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그리 입맛 없단 말씀 없으셨는데..
이번에는 좀 힘드신가봐요.
기름진것은 뱃속이 부글거리고 매운것 (고춧가루 들어간 모든 음식)은 전혀
못드세요.
그래서 지금 드시는 반찬이라는게 조기구이, 김, 장조림, 통닭무 그 정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운 차리실 수 있을만한 반찬이나 음식 없을까요?
엄마는 아버지 몸무게가 줄었다고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가까이서 보살펴 드리지 못하는 형편이라 마음만 탑니다.
뭐라도 해서 보내드리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