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야"라고 부르네요!

희망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1-10-05 11:29:24

업무를 보고 있었죠.

뒤에서 갑자기 "야! 직인 찍었어?"

순간 당황했죠.

대답은 했지만, 지금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내가 그 정도 밖에 안되나?

내 나이 41세

읍사무소 공공근로이지만, 함부로 행동하는 스타일 아닙니다.

한편으론 슬픕니다.

계장님께 가서 얘기하고 싶네요.

밉게보여 일할수 있는 다음 기회를 놓칠까 얘기하기도 망설여지네요.

ㅠㅠ

IP : 211.253.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의
    '11.10.5 11:37 AM (211.207.xxx.10)

    교양이 그정도인거죠,
    무식하게 대거리하는 사람 보면 그런 매너로
    집에서 부인에게도 그럴거고 참 행복해보이지 않더군요.

  • 2. ...음
    '11.10.5 11:38 AM (1.251.xxx.58)

    할말은 하세요. 어차피 평생 직장도 아닌데
    오히려 누가 더 약자일지는 ...생각해 봐야해요.

    님이 정말 읍 홈피에다 공공근로로 일하는데 직원이 나보고 야! 라고 했다..요렇게만 적어도
    그자는 완전 떡이 될걸요?

    님이 약자인지 그자가 약자인지....꼭 님이 약자라고 보긴 어려워요..

  • 3. 여봐라
    '11.10.5 11:39 AM (121.128.xxx.151)

    옛날 양반이 상놈에게도 "야" 란말 안하고 "여봐라" 했는데

    진짜 무식한 넘이네요. 교육도 못받은 넘인가보네요.

    자존심 엄청 상하셨겠네요. *이 무서워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 4. ...
    '11.10.5 11:41 AM (14.47.xxx.160)

    "야" 라고 했을때.. " 야" 가 뭐냐고 물어 보시죠..

    어따때고" 야"라고 하냐고...

    그런 사람들은 더 강하게 나가야 다시는 안그럽니다.

  • ..
    '11.10.5 12:50 PM (222.101.xxx.224)

    22222222

  • 5. 웃음조각*^^*
    '11.10.5 11:42 AM (125.252.xxx.108)

    얼굴 똑바로 쳐다보고 속으로만 '왜! 직인 찍었다'하고 난 뒤에 응대해주세요.

    "예~ 찍었는데요. ㅡㅡ++"

  • 6. ...
    '11.10.5 12:04 PM (124.5.xxx.88)

    전에 직장 다닐 때 아주 고약한 과장넘이 있었어요(공무원)

    아주 몰상식하고 말 함부로 말하고 소리 빽빽 지르고..,,원글님에게 함부로 한 그런 타잎..

    어느날 점심 먹고 책상에 다들 앉아 쉬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 중 제일 양같이 순하고 착하디 착한

    선배가 과장 앞으로 가는 겁니다 손에 무언가를 들고..

    가더니 꾸벅 꾸벅 졸고 앉아 있는 과장의 귀에다 입을 바짝 대고 무어라 무어라..

    과장이 비명을 꽥 지르면서 튀어 일어나 자리를 피하자 그 선배가 손에 든 무슨 병을 들고 쫒아 가고..

    해프닝은 그렇게 끝났는데.. 아무 말도 안 할려는 선배에게 여럿이 달려 들어 무슨 말을 했냐고 캐 물으니,

    너 이놈의 씨끼 이 쥐약 먹고 죽어야 돼,,너는..라고 했다네요. 손에 든 병은 박카스를 한병 사서 병에 붙은

    종이를 다 떼어 내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게 한 것..

  • ...
    '11.10.5 12:07 PM (121.164.xxx.242)

    완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
    '11.10.5 12:35 PM (112.168.xxx.86)

    님은 상사기라도 하지 저는 같이 일하는 나이가 몇 살 더 많은 언니가 그러네요.ㅠㅠ
    자기보다 2살 어린 남자한테도 그래요.나이가 좀 어릴 뿐,가정이 있는 남자인데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지...참 교양이 없어 보여요.그런 상식도 모르는 사람한테는 상대해봤자 내 맘만 상해요.하든지 말든지 이젠 신경안쓰고 살아요.

  • 8. Doremi
    '11.10.6 3:20 PM (121.151.xxx.206)

    저는 사장님이 야!!~라고 불러서 일부러 대답안했습니다.
    그래서 신경질 내시면서 또 야!!라고 하시길래 저 야 아닌데요.
    이**입니다...이러고 말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23 나경원 "피부과는 다운증후군 딸, 노화치료 때문에 간 것 33 밝은태양 2011/10/20 11,659
25822 정봉주씨는 왜 이제야 나경원 청탁얘기를 한거예요? 16 ........ 2011/10/20 2,081
25821 나경원-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 20일 오후 11:10 9 참맛 2011/10/20 1,578
25820 mb정치결과 설문조사에 상담원과 웃었네요 2 ... 2011/10/20 1,905
25819 루이비통.. 2 ^^ 2011/10/20 2,061
25818 한명숙총리는 월세살고 누구는 1억원짜리 피부관리 받고 2 더러운세상 2011/10/20 1,463
25817 오늘은 Na-Day! - “羅, 2년간 주유비 5800만원 썼다.. 32 나마네기 2011/10/20 2,610
25816 이런질문 죄송한데요... 걱정되서요. ㅈㄹ관련... 11 *-.-* 2011/10/20 2,338
25815 개그 욕심부리는 검찰&조중동.. '애정법'과 '쌍칼'?ㅋㅋ 아마미마인 2011/10/20 1,039
25814 결혼정보회사... 경험있으신분, 혹은 통해서 결혼하신분들 질문이.. 2 tomogi.. 2011/10/20 3,384
25813 한나라당 대구시당 당직자, 새터민女에 성관계 요구 의혹 '파장'.. 6 참맛 2011/10/20 1,568
25812 초등 전학간다는 통보 전화로 하면 실례일까요 5 ... 2011/10/20 2,121
25811   [오늘] MBN 진성호, 정봉주 - 서울시장 후보공방 동영상.. 5 ㅎㅎ 2011/10/20 1,869
25810 보험설계사 된 친구가 6 이럴땐 어찌.. 2011/10/20 3,509
25809 오후 3시쯤 사랑니뺐는데요,출혈이 생각보다 빨리 4 안멈추네요... 2011/10/20 2,294
25808 투표날 3 꼴통보수들의.. 2011/10/20 1,197
25807 오늘 문득 가을 단풍이 눈에 들어왔어요 7 가을날 2011/10/20 1,338
25806 나경원 Before and After 헐~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13 찡쪽이 2011/10/20 4,236
25805 조합원 분양권 구입해 집을 샀는것도 부동산 수수료 3 정해진 공식.. 2011/10/20 1,885
25804 임신초기에 뭐 드시고 싶으셨나요? 10 초기 2011/10/20 3,244
25803 " 나경원, 오늘 울면 젓된다!!!" 3 ... 2011/10/20 1,941
25802 우리 잊지 말아요. 3 ㅜㅜ 2011/10/20 1,134
25801 핑크싫어가 드디어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2 ..... 2011/10/20 1,258
25800 지금 꽃게 많이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어도 될까요? 2 맛있다 2011/10/20 1,980
25799 오늘토론의 공격포인트는 나경원말바꾸기입니다. 캠프관계자 계시면 .. 1 ... 2011/10/20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