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6,363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 삭제된댓글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99 잠실에 집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16 토깡이 2011/10/07 5,327
23698 드디어 내일 김범수 겟올라잇 콘서트 갑니당~대구. 기대 2011/10/07 2,915
23697 신용카드 없이 살기 불편할까요? 9 .. 2011/10/07 6,791
23696 도라지 냉동해도 될까요? 2 깐도라지 2011/10/07 7,125
23695 7세남아 한글쓰기 어떻게 시키셨어요? 7 늦둥이맘 2011/10/07 5,112
23694 마음이 힘드신 분들 이거 보세요 2 빛이조아 2011/10/07 3,724
23693 호텔팩에 대해 여쭐께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8 죽차 2011/10/07 3,500
23692 개콘같은 100분토론... 8 신지호 2011/10/07 3,762
23691 갓김치는 좀 시어도 맛있나요? 12 갓김치 2011/10/07 3,787
23690 1인용 안락 쇼파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쉬고싶어라 2011/10/07 4,775
23689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꼭 해보세요! 6 입냄새 안녕.. 2011/10/07 5,751
23688 부산에 2년 전세집 추천 부탁드려요~(해운대) 11 부산 2011/10/07 3,886
23687 T.G.I.FRIDAY'S 콤보스큐어 50% 할인 쿠폰 나왔네요.. 1 제이슨 2011/10/07 3,187
23686 베개가 너무 불편해요 3 조언좀.. 2011/10/07 3,582
23685 스팀 청소기 쓸만한가요? 3 ... 2011/10/07 3,042
23684 어린 친구가 연기 참 잘하는 듯... 16 송중기 2011/10/07 4,501
23683 이름지어야해요 작명소 2011/10/07 2,624
23682 몸이 너무 기력이 딸리네요.. ㅠㅠ 흑염소 추천해주세요 1 허약 2011/10/07 3,800
23681 덴비 접시 여쭤 봅니다 3 가을이 좋아.. 2011/10/07 4,217
23680 님들하 답변좀.. ㅜ.ㅜ 9 ..... 2011/10/07 3,380
23679 기본스탈 가죽자켓 유행 돌아올까요? 4 가죽 2011/10/07 3,777
23678 트렌치코트 비조장식(?) 소매끝단에서 몇센치 정도 위로 올라오는.. 1 소슬 2011/10/07 3,246
23677 탑클라우드 아시는분계세요? jjing 2011/10/07 2,730
23676 슬슬 나서는 박근혜 / 일단 선긋는 안철수 1 세우실 2011/10/07 2,944
23675 복합기 추천해 주세요~~ 6 하늘사랑 2011/10/07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