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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2시에 녹두전먹고 잤네요 ㅡ.ㅡ

.....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1-10-05 09:07:31

저녁먹고도 좀 허전하길래

냉동실에 보관했던 녹두전을꺼내 전자렌지에 해동을 해놓곤 깜빡했지 뭐예요 ^^;;

그러다 한.. 밤 12시 넘어서.. 잠들기 직전에 녹두전 뎁힌 기억이 나는거예요.

이걸 어째야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이도 다 닦은건 물론이요, 잇몸맛사지 까지 슥싹슥싹하고, 가그린까지 해줬는데.).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내일 다시 뎁혀서 먹으면 진짜 맛없을것 같고..

그래서 걍 잠자리 박차고 일어나 꾸역꾸역 다 먹고 누워잤네요

양치는 귀찮아서 가글만 해주고 말이죠 ㅡ.ㅡ;;;

 

담날 아침이나 몇일후에 발견안된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건가요.

 

저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거죠?

 

얼마전엔 마늘까놓고선 마늘은 고데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마늘 껍질들은 고이 냉장고에 모셔놓은적도 있네요

치매인가.. 아놔..제가 어쩌다 이리 됐을까요.. 슬퍼요 ㅜ.ㅜ

IP : 220.117.xxx.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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