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포자될것같은 고1

걱정맘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11-10-05 10:05:44

제목 그대로입니다  고1딸인데 오늘 중간고사 수학치는데 공부하나도 안하고 갔습니다

과외시키는 돈도 아깝고...

아이는 수학공부 도저히 못하겠다고  수학만 하면 토할것 같다  이런 말까지 합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고 인생에 희망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IP : 59.186.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1.10.5 10:11 AM (59.186.xxx.132)

    지금도 마찬가질까요? 차라리 수포시키고 다른과목만 죽기살기로 시켜도 될까요?

  • 2. ..
    '11.10.5 10:17 AM (59.9.xxx.175)

    수학 안 보는 대학 가야죠. 서울여대 성신여대 이쪽.. 인서울 하위권 대학중에 없지 않으니 찾아보세요.

  • 3. .........
    '11.10.5 10:19 AM (112.148.xxx.242)

    수학 포기하고 갈 수 있는 ...누구나 보내고 싶어하는 그런대학기 존재할까요?
    인서울 나름 이름 들어 알만한 대학 입학처에 들어가보시면 알 수 있으실꺼예요.
    수학이 안들어가는 대학은 대부분 사람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대학이랑은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사실을요.
    이번 고1시험범위가 애들이 제일 싫어라하는 범위중 하나죠.
    그러니 버티라하시고 수1은 이것보다는 배우기 낫다라하며 격려하세요.
    엄마가 덩달아 손뼉쳐주시지 마시구요. 현 1학년은 배우는 과목도 몇개 안되는데.. 그 중 제일 중요한 수학 놓고 나면 몇과목이나 남는대 그러세요??
    수학없이 나름 괜찮은 대학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 생각하시고 다시금 맘잡게 하세요.
    언어랑 외국어랑 사탐신이 아닌 아상 힘듭니다.

  • 4. 옛날에는
    '11.10.5 10:43 AM (218.39.xxx.15)

    중하위권대학정도면 가능했을까 지금은 안되요.
    제가 96학번인데 수포자들이 있었어요.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저희끼리도 수학은 마지막 관문이라고 했었어요. 중위권이상대학을 가려면 수학을 포기하면 안되요.
    저요. 수학은 못했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합쳐서 한손가락안으로 틀렸어요. 그래도 힘들게 중위권으로 갔어요. 지금은 더 치열해져서 나머지 과목에서 정말 상위라고 하더라도 인서울하위예요.
    수학포기하고 다른 과목들 죽기살기로 시킨다고 잘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렇게 할수 있는 아이라면 수학을 어느정도 할수 있을거예요. 격려하시면서 1학년이니까 길게보세요.

  • 5. 난반댈세
    '11.10.5 10:44 AM (14.55.xxx.62)

    고1이면 고등수학이라 하지만 사실 중학교때 배운 단원들의 심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죽어라 팠으면 벌써 포기라는 말이 나올 리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수포하고 다른 과목에 올인하여 '죽어라 판다면'이라는 가정이 실현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좌절의 단계를 겪었으리라 짐작은 되네요. 중학교땐 하루 1시간만으로도 충분히 따라갈 만한 과목이었는데 이젠 1시간만으로는 '알듯'한 정도이고 알았다 했더니 시험에서는 '뭥미'싶게 나오거든요. 하루 3시간은 해야 합니다. 본인이 3시간 이상을 꾸준히 투자했는데 그래도 도저히 모르겠다 하면. 그 땐 수포를 한다해도 등 두드려 주세요.

  • 6. 수학포기는...
    '11.10.5 11:18 AM (119.67.xxx.167)

    수학포기는 전략이라기 보다는 자기 위안일 수 있어요.
    어렵고 재미없고 하기싫은 과목을 일단 눈앞에서 치우고 다른 것을 열심히 해서 점수를 만회한다는 건데...
    사실 그런 태도로는 다른 과목도 그리 잘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그리고 아직 고 1입니다. 수포는 고 3때 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해야할 게 많은 학년이니 포기하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 7. ..
    '11.10.5 12:20 PM (121.190.xxx.101)

    저희 조카가 언어는 전국1%대 수학은 9등급......................
    어째어째해서 괜찮은 대학은 수시로 들어갔지만 원하던 대학은 못갔어요. 고1,2때 본인은 수포자라고 포기하고 한 곳에 올인하겠다더니 고3이되니 이길도 보이고 저길도 보이니 수학포기를 땅을치고 후화했어요. 뒤늦게 인강도 듣고 난리를 쳤는데 당연히 늦었죠... 일단 기본이라도 해라고 말하고싶어요. 정말 나중에 어떤 선택의 기로에섰을때 걸림돌이 수학이된다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 8. 수학9등급이
    '11.10.5 12:45 PM (112.169.xxx.27)

    괜찮은 대학을 수시 무슨 전형으로 가나요???
    3등급 정도도 아니고 9등급은 수능 내신이 다 안들어가는 전형 아니면 어려워요
    저도 문과생 수학점수 보면 몇등급 밑은 솔직히 다 찍는거 같습니다,
    운수소관이랄까요...
    그런데도 학원 과외 하는건 애도 그냥 앉아만 있는거거든요,부모입장에서 돈이 아까워요 ㅠㅠ
    제가 아이 둘 키우면서 수학 과외비 계산했더니 1년에 천만원이 넘더라구요 ,그게 6년이니 >0< 아이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5 리조트 전용객실이란게 있나요? 2 j 2011/12/14 1,069
47804 박태준 철강왕 실제 이런분이라면 진짜 존경합니다.[안알려진 사실.. 5 호박덩쿨 2011/12/14 2,346
47803 난 나꼼수가 편파적이어서 좋다. 6 흠... 2011/12/14 1,667
47802 천사들의 달콤한 속삭임~~~~ 4 참맛 2011/12/14 1,275
47801 너무나도 중립적인 김진위원의 논설 ㅋㅋㅋㅋ 13 ㅋㅋㅋㅋ 2011/12/14 3,054
47800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홍석천 나오는 프로그램 보신분~~~~.. 3 비오나 2011/12/14 1,419
47799 남편에게 건강 잘 챙기라고 했어요. 아프면 복수할거라고.. 4 복수 2011/12/14 1,736
47798 술을 끊고파요 3 금주녀 2011/12/14 1,098
47797 이사를 왔는데 전에 살던사람의 우편물이 자꾸 배달돼요.. 8 .. 2011/12/14 3,395
47796 ㅋㅋㅋㅋㅋ백분토론 대박..ㅎㅎㅎㅎㅎㅎ 98 dddd 2011/12/14 12,136
47795 남자 향수, 남자 시계, 남자 지갑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1/12/14 1,430
47794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 - 이정희 “아이구 머리야”.. 3 참맛 2011/12/14 1,298
47793 코성형진짜잘하는곳 ㅇㅇ 2011/12/14 985
47792 대장용종제거 환자, 무슨 죽이 좋을까요? 덩어리없는 2011/12/14 1,820
47791 스케이트장 가는데 함께 탈 친구가 없다고 하는 우리딸 어쩌죠? 3 스케이트장 2011/12/14 1,154
47790 백분토론 나꼼수 6 하늘빛 2011/12/14 2,342
47789 초등남아들 컴퓨터게임 얼마나 하나요 2011/12/14 802
47788 영화 고양이춤 보신분 계신가요 6 다큐 2011/12/14 964
47787 단독 -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 입수 3 참맛 2011/12/14 860
47786 11번가에서 T포인트 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재봉맘 2011/12/14 1,176
47785 멜라루카 "리뉴" 로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1/12/14 3,363
47784 오리털패딩이나 모 100% 코트중에 어느게 더 따뜻할까요?? 2 겨울 2011/12/14 1,898
47783 빅토리아*릭 롱패딩 입어보신 분들..정말 여기꺼 따뜻한가요???.. 6 추위가고통스.. 2011/12/14 1,581
47782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6 주변이 다 2011/12/14 1,950
47781 김제동,,, "처음 싸우는 상대가 너무 세서 무섭지만…" 6 베리떼 2011/12/14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