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고딩 청소년들 길거리에서 스킨쉽하는거..

스킨쉽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11-10-05 10:14:30
제가 집하고 회사가 가까워서
걸어서 출퇴근을 해요.
출퇴근 길은 아파트 뒷쪽 넓은 인도가 있는데
나무도 있고 의자도 있고 그래요.

많은 사람들이 이 길로 오가기도 하고
또 사람이 없을땐 한적하기도 하고요.

어제는 퇴근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저 앞에
중학생 정도의 남,녀 학생이 다정이 손을 잡고
걸어오더니 의자에 앉더군요.


아...
뭔가 그 앞을 지나가기 뻘쭘한 상황이 벌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되돌아서 갈 수도 없고...

역시나 걸어 내려가니
남,녀 학생이 과자를 물고 그랬는지 어쨌는지
서서 뽀뽀를 하네요.
잠깐도 아니고
어디 영화에서 봤는지  포즈 살짝 취해가면서.



참 어려워요.
그런 상황이 있을때마다.
하필 그 앞을 저 혼자 지나가거나 그럴때마다.

요즘 청소년들 워낙 자유롭고
그런 스킨쉽 아주 우습게 생각하고 별거 아니겠지만
너무 어른 흉내내면서 하는 행동이
참 어색하고 불편하고...


뭐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겠지만..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5 10:23 AM (175.117.xxx.144)

    자기가 부러웠듯이 남도 부러울거란 착각...

  • 2. 불타버리겠으
    '11.10.5 10:26 AM (218.237.xxx.229)

    애정남이 정해줘도 소용없나봐요.
    질풍노도의 남녀에게는^^
    저도 어제 만원버스에서 계속 뽀뽀하던 고딩커플 목격.
    야들아 좋드나??

  • 3. 원글
    '11.10.5 10:27 AM (112.168.xxx.63)

    전 참 웃긴게
    바로 몇걸음 앞에서 그러고 있는 남녀 학생을 보면서
    그냥 차라리 의자에 앉아서 가볍게 뽀뽀 정도 했으면
    그나마 좀 이뻐 보일텐데...했어요.ㅎㅎ

    너무 과장된 몸짓의 표현이 어색하고 참 어렵고..

  • 4. jk
    '11.10.5 10:43 AM (115.138.xxx.67)

    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4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 복비~? 2 복비 2011/12/09 1,293
45683 서울대출신변호사랑결혼하려면 17 2011/12/09 5,588
45682 영어학원 승합차에서 애가 왕따를 당하네요 6 ,,, 2011/12/09 2,195
45681 유아관련 민간자격증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2 애들이 넘 .. 2011/12/09 1,230
45680 챕터북 집듣하는데 내용을 잘모르는것도 같고 3 쭉 밀고 나.. 2011/12/09 1,300
45679 삼십대 초반인데도 여드름...... 이제 정말 지겹네요. 10 .... 2011/12/09 2,456
45678 임신하고 나서 미친듯이 잠이 쏟아집니다. 다들 그러셨나요? 20 졸려요 2011/12/09 13,701
45677 이제 둘째에게 텃세 안 부리는 첫째.. 둘째 이뻐하는 티 내도 .. 6 .. 2011/12/09 1,478
45676 올리브데 올리브 여우털 사진 보고 싶어요. 2 신세계 베스.. 2011/12/09 2,011
45675 임신 가능성이 있는건지... 8 이런질문 죄.. 2011/12/09 1,129
45674 컬러오브 우먼 -재미있을까요? 드라마 2011/12/09 545
45673 키엘 수분 크림 좋은가요? 21 건성 2011/12/09 5,070
45672 지금 시아버지 명의 집에서 살고 있는데 이 집에서 나가야 할까요.. 5 2011/12/09 2,642
45671 아이가 미래에셋의 글로벌 리더 대장정 당첨되서 간 분 계신가요.. 2 펀드 2011/12/09 2,467
45670 서울대 병원 진료 받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캔디 2011/12/09 1,493
45669 해법중국어교실 어떤가요? 1 .. 2011/12/09 1,329
45668 안젤리나졸리, 가난한사람 못먹으니 나도 안먹는다 29 rksks 2011/12/09 10,111
45667 온수매트 사서 첨 해봣는데..소음이 좀있는 편이네요.. 8 yellow.. 2011/12/09 2,083
45666 고등학생들 언제 방학하나요? (냉무) 1 궁금 2011/12/09 620
45665 이정렬 판사, "관객이 사인하는 경우가 있다는 건 첨 듣는데요".. 1 참맛 2011/12/09 1,465
45664 머리스타일 이야기가 나와서,,손질 하기에 따라 완전 다르네요 ~.. 8 머리스타일 2011/12/09 3,187
45663 행시? 회계사? 10 안개 2011/12/09 4,981
45662 문화센터에 있었으면 하는 강좌 노래는즐거워.. 2011/12/09 555
45661 생명보험 추전 7 설계사분들 .. 2011/12/09 1,072
45660 연말 화려한 계획들 있으세요~ 6 저물어 가는.. 2011/12/09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