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이웃집 아짐...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1-10-05 14:12:29

제가 두달전에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이사오기전 한 보름  집 공사한다고 자주 들락거렸구요...

울 막내가 심심하니 놀이터에 나가 놀았는데....

어느날 보니 저희 막내보다 두살정도 더 많은 애를 데리고 나온 아짐 한분이

저희 꼬맹이 그네를 밀어주시는거에요...

얼른 나가서 고맙다하고 제가 그네 밀어주면서 잠깐 있었어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구 잊었고..이사오고 .... 한달뒤 막내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네요...

유치원 버스 태우러 나갔는데...

어디서 낯이 익은 (다른 유치원 버스 타더라구요...)아짐 한 분이

그냥 들어왔구요...생각해보니 놀이터 그 아짐이시더라구요...

그러구 이래저래 오다가다 마주쳤는데....

어떻게야할지 난감....

아는척을 하자니 첨부터 그러질 않았고...

모르는척 지내자니 뭔가 찜찜함이 남고 ...바로 옆라인 사시더라는...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어케 접근을 해얄지 ...

도통 감이 안와요....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를 하는것도 넘 이상할것 같구요...

 

좋은 방법 좀 알켜주세용~~~

IP : 1.17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2:16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마주치면 눈인사부터.........^^

  • 2. .....
    '11.10.5 2:17 PM (220.117.xxx.93)

    윗님 말씀대로 눈인사부터 하시면서 얼굴 익히시고, 김치전 같은거(간단하고 맛있는거) 해다가 앵기세요 ^^

  • 3. 커피한잔~
    '11.10.5 2:17 PM (211.63.xxx.199)

    담에 만나시면 "커피한잔 하러 오세요" 하세요~~
    첨부터 누가 친해지나요? 자주 마주치다보면 이얘기 저얘기 하게되고 얘기가 길어지면 차도 한잔 마시는거죠.
    생각이 많고 조심하시는분이시네요. 넘 걱정마시고 천천히 다가가세요~~~

  • 4. 그냥
    '11.10.5 2:18 PM (1.251.xxx.58)

    자연스럽게....

  • 5. ...
    '11.10.5 2:33 PM (123.109.xxx.36)

    눈인사 -> 안녕하세요? 큰소리 인사 ....한달소요
    인사힐때 어느 정도 서로 지나치는(걷는) 속도가 느려진다 싶을때
    아주 간단한, 그러나 상대방이 뿌듯해할 도움을 청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사온지 얼마안되서요 혹시 이근처에서 00잘하는가게 아세요?"
    00은 내 취향을 반영한 먹을거, 떡 빵 케잌 종류나
    상대방이 잘알고 관심있ㄹ만한 아이들양말가게도 좋구요
    일반적이지만 뻔하지읺은 가벼운 조언을 구하고
    그다음 만날땐 꼭 고맙다고 인사하시구요

    경계심을 없애는데는 '내가 뭘 도와줬다' 는 경험도 한몫합니다

  • 6. ..
    '11.10.5 4:00 PM (175.112.xxx.3)

    요즘 아침 날씨가 서늘하니 유치원 차에 애들 보내고
    '집에가서 커피한잔 하고 가세요" 하시면 될텐데..
    집을 치우고 그래야지 하면 기회를 놓쳐요.
    집이 난장판이어도 차 한잔 대접하면서 이말 저말 하시면 더 빨리 친해질겁니다.
    유치원 보내는집 아침은 당연 폭탄맞은 집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25 현재 FTA 의료민영화 직접 영향있습니다. 5 의료 2011/11/08 1,026
34324 영문 세례 증명서에서... 좀 알려주세요 2 성당.. 2011/11/08 1,476
34323 현직교사가 바라보는 교육 속의 신자유주의를 막기 위해서라도 또또 2011/11/08 1,135
34322 핸드폰 밧데리 없어도 긴급통화 되나요 14 긴급통화 2011/11/08 2,713
34321 기분 좋은 한턱 쏘기.. 1 싼타페 2011/11/08 1,100
34320 동네 뒷산의 넓이라면 ha가 맞겠지요? 1 거리치 2011/11/08 685
34319 보건분야 협정대상아니란 말있던데 사실인가요? 12 ,, 2011/11/08 1,095
34318 토리버치 아만다 호보 블랙 1 자랑질 2011/11/08 1,783
34317 뇌동맥류는 꼭 죽나요? 10 뇌동맥류 2011/11/08 3,074
34316 lg 텔레콤 2G 핸드폰 쓰는데.. 그대로 가지고(버티고) 있는.. 4 .. 2011/11/08 1,368
34315 또퍼옴: [펌글] 상상초월 미국의 의료비. jpg 2 의료비 2011/11/08 777
34314 포도주 담그기 전문가님들 봐주세요...ㅠㅠ 1 우잉 2011/11/08 1,534
34313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홈메이드 인터넷빵집이나..등등..... 1 빼빼로 2011/11/08 1,003
34312 둘째 태어나기전에 첫째 배변훈련 완료하는게 좋을까요? 4 아기엄마 2011/11/08 1,016
34311 병설유치원 학구 반드시 지키는 건가요? 2 병설 2011/11/08 1,597
34310 김추련씨가 가셨네요.. 13 명복을.. 2011/11/08 5,581
34309 어떻게 해야 신랑을 다시 믿을 수 있을까요? 2 믿고 싶어... 2011/11/08 1,608
34308 통증클리닉 추천해주세요~ 1 ** 2011/11/08 1,725
34307 여의도연구소 “한나라, 대대적인 외부인사 영입 필요” 1 세우실 2011/11/08 654
34306 단무지 무로 깍뚜기 담그어도 되나요? 2 단무지 무 2011/11/08 1,308
34305 도우미 아줌마가 일하다 물건 파손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 2011/11/08 4,366
34304 김정일 사망설?? 4 갑자기 2011/11/08 1,663
34303 십일조때문에 남편과 심한 갈등중이에요... 86 뜻이 안맞아.. 2011/11/08 18,161
34302 병실에서 느낀 점... 6 간병 2011/11/08 2,364
34301 남경필 "FTA처리 오늘은 후퇴하나 내일은 다를 것" 7 막아야 산다.. 2011/11/08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