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환자 입맛나게 하는 음식 추천부탁 드려요~

영양식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11-10-05 15:45:46
친정아버지가 1년2개월만에 새로운 곳에 암이 발견되어 항암과 방사선 치료 중이세요.
작년에는 그리 입맛 없단 말씀 없으셨는데.. 
이번에는 좀 힘드신가봐요.
기름진것은 뱃속이 부글거리고 매운것 (고춧가루 들어간 모든 음식)은 전혀
못드세요.
그래서 지금 드시는 반찬이라는게 조기구이, 김, 장조림, 통닭무 그 정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운 차리실 수 있을만한 반찬이나 음식 없을까요?
엄마는 아버지 몸무게가 줄었다고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가까이서 보살펴 드리지 못하는 형편이라 마음만 탑니다.
뭐라도 해서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IP : 210.105.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3:50 PM (121.88.xxx.79)

    동치미 같은거나 백김치 물김치류들은 그나마 잘 드시던데요

  • 2. 주말놀자
    '11.10.5 3:51 PM (180.230.xxx.93)

    항암중에는 시원한 동치미가 속을 달래 주었구요.
    고구마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기운을 차리게 해 준대요.
    특별히 이거다 하고 먹은 건 없는 것 같고
    그때 그때 먹고 싶은 것 먹는게 최고인것 같은데
    추어탕과 순대국도 먹고 싶었고
    반찬은 야채를 더 드셔야 할 것 같은데요..브로콜리는 떨어뜨리지 말고 계속 드셔야 할 거고요.
    연근이나 우엉 조림 오리고기가 알카리성 이라서 좋다니까 오리고기도 좀 드시게 해 드리고요.

  • 3. 저도
    '11.10.5 4:03 PM (182.212.xxx.61)

    제가 항암 받을때, 일단 개운한거 아니면 칼칼한거가 제일 좋더라고요.
    저는 물냉면 자주 먹었었고,
    사과,고구마 이런거 잘 먹었어요..
    윗분 말씀데로, 항암중에는 너무 몸에 좋은식품보다는
    일단 체력을 지키시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드시고 싶으신거 위주로
    잘 드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57 양파엑기스가 자고 있어요 ㅠ 2 쿨쿨 2011/10/07 3,154
23956 나경원 후보님 관련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4 세우실 2011/10/07 3,284
23955 초등학교 기출문제 구할수있나요? 1 초보맘 2011/10/07 3,091
23954 혹시 심장에 물차서 수술해 보신분 3 표독이네 2011/10/07 8,969
23953 [기자수첩] jTBC 광고주 설명회 잠입취재 후기 1 베리떼 2011/10/07 3,175
23952 요즘 애들 진짜 욕 많이 합니다.근데 가만있어야하나요? 8 2011/10/07 3,801
23951 기생충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3 .. 2011/10/07 3,558
23950 올림픽공원 주차장 3 주차 2011/10/07 4,327
23949 돼지뼈가 애견 스켈링에 좋다길래 줬더니 23 뭐 저런 개.. 2011/10/07 27,535
23948 올리브 짜짜로니 처음 먹어보는데.. 2 라면보고 웃.. 2011/10/07 3,350
23947 사유리가 부럽네요^^ 7 ... 2011/10/07 5,169
23946 왜 반말로 그러는겨? 사과 하기싫음 하지말던가.. 13 .. 2011/10/07 4,451
23945 저 애낳고 시댁에서 받은거. 16 흐음 2011/10/07 6,469
23944 네비양이 싫어요....왜 전부 양 으로만 할까요? 5 저는요 2011/10/07 3,534
23943 직항이라도 국내 승무원 안 타는 경우 있나요? 1 000 2011/10/07 3,481
23942 판교랑 분당중에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25 곰순이 2011/10/07 7,212
23941 한경희 스팀 다리미요..얼마에 팔면 사시겠어요?^^;; 1 음... 2011/10/07 3,579
23940 신지호 정신대는 일제가 강제동원한 것이 아니라 당사자들이 자발적.. 14 짜져라매국노.. 2011/10/07 3,899
23939 지난 주 런닝맨에 나온 소녀시대텀블러 어디껀지 아시는 분 ㅠㅠㅠ.. 2 노리바다 2011/10/07 3,594
23938 교회 다니지만 불신지옥이 싫어요, 스님의 답 8 세우실 2011/10/07 4,403
23937 5살 어린 손아래시누이에게 기본없다 소리 들었습니다. 21 ... 2011/10/07 6,943
23936 동그란 도장과 네모난 도장 차이점이 뭔가요?? 2 도장파기 2011/10/07 4,367
23935 세 돌 지난 남자아이 배변훈련 좀 알려주세요.. 3 .. 2011/10/07 5,101
23934 공부 잘하는 울 아들이 하는 말 34 별뜻없음 2011/10/07 15,122
23933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세요? 8 아침부터 와.. 2011/10/07 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