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으로 소파 사보신 분 계세요~?

소파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11-10-04 23:55:07

결혼하면서 마련했던 소파가 찢어져서(가죽;;)

인터넷을 통해 50만원대로 주문을 해서 받았네요.

 

아이들이 있어서 패브릭 소파는 무리고,

50~100만원대의 무난한 가죽 소파를 원하다 보니,

온라인 브랜드가 낫겠다 싶었고,

사제(?) 보다는 그래도 세컨 브랜드(?) 느낌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보름 이상 기다려서 받은 소파 아랫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있었고,

1주일만에 교환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손잡이 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있고, 소파 다리가 움푹 패여 있었어요.

 

제 생각에는 디자인도 무난하지, 닿는 부분은 가죽이지..

가격대도 12% 할인 등등을 받아 원래는 60만원대 후반의 것을 50만원대 초반대로 구입했으니,

나름 현명한 소비다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꽝이었던 거예요.

 

(브랜드가 나름 이름 있는 브랜드인데 상표도 없고..

배달해주는 트럭을 보니 다른 상표가 붙어있는 제품들과 한 데 얽혀 있고 해서 물어보니...

이름만 그 브랜드 이름을 주고, 만드는 곳은 다른 데였던 것 같더군요..;;)

 

하자 상품이다보니 바로 반품은 받아줬는데요,

문제는 전에 쓰던 소파는 이미 대형 폐기물 처리 한지 오래고,

한 동안은 소파 없이 덩그러니 지내야 한다는 것과-

이번 주말도 아니고 다음 주말까지는 소파를 보러 다닐 여건이 안 된다는 거예요 ㅠ ㅠ

 

예산이 적으니 선택의 폭도 좁고, 시간도 없고... 참 갑갑합니다.

혹시 인터넷으로 소파를 구입하셨는데 만족스러웠던 분.. 계신가요?

어딘지 살짝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50.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2:39 AM (121.142.xxx.44)

    저는 올리브데코 라는 회사의 소파를 5년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만족해요. 패브릭의 종류지만 때도 별로 안타고.. 고양이가 토해서 쿠션 천을 벗겨서 막 세탁기 돌려도 전혀 변하지 않더라구요.색은 올리브색?
    가격이 그때 백만원이라고 했는데 쿠폰으로 85만원에 구입했었어요.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 2. ~~
    '11.10.5 9:19 AM (222.107.xxx.157)

    한 7-8년 전에 gs홈쇼핑에서 보루네오 소파 주문한 적 있어요. 보루네오에서 직접 배송해 줬고 포장도 깔끔해서 되어서 왔던 기억이 나네요.
    패브릭 소파 자체에 대한 불만족을 빼고는 저는 괜찮았어요.

  • 3. 음..
    '11.10.5 9:23 AM (163.152.xxx.7)

    제가 6년전에 신혼 가구로 했던 곳이네요..
    올리브데코..
    전 뭐 그냥저냥 잘 씁니다만, 아직까지 추천하고싶은 정도까지는 글쎄요..
    장농은 무늬목 붙여서 겉보기는 예뻤지만 본드냄새가 좀 오래 났어요..
    소파는 거기서 안 사서 모르겠네요.
    여기서 개편전에 추천하신 글들 보면 나뚜찌 이런 거 추천하시던데, 이건 비싸겠죠?
    너무 급하게 생각마시고, 일단은 없이 두어달 견딘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급하게 사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특히나 저렴하게 사려면 발품을 파는 것 만큼 좋은 게 없더라구요..
    인터넷은, 아예 브랜드가 확실한 제품이 아니면 옥석을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요..
    특히나 100만원 대나 되는 제품들은요..

  • 4. ..
    '11.10.5 10:06 AM (116.40.xxx.4)

    몇달전에 인터넷으로 리바트 이즈마인 샀어요...저도 처음게 쿠션이 낮아서 교환하고 새걸로 사용중인데 나름 괜찮아요...먼지가 넘 잘 보인다는 단점ㅜㅜ...매장에도 어차피 혼자 가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아저씨들 말빨 상대하기 싫어서 그냥 인터넷으로 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3 친환경재료로 반찬 만들어 파는 반찬가게 좀 알려주세요 2 반찬 2011/10/17 1,839
24472 오빠가 심하게때리는데 어떻게해야하죠? 46 .. 2011/10/17 16,520
24471 대종상 보시는분~ 2 ㅇ,ㅇ 2011/10/17 1,934
24470 김밥질문 요 6 김밥도전 2011/10/17 2,197
24469 고등학생이 읽을만한 책 6 . 2011/10/17 2,611
24468 모 강남까페에서 내가 박원순 지지하는듯한 이야기 했더니 8 개포동 2011/10/17 2,969
24467 나보다 못살던 동생이 잘 되었을 때 11 이럴 땐 어.. 2011/10/17 3,899
24466 가르치는 직업이신 분들... 자식 교육에도 도움이 되던가요???.. 6 궁금 2011/10/17 2,763
24465 평택 1박2일 2011/10/17 1,140
24464 시판돈까스 소스중 맛있는것좀 알려주세요 5 이찌돈 2011/10/17 5,472
24463 순천-담양-남원코스로 여행할려고 하는데요. 조언 좀 구해요. 5 은사시나무 2011/10/17 3,141
24462 컴활 자격증 2급 배우는데요.. 3 하늘 2011/10/17 2,321
24461 혹시 냉장고에서 버섯 안 자라세요? 14 헉... 2011/10/17 3,606
24460 ‘오세훈 서울시’, 세금으로 어버이연합 집회 지원 2 광팔아 2011/10/17 1,443
24459 오늘 경향신문 보셨어요? 10 ~~ 2011/10/17 2,644
24458 인화학교, 학생 굷어 죽여 암매장했다 2 밝은태양 2011/10/17 1,752
24457 천만번의 입맞춤..서영희인가...으~ 연기정말 못하네요 12 드라마홀릭 2011/10/17 4,340
24456 '오바마 환대'에 눈 멀은 방송3사 2 심봉사 2011/10/17 1,182
24455 나 그런 사람 아닌데.... 1 아.. 2011/10/17 1,147
24454 팽이버섯이 부풀어 올랐어요...먹어도 될까요? 4 곰팡이? 2011/10/17 4,815
24453 특목고가 이젠 많아져서 50 오늘 방송에.. 2011/10/17 11,010
24452 중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어디까지 영향미치나요? 16 m 2011/10/17 6,068
24451 박원순 측 “나경원 캠프 네거티브 문자 공개” 2 세우실 2011/10/17 1,915
24450 요즘 전기매트 없이 캠핑 많이 추울까요? 13 캠핑 2011/10/17 3,611
24449 45평살다 작은주택이나 허름한 아파트에서 못살까요? 39 늙어 고생?.. 2011/10/17 1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