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박!

화요일저녁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1-10-04 20:32:58

음.. 주부와 육아 십년세월을 박차고 나와서 취업을 한것은 참 좋으나,,

오늘, 참 그렇네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가정어린이집)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세요.

제가 매트를 손걸레질하고 있는데 소파에 앉아있는 아이 두명을 바라보지 않으면서 닦는다고 손걸레를 빼앗더니, 직접 제가 한 모션을 그대로 실행하고.

제가 잠깐 못본사이 뒤에 있는 아이랑 싸움이 잠깐 붙었는데 선생님 제발 애들좀 잘보라고..

저도, 일의 순서가 있는데 그걸 몰라주고..

게다가 오후에 우리 딸아이가 놀러왔는데, 어디, 바람피워 낳은 딸아니냐고, 이쁘게 생겼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싶네요.

왜 이런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선생님은, 예전 어린이집에서 근무했을때의 일을 잘 이야기 하는 편이고, 심리학과를 졸업하셨지만, 예전엔 약사도 하고 싶었지만, 공부를 많이 안한것을 후회한다는 말도 하고, 아버지가 돈도 많고 집도 많고, 동생및 사돈의 팔촌, 외숙모의 직업군들까지 일일히 열거해가며 말을 하지만, 그다지 나쁜 사람이라곤 생각못했어요.

그런데, 평소에 갑상선을 앓고 있고, 척추분리증이 있대요. 허리가 많이 아파서 그렇게 신경질을 부렸나 싶기도 하고.

그분도 결혼생활 십년정도 되었나봐요. 그런데 아직 아이가 없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아이가 없다고 하는데 혹시 그것때문인가요? 아이고, 이제 오늘로 16일되었는데.. 이걸두고 캄캄 절벽이라 하는군요. 이걸 텃세라고 하는건가요?십년동안의 고치에서 나온 값, 톡톡히 하네요..ㅠㅠ

IP : 124.195.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4 10:53 PM (124.61.xxx.39)

    텃세 부리는거야 흔하다고 치고... 남의 귀한 자식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요!
    일 배우는셈 쳐서 일처리로 뭐라는건 참고 넘기시구요, 사적으로 심한 농담할땐 기분나쁘다고 밝히세요.
    집안에 돈 있다는 말까지 먼저 하는거보면 그 사람도 억지로 나와서 일하나 봅니다. 자기 자존심 챙기려고 남 밟는 유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05 과학에관심없는 초1 4 .. 2011/11/06 926
33304 비정제설탕 원당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질문 2011/11/06 3,694
33303 고등학생이 쓴 원문(펌) 자유 2011/11/06 1,011
33302 요즘도 종이인형 파는 곳 3 있나요? 2011/11/06 2,020
33301 오메가3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4 봉지커피 2011/11/06 2,093
33300 쓰레기 통 설치하고 싶네요.. 1 ... 2011/11/06 866
33299 층간소음때문에 이사가고 싶네요. ㅠㅠ 5 층간소음 2011/11/06 1,856
33298 대상포진이 어떤병일까요.. 17 대상포진 2011/11/06 7,425
33297 골반이 틀어져서 교정을 받고 싶어요. 5 틀어진골반 2011/11/06 2,514
33296 연금보험 탈 때 후회 안하세요? 7 부탁합니다 2011/11/06 3,320
33295 아이폰 없는 친구, 나꼼수 어떻게 듣게 하죠? 6 친일매국조선.. 2011/11/06 1,644
33294 정은임 아나운서 관련 동영상. 현대사 친일파 등등.. 15 유투브 2011/11/06 2,978
33293 중국어 과외 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1/11/06 1,192
33292 제 말투가 화내는 말투처럼 들린다고합니다.. 9 부산처자 2011/11/06 4,859
33291 예방접종 후 열이 3일째 떨어지질 않아요 3 13개월 2011/11/06 2,103
33290 ↓↓ (자유,자유민주) 치솟는 물가 (패스요망) 4 상식과원칙 2011/11/06 677
33289 치솟는 물가의 비밀 자유민주 2011/11/06 940
33288 정말 맛있는 귤..어디서 사야할지.. 17 아쉽다 2011/11/06 2,381
33287 혼자 살때 안타까운 점은.. 8 -_- 2011/11/06 2,842
33286 나꼼수가 꼼수피우는건가? 9 .. 2011/11/06 2,342
33285 제발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48 --- 2011/11/06 14,206
33284 토끼들이 악어를 잡을 수 있을까나? 악어들의 다음 한 수는? 참맛 2011/11/06 716
33283 토끼들이 악어를 잡을 수 있을까나? 악어들의 다음 한 수는? 1 참맛 2011/11/06 698
33282 중학생 writing 온라인 1 끝도없이.. 2011/11/06 1,025
33281 초 3인가 4여아 이 방한화 선물로 어때요? 2 나무 2011/11/06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