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대 야야 하면안되요
'11.10.5 2:06 PM
(175.215.xxx.73)
여보, 자기
이게 젤 무난..
저는 6살 연하남편... 야야 안됩니다.
2. 사촌시동생네
'11.10.5 2:08 PM
(112.187.xxx.237)
동갑부부인데 서로 누구야 누구야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만났더니 누구씨 누구씨로 호칭을 바꿨더라구요.
서로 누구씨 하는거 그건 어떠세요?
3. ㅇㅇㅇ
'11.10.5 2:08 PM
(121.130.xxx.78)
동갑이면 서로 **씨로 부르면서
존댓말 쓰는 게 좋아보이더군요.
4. 저도 동갑..
'11.10.5 2:13 PM
(58.224.xxx.56)
저희도 그냥 이름 불러요.. 야~ 이렇게 불러본적은 없구요.. 친구처럼 그냥 이름부르는데 좋아요.. 평생 그러기로 했어요 ㅋㅋ 결혼 11년차에요~
5. 된다!!
'11.10.5 2:16 PM
(218.55.xxx.132)
저도 동갑인데 장난스럽게 여봉이 자기야. 아님 이름 불러요 . . 전 존댓말은 그닥.. 서로 친근감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주변에 존대말 쓰는 사람 있거든요.. 반말써도 서로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고. 그냥 좋아요.. 전 사실 이름 불러주는게 좋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내 이름이 많이 잊혀 가잖아요 자꾸 누구누구의 엄마 이런식으로
6. ...
'11.10.5 2:22 PM
(14.47.xxx.160)
두아이 낳을때가지 서로 누구씨 이름부르다가 어머님께 한말씀 들었어요.
아이도 낳았는데 호칭 제대로 하라구요...
그 이후론 어른들 계시면 누구아빠, 누구엄마로 부르고..
저희들만 있을땐 자기야~로 통일...
7. 웃음조각*^^*
'11.10.5 2:23 PM
(125.252.xxx.108)
절대 버릇 못고치는것 같아요.
게다가 자기 행동이 바람둥이짓인지도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그런사람에게는 절대 순정을 줄 필요가 없는듯. 잘 정리하셨어요!
8. ..
'11.10.5 2:24 PM
(1.225.xxx.72)
아기는 그 작은 구멍으로 나오느라 엄마보다 10배 더 힘들다 하네요...
내 아기도 해내는 일입니다...
겁먹지 마세요....우린 강한 엄마자나요...^^
9. 원글
'11.10.5 2:28 PM
(211.33.xxx.165)
제 주위에 동갑부부들 저희처럼 부르는 사람 없더라구요. **씨라고 부르는건 좋은데, 자기야,보다 더 힘든 것 같고...아무튼 어려운 문제네요...ㅠㅠ;; 야. 라고 부르는건 고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10. ㅋㅋ
'11.10.5 2:31 PM
(119.192.xxx.21)
얼마전에 몇 가족이 놀러갔는데...
제가 저희 남편한테 "자기야~ 어쩌고 저쩌고~ " 했더니
친구 아들(6살)이 이모는 왜 이모부한테 "자기야" 라고 부르냐고...ㅎㅎ
저희 부부 동갑인데
나이들어 만나서 서로 존대하다가 사귀게 된거라서
전 아직도 60%정도 말은 존대하고, 남편은 30% 정도 존대 해요.
이런 저희를 젤 부러워 하는건 저희 시누 남편. 그쪽은 학교 커플이고, 졸업하자마자 결혼했거든요.
나이차이가 서너살 나는데도 시누도 막 반말하고...
예를들어 차를 마신다면...
시누는 자기 남편에게 그냥 찻잔에 담아 쓱 가져다 주고...전 쟁반에 받쳐서 가져다 주는 차이랄까??
제가 어쨌든 좀 남편을 대접?? 하는 느낌이 커서 시댁 식구들에게 칭찬받고 있거든요.
그걸 시누남편이 무척 부러워 하더라구요.
하지만 뭐.. 그들은 벌써 그렇게 10년 이상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고쳐지나요? ㅎㅎㅎ
11. 미쉘
'11.10.5 2:32 PM
(1.247.xxx.46)
-
삭제된댓글
이름 부르는건 어른들 앞에서도 그렇고 아이들 크면서도 좀 그렇죠.
어느날부터 갑자기 남편이 자기야 라고 부르길래 속으로 "왜저래?" 했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나도 같이 자기야 하고 부르게 됩니다.
12. ..
'11.10.5 2:35 PM
(58.29.xxx.131)
저희도 동갑인데 저희는 큰딸 이름을 앞에 넣어 '00엄마' '00아빠'로 부르고 있네요..
여보 당신 자기 라는 말이 잘 안나오네요..
13. 00 씨
'11.10.5 2:46 PM
(218.50.xxx.188)
저희도 동갑내기 부부예요.
결혼하자마자 호칭 문제 갖고 시댁 어른들께 한 소리 들었어요 ;;;
그래서 결혼하자마자 "00 씨"라고 부릅니다.
남편은 원래 연애할 때부터 '자기'니 '여보'라고 불렀기 때문에 뭐.. 고칠 게 없었고요 ;;;
14. dma
'11.10.5 3:03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씨 라고 서로 부르는 경우를 실제 들어본 적이 없는데 상상하니 세련되고 멋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학교 커플이고 제가 연하여서 남편은 이름부르고 저는 형이라고 부르거든요. 17년째...ㅋㅋ
제 친구들은 저희 남편더러 너네 형 .. 이라고 지칭해요.
15. 저흰..
'11.10.5 3:12 PM
(119.64.xxx.86)
남편은 저를 ~~씨라 부르고,
전 남편을 여보라고 불러요. ^^
결혼 16년차에요.
16. 동갑부부
'11.10.5 3:36 PM
(118.222.xxx.254)
사귈때부터 '야, **야, ' 라고 한 번도 불러 본 적 없어요.
자기야 라고 불렀는데 큰 애가 어릴때 아빠보고 자기야~~ 그러길래 이것도 고쳐야하나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야, 라고 부르면 쉽게 넘어 갈 이야기도 자칫 싸울 수도 있고
애들 앞에서는 더더욱 안 좋아보이고
이참에 호칭을 바꿔보세요
17. 저도 동갑
'11.10.5 3:37 PM
(121.164.xxx.242)
저희 그냥 여보,자기,당신...그래요
남편은 가끔 내이름 부르고
전 화날땐 야! 그럽니다
18. ㅁ
'11.10.5 3:48 PM
(112.154.xxx.27)
우리도 학교 친구인데요 . 결혼하고부터는 참 그 호칭이 그렇더라구요 .
이제는 누구 아빠,누구 엄마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
ㅁ
'11.10.5 3:49 PM (112.154.xxx.27)
결혼 초기엔 우리도 친구들이 우리를 보고 더 어색해했어요 ㅎㅎ 우리가 애 낳고 누구 아빠 이러는 것 보고 막 웃고 그랬다죠 ^^;;
19. 저희도 동갑
'11.10.5 3:49 PM
(112.186.xxx.98)
저도 사람보고 안다녔어요,,
님과같은과인데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나만 바라봐달라고 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20. 깍쟁이
'11.10.5 4:09 PM
(125.146.xxx.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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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동갑. 스무살에 만나서 벌써 마흔 중반이네요.
처음에는 이름 부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여보'라고 불러요. 이거 마누라 아니면 못 쓰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심심하면 막 불러요. 가끔 이름도 부르고, ~씨라고도 부르고...
존댓말도 했다가 반말도 했다가... 애들은 이제 어느정도 커서 동갑 부부의 호칭을 어느정도 이해해요.
깍쟁이
'11.10.5 4:10 P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은 가끔 자기를 '오빠'라고 불러달래요.
21. 결혼11년차
'11.10.5 9:29 PM
(110.9.xxx.142)
ㅇㅇ씨라고 불러요
말투도 요체로 거의 쓰고. . 둘이 이야기 할때는 반말. . . 남편은 제 이름을 그냥 불러요 반말 쓸때도 많고
그러니 애들이 왜 엄마는 존댓말 쓰는데 아빠는 반말하냐고 뭐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