한 이런뜻도 있구요. 사람으로 말할때는 교회에서 주님의 종 이런것 처럼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경하는 그런 의미로 쓰이지 않나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남존여비 이런거? 좀 마초적인 성격인가봐요.

  • '11.10.5 4:05 PM (118.131.xxx.10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썬그리 많이 싸게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색조화장품중 부르조아 좋아하시면 국산가격보다 더 싼가격에 살 수 있어요. 새도우 하나에 만원정도였던거 같아요. 저는 인터넷면세점으로 그리고 면세점 여름세일기간이여서 더 싸게 살 수 있었어요

  • 2. 아마도
    '11.10.5 4:11 PM (119.201.xxx.148)

    성격이 까다롭지않고 소탈 소박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거 같아요.

  • 3. 저는..
    '11.10.5 4:13 PM (110.10.xxx.75)

    험블이라고 해서 갑자기 바브라스트라이센드와 로버트 레드포드 나온 추억이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
    로버트레드포드 이름이 허블인가그랬거든요......여튼 연상이 되네요.^^;;;

  • dma
    '11.10.5 4:22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그 영화 정말 좋았지요.
    음악도 좋았구요.

  • 허블~
    '11.10.5 9:09 PM (1.246.xxx.111)

    '추억' 이라는 영화지요. 바브라스트라이샌드의 memory 노래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에요.
    그런데 얼마전 미국 오프라윈프리 쇼에 바브라스트라이샌드가 나왔는데, 나이가 많음에도
    예전과 거의 비슷한것 같았는데...로버트레드포드는 너무 늙은거 있죠?
    젊은 날의 그 멋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슬프더라구요.
    뭐 어차피 저도 늙어가고 있지만...그래도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 4. deep blue
    '11.10.5 4:35 PM (175.193.xxx.113)

    까탈스럽지않고 소탈한, 서글서글한 사람

  • 5. dd
    '11.10.5 4:47 PM (116.33.xxx.76)

    저도 최근에서야 돌게가 박하지로도 불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6. 미국 유학시절
    '11.10.5 4:56 PM (14.63.xxx.207)

    한 교수님이 수업 중에 저한테 'very humble(무척 겸손)' 하다고 했어요.
    그 후 저를 대하는 학생들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 '11.10.5 5:04 PM (118.131.xxx.100)

    무슨 뉘앙스엿기에요? 구체적으로 궁금하네요

  • 7. 0000
    '11.10.5 5:02 PM (92.74.xxx.230)

    easy-going

  • 8. ㅋㅋ
    '11.10.5 5:28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위탄에서 에슐리윤?인가 그여자분에게 자신의 장점이 뭐냐고 물었더니
    humble 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박정현이 "겸손"이라고 우리말로 번역해주던데요 ㅎㅎㅎㅎ

  • 9. 한 마디로
    '11.10.5 5:53 PM (211.44.xxx.175)

    착한.....

  • 10. ==
    '11.10.6 10:13 AM (122.153.xxx.50)

    겸손하고 자신을 낮출줄안다는 의미예요. 나쁜뜻 아닙니다.

  • 11. asdas
    '11.10.6 4:17 PM (59.2.xxx.195)

    윗님들 말씀하신 뜻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좋게말해 [물질적으로 검소한]이고 나쁘게 말해 [지지리 궁상일 정도로 돈 안쓰고 안꾸미고 대충 막 입고 막 지내면서 돈 모으는] 뭐 이런 의미도 있지 않나요?

  • 12. 디크
    '11.10.6 4:54 PM (116.32.xxx.63)

    미국에서 자라고 기독교인 교포들은 humble이란 단어를 아주 많이 사용해요.

    성경구절에서도 많이 쓰이는 단어구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의미로 좋은 뜻입니다^^

  • 13. 험블
    '11.10.6 4:55 PM (68.4.xxx.111)

    잘난체 하지않고 나대지 않는여자

  • 14. juliajy
    '11.12.27 5:24 PM (61.100.xxx.50)

    소개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4 나이 들었나봐요, 밝고 싹싹한 남자들이 좋네요. 2 .... 2011/10/13 2,222
22853 LG유플러스 5년째 사용중인데.. 4 인터넷 2011/10/13 1,528
22852 주말 학교 행사에도 아빠들이 안 오시나요? 3 보통 2011/10/13 1,221
22851 화살표 때문에 그냥 지나치려던 글도 다시 읽게 되네요 30 역효과 2011/10/13 1,715
22850 아이패드 샀더니 케이스가 왜이리 비싸.ㅠ.ㅠ 추천좀... 3 ... 2011/10/13 1,611
22849 짝 보면서 드는 단순한 생각..ㅋㅋ 4 ㅇㅇ 2011/10/13 2,532
22848 "대통령 선영·형님 목장 인근 고속도 나들목 신설 특혜 의혹" .. 4 세우실 2011/10/13 1,292
22847 늦은나이기타를 배울려고 합니다. 3 40아짐 2011/10/13 1,307
22846 식탁 위에 올라간 냥이녀석 10 집사 2011/10/13 2,036
22845 삼성생명 직원하고 보험모집인하고 다른가요? 1 자유 2011/10/13 1,777
22844 죽 좋아하세요? 6 궁금 2011/10/13 1,658
22843 종로3가 근처에 고궁 어디갈까요? 12 서울나드리 2011/10/13 2,175
22842 한나라당지지자분들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69 .. 2011/10/13 2,038
22841 트리트먼트 어디서 파나요? 3 ??? 2011/10/13 1,562
22840 신용카드 가족카드발급 7 열심히 2011/10/13 2,017
22839 강원도 설악산 근처 숙박업소좀...추천해주세요..~ 3 둥둥맘 2011/10/13 3,082
22838 한진중공업 교섭 재개에 대한 희망버스 기획단의 입장 2 난데없이낙타.. 2011/10/13 1,118
22837 저는 부페가 너무 싫은데 남편은 부페가 인생의 낙인 사람이에요ㅠ.. 46 2011/10/13 11,626
22836 예전 자게글은...??? 1 둥둥맘 2011/10/13 1,068
22835 안방에 커텐이 좋을까요? 롤스크린이 좋을까요..? 6 고민 2011/10/13 2,474
22834 골드키위 보관방법좀.. 7 계란 2011/10/13 9,847
22833 세탁기 선반 1 세탁기선반 2011/10/13 1,466
22832 MB 사저 터 수상한 지목 변경 14 어디까지 2011/10/13 1,813
22831 고3될 아이 여행 어떨까요? 4 예비 고3맘.. 2011/10/13 1,445
22830 가카, 너무 유치해! 5 이명박 사저.. 2011/10/1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