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한 사람들을 납치하던 사람의 아들이 탈북했다.

sukrat 조회수 : 5,448
작성일 : 2011-10-05 10:19:42

최근 통영에서 시작된 신숙자모녀 구출운동에 꽤 많은 사람이 참가하였다고 하길래 기사들만 보던 차에

인천 국제 공항에 갔다가 공항에서 전시중인 사진들을 보았다.  북한의 실상을 알린 사진들도 충격적이었지만

오길남박사를 꾀어서 북한으로 데려갔다는 윤이상의 이야기가 참 기가 막혔다.

이제까지 윤이상은 좋은 음악가인줄 알았는데, 윤이상 뿐 아니라 송두율,, 들어본 이름들이 있었다.

설마 험한시대라지만 사람을 납치하다시피하여 스파이로 교육하여 보내다니 이 무슨 영화같은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지난달 13일 일본 해상에서 발견된 탈북자 가운데 한명이 자기 할아버지가 월북한 경제사학자 백남운이며 춸북하여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냈고 아버지는 남한인사를 납치하는것을 담당한 노동당간부라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남 월북 납치 공작을 했는데 손자는 탈북한 것이다.

 

정말 송두율 윤이상같은 납치범(?)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납치범들의 아들이 남한으로 탈출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손자라는 사람의 말이 거짓일수도 있고 그 사람도 간첩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그의 정황상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남한의 예로 보면 할아버지 서울대 총장. 아버지 국정원 간부. 그러면 그 아들은?

완전 엄친아 부잣집아들일텐데. 그런 사람이 못살겠다고 떠나올 정도면 북한은 도대체 얼마나끔찍한 곳인가?!

 

그리고 그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아는것만 아버지가 납치해 스파이교육을 하고 다시 남으로 보낸 간첩이 100명이라고 한다.

그 백명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혹시 방송국에? 정치판에?

모골이 송연해지는 상상이다.

 

IP : 220.79.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0:27 AM (220.117.xxx.93)

    이 시대의 아픔이죠. ㅡ.ㅜ

  • 2. ggg
    '11.10.5 11:29 AM (211.33.xxx.77)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일본이나 남한 당국의 관심사항을 알고 있는것 같네요.
    일본은 납치문제에 민감하니 떡하나 던져주고,
    남한은 바야흐로 선거철이니 북풍을 기대하고 있을거고.....
    옛날에는 월남자에게 기자회견문을 암기시켰지만 80년대 이후에는
    방향만 알려준다고도 하고......
    암튼 기사 출처가 일본이고 중앙일보 보도라서 일단 의심이 갑니다.

  • 3. 기사출처가 어디든
    '11.10.5 11:32 AM (118.34.xxx.114)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는것이 중요한 포인트죠.

    자기가 추종하는 사상에 사로잡혀 남의 인생을 뒤흔드는 일을
    벌려놓고도 태연히 살아가는 사람들. 남의인생 갖고
    자기들 정치 장사판 벌이는 꾼들이죠.

    희생당한 개인의 삶들이 너무 안됐어요.

  • 4. ggg
    '11.10.5 1:03 PM (211.33.xxx.77)

    원글님 남편은 이기주의자에
    막말의 대가시네요
    눈치보지 마시고 당차게 행동하세요
    살쪘다고 기죽을 건 뭡니까?
    뚱한 얼굴로 있는 걸 가장 못마땅해 하니
    그러지 마시고 남편눈치 살피지도 마시고
    원글님 원하는대로 하고 사세요
    제 명에 못살겠네요 진짜
    아무리 아내가 살쪘기로서니 저런 막말하는
    남편 없어요 인간성의 문제이지요
    읽는 내가 다 열불나네요
    뭐 저따위 인간이 다 있어??

  • 5. 또 자작극
    '11.10.5 3:34 PM (112.184.xxx.183)

    오늘 뉴스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웃기더이다.
    예전엔 탈북자들 나오면 그냥 날것 그대로 방송 해줬잖아요.?
    입은 옷 그대로 가족 그대로 늙고 젊고 어리고 여자 남자 뒤섞인 모습 추레하면 한대로 그대로 말이죠.

    그런데 오늘아침 방송에 탈북자들은 대체 몇살들인지... 젊디 젊은 놈들 몇몇이서
    똑같은 파커잠바에 선글라스 끼고 머리엔 파커 모자 푹 눌러쓰고...
    내 보기엔 연출도 이런 연출이 없던데... 하하하~

    선거철 됐잖아요. 곧 있으면 서울시장 선거 내년4월엔 총선거... 12월엔 대통령선거.
    여튼지간 속는 서민들이 바보 되는거니까 정신들 똑바로 차리고 삽시다.
    앞으로 또 어떤 북풍으로 우리 서민들 정신줄을 흔들어 놓을른지 기대 되구요..

    이명박 정권이 보여주는데로 장악된 언론이 불러주는대로 믿는다는건 내 발등 찍는 일인듯하니
    정신들 바짝 차리고 삽시다. 우리 서민님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99 샌달우드향이 정확히 어떤 향일까요? 4 어렵다 2011/10/03 43,153
22898 왜..남자는요..곰보다는 여우를..그리고 곰+여우를 좋아하는것 .. 5 평화를 위해.. 2011/10/03 8,565
22897 ‘4대강 사업’ 한강 3개보 가보니…“고작 이거 하려고 22조원.. 베리떼 2011/10/03 4,824
22896 너무 익어 푸석한 배 어떻게 할까요? 2 ㅠㅠ 2011/10/03 8,168
22895 친척 상가집을 다녀와서 3 컴맹 2011/10/03 5,885
22894 이월상품 오리털점퍼(6세남아) 판매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오리털점퍼 2011/10/03 4,923
22893 건조오징어 vs반건조 오징어 중에 어떤게 구워먹을때 맛있나요 4 오징어구이 2011/10/03 5,522
22892 b형간염 항체가 없다 할 경우, 추가접종은 몇 회? 8 몇 번 더 2011/10/03 7,081
22891 머리카락이 우수수 머리 2011/10/03 4,830
22890 인덕션 레인지 어떤가요? 3 호야맘 2011/10/03 6,458
22889 솔로탈출을 위해서 여자는 어떤 매력이 있어야 하나요? 10 평화를 위해.. 2011/10/03 8,013
22888 박명수씨보다 윤도현씨가 더 먼저 두데DJ 였었네요. 6 두시의 데이.. 2011/10/03 5,500
22887 영국 택배비 얼마정도인지 아시는 분!! 2 줄리아 2011/10/03 5,691
22886 왜 야한글들, 이랑 승질나는데 ...쓴넘입니다 8 고구마칩 2011/10/03 5,487
22885 불고기가 맛이 없어요 4 요리 2011/10/03 4,970
22884 회전 물걸레 7 ㄷㄷ 2011/10/03 5,465
22883 정말 맛있는 복국, 복지리집 어디 없나요? 4 kyo 2011/10/03 5,667
22882 옷가게하시는분들 요새 어떠신가요? 4 장사 2011/10/03 6,880
22881 어제 우체국실손보험 문의했었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3 .. 2011/10/03 8,100
22880 남편 생일날 상차림 어떻게 하세요. 3 부인 2011/10/03 5,377
22879 키엘화장품 참..별로네요. 42 이런~ 2011/10/03 15,029
22878 지혜주세요) 반일, 반미 감정이 많은 엄마 4 현명한 엄마.. 2011/10/03 5,131
22877 세입자분이..도움주세요 4 돈 없는 집.. 2011/10/03 5,225
22876 낼 환율가가 얼마될지 아시는분~ 궁금 2011/10/03 4,591
22875 인터넷 전화를 가입하려 하는데요.. 2 maeta 2011/10/03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