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아이섀도우 연하게 그라데이션 넣는거...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잡지책 보고 그대로 해도 안되고 몇년동안 몇십번을 실패해서
메이크업 샵에가서 메이크업 받아도 영~별로고...(넘 세게 아이섀도우를 넣어주셔서
기가 넘 세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난 메이크업 샵을 가도 화장이 안받는 얼굴이구나 하고 아예 색조는 거들떠도 안봤어요.몇년간..
그런데 어느날 집에 있는 색조 화장품들...가격도 제법 있는 제품들이여서,,넘 아까워서
이제 책같은거 보지 말고 내 감각으로 화장해보자. 이렇게 했더니
정말..신기하게 화장이 딱 되네요. 예전엔 잡지책이런데에 의존하다보니까 전체적인 느낌을 전혀 못살렸는데
지금은 눈두덩이에 그림그리는거같이 음영도 주고 쓱쓱 하다보니..넘넘 화장 잘먹구..
제가 밖에서 화장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했었는데..어느새 그들 눈화장과 비슷하게 된거 있죠..
넘넘 기쁘네요..^^
메이크업키트 사놓은거에 볼치크,립글로스, 하이라이트,아이섀도, 마스카라가 다 들어가서
색깔 맞출필요도 없더라구요.
신세계를 만난 느낌입니다..
옷 심플하게 입어도 눈화장 연하게 포인트만 줘도 이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