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뒷유리창 '내 탓이오' 운전석 쪽 문 '감사합니다' 스티커 읽을때 마다 어이없음

스티커 얘기가 나와서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1-10-05 10:01:06

저희집 담밑에 앞 집 차를 주차해 놓아요.

전에는 차 뒷유리창에 '내 탓이오' 스티커가 붙어있었죠.

진실한 내 탓이오는 운전자 본인이 항상 되뇌어야 할 말인데

왜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고 저렇게 뒤에 떡하니 붙여놓나 항상 어이없었죠.

 

어느날,, 요즘 '감사합니다' 스티커가 운전석쪼 문에 붙어있네요.

헐~~~ 자기한테 암시한다 이거죠. 

저 스티커 위치가 앞뒤로 바뀌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IP : 121.160.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단지
    '11.10.5 10:06 AM (175.119.xxx.140)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는것 같진 않은데요... 그냥 내탓 이다, 미안하다.. 이런거 아닐까요??
    원글님 담 밑에 주자를 해놔서 얄미우신가봐요~

  • 2.
    '11.10.5 10:17 AM (58.227.xxx.121)

    뒷차에게 내 탓이이라고 얘기하는거지 그게 어찌 뒷사람이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거라고 생각을 하는거라고 이해를 하시는지..
    운전석 쪽 문에 있는것도 자기에게 감사하라는게 아니라 옆차선 운전자에게 감사한다는 뜻으로 보이고요.
    그리 해석하시는게 좀 신기하네요. ㅋ

  • 3. 뒷차
    '11.10.5 10:37 AM (115.41.xxx.215)

    잘 못가는건 내탓이다는 뜻이지, 뒷차더러 보라는 거라면 네 탓이오 했겠지요.
    운전것 옆에 붙은건 끼어들때 감사합니다 보이려는거구요.

  • 4. 그 스티커
    '11.10.5 10:37 AM (221.139.xxx.8)

    십수년전에 천주교에서 나온 스티커입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아뭏든 모든 잘못은 나로 인해 비롯된것이다 그런 의미였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것도 어딘가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나온 스티커일겁니다.
    운전하거나 주차할때 미안하다 이런뜻이 아닙니다.

  • 넵..
    '11.10.5 1:01 PM (222.237.xxx.218)

    고백기도 중에 한 귀절이고 지금은 '제 탓이요'로 바꼈습니다..
    내가 지은 죄는 모두 나의 잘못으로 지은 거고 남 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5. 좋은
    '11.10.5 1:05 PM (118.38.xxx.183)

    좋은 말도 상대의 이해력에 의해서 이런 오해도 생기네요.

  • 6. 천주교
    '11.10.5 1:07 PM (211.245.xxx.196)

    차주가 천주교이신가봐요. 지금은 안 나오는 스티커인데...
    "감사합니다."는 김수환추기경님이 늘 말씀하신내걸로 알아요.
    ^

  • 7. ..
    '11.10.5 3:27 PM (211.224.xxx.216)

    참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똑같은걸 보고도 참 다르게 생각해서 서로 오해하고 싸울일이 많은것 같아요. 저 스티커를 또 이렇게 해석하시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33 급급급!!!]남편이 아이폰을 분실했다네요. 그런데요ㅠ,, 1 아.. 2011/10/25 1,706
27732 부부상담 비슷한곳 2 아시는분? 2011/10/25 1,155
27731 주진우 - "필요하다면 가지고 있는 명백한 증거를 공개하겠다" 13 참맛 2011/10/25 2,498
27730 양말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5 사소하지만 2011/10/25 1,804
27729 1천만 나꼼수 청취자들을 첨부터 빵터지게 했던 그 찬송가747장.. 10 밝은태양 2011/10/25 2,475
27728 아이폰어플에서 글쓰기... 1 아이폰어플 2011/10/25 821
27727 가카와 함께한 지난 3년 반이 즐거웠는가... ㅇㅇㅇ 2011/10/25 872
27726 런던 11월의 방구하기 ... 2011/10/25 1,130
27725 돈 찾는 수수료 언제부터 내리나요? ... 2011/10/25 772
27724 지역별 유명한 빵집이라네요.. 5 밝은태양 2011/10/25 3,620
27723 백일상, 돌상에 놓는 실타래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5 실타래 2011/10/25 2,520
27722 "옷을 다 벗으세요"...비극의 시작이었다 4 샬랄라 2011/10/25 2,365
27721 내일요..혼자 영화볼껀데 무슨영화 좋을까요? 2 oo 2011/10/25 1,286
27720 투표소 검색 여기로 ~~!!!! 1 ^^* 2011/10/25 976
27719 부산 터미널에서 기장은 어떻게 가나요? 5 기장 2011/10/25 2,677
27718 조작편지로 판명난 나경원 딸 '유나의 편지' 쓴 사람이 왜 9 밝은태양 2011/10/25 1,642
27717 물주머니 사용해보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1 춥다.. 2011/10/25 1,822
27716 헐~ 이효리 "서울시장 투표하자는데 아저씨들이 무서운 말을..".. 15 참맛 2011/10/25 3,291
27715 중학생 겨울 패딩 어떤거 사주세요? 3 6학년맘 2011/10/25 2,004
27714 저 고현정 크림이 뭔가요? 2 기적의크림?.. 2011/10/25 2,559
27713 카테고리 이동이 자유롭지 않네요.. 1 나만그런가?.. 2011/10/25 766
27712 박원순님 오늘 노원 몇시에 오시나여? .. 2011/10/25 743
27711 15% 가 안되면 39억 내야되요??? 4 마니마니 2011/10/25 1,435
27710 나경원씨는 장은영(전 아나운서)씨 좀 닮지 않았어요? 3 나만 그렇게.. 2011/10/25 2,258
27709 10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25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