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도 대상포진이 오나요..
매우 위험한 병이라던데..
혹시 주위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시는분들이 있나요..
머리에도 대상포진이 오나요..
매우 위험한 병이라던데..
혹시 주위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시는분들이 있나요..
머리에 오는 대상포진은 진짜 위험하고. 중환자실로 가더라구요. 후유증도 잘못하면 넘는다고 하구요. 언어장애를..
제가 아는 분은 눈옆 관자노리쪽으로 와서 의사가 실명할수 있다과를 안되도 다니고, 피부과도 다니고 힘들었어요.
면역력 결핍에 따르는 것이니 꼭 비타민c 챙겨 먹어야 된다 하구요
어렸을때 수두 앓았던사람 중에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된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서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거에요.
그거 굉장히 아픈데.. 저도 예전에 몸이 힘들때 생기더군요..
남편이 이마에 대상포진 앓았어요.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랐어요.
그냥 연고 바르고 했는데 낫지도 않고
이마가 좀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
결국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너무 놀라던데요.
이렇게 흉터가 생기고, 푹 파일 정도로 물집이 생겼는데
어찌 연고만 바르고 있었나고요.
그때서야 남편이 그랬어요.
좀 아팠다구요,
의사선생님이 이정도는 다행이라고
한동안 병원 다녔는데
지금도 이마에 흉터가 크게 남아있어요.
푹 파여 있어요.
십년도 넘은 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상포진은 우리몸 어디에든 다 온다고 합니다
예. 동료가 이마에 와서 입원했어요. 실명할 수 있어서 아주 위험하다고
눈썹위에 상처가 났더라고요. 다친적이 없는데 왠 상처지 하고 후** 바르고 말았는데 이 상처가 더 커지면서 아픈거에요. 그래서 피부과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거라고 하더군요. 약 먹고 연고 바르고 했지만 흉터는 남더군요.
피곤하면 또 발생한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고요.
그저께 귀 뒤쪽이 쿡쿡 쑤시는 느낌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진찰하니..대상포진 같다고..
큰일 난다고 발진이 위로 올라 올수록 위험하다고 해서..
그제 어제 이틀이나 6만원짜리 수액 맞으라고 해서
난생처음 잉게르라는걸 맞아 봤어요..
약은 딱 2회분 먹으니..쿡쿡 거리던 통증이 멈췄네요..
대상포진이 맞기는 맞나 봅니다..
대상포진 그러면 노인분들에게나 오는줄 알았더니..
많이 우울합니다...
처음 앓은 게 25살이었으니 노인한테만 오는 건 아니죠..
그 후로도 피곤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생에 한 번 앓는다더니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그게 나이 한살 더 먹을수록 아프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젊은사람보다 그래서 연세드신분들이 훨씬 고통이 심하다네요.
전 가슴팍에 왔었는데 지금도 흉터가 있어요.
저희 어머님이 머리로 왔었는데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안면 3차 신경절에 대상포진 지독하게 앓았던 사람입니다.
얼마나 심하게 수포가 얼굴을 덮었었는지,
종합병원 간호사들이 표정관리가 안 될 정도였어요.
근데 그런 얼굴로 병원을 다니면서도 그거 신경쓸 여력 없을만큼 두통이 머리속 뇌를 쪼아먹는 것같은 두통이 심했어요.
병원에선 입원치료를 강력히 권했지만, 날마다 병원오겠다고 통원을 고집해(고양이들이 있어서 입원할 수가 없었어요) 통원치료 받았는데,
꼬박 40일을 치료받았어요. 두통이 그렇게 심한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샘이 그러셨고,
젊은 사람이 이렇게 심하게 오는 경우 드문데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냐고 하시더군요.
스트레스 극심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온 거라고...
전 입원치료받는 할머니 한 분이랑 비견되었는 걸요, 그 분이 80세 넘은 할머니셨는데,
그 분이 저랑 강도가 비슷한 두통에 시달리고 계시다면서
젊은 사람이 ㅉㅉㅉ 이러고 혀를 찼었어요, 샘이 ㅠㅠ
몇 년 지난 지금도 심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극심해지면 두통이 오면서 안면에 수포 잡혔던 자리가 찌릿찌릿 신호가 와요.
그럼 엄청 조심하면서 영양제 잘 챙겨 먹고 영양식 먹고 잘 쉬려고 애써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통증이었거든요.
대상포진 증상 (신체부위 어느곳이나 생김)
1. 두드러기처럼 가렵고 벌개지고 살짝 부푼다.
2.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포가 생긴다.
3. 농이 차서 결국 터지고 아문다.
특정부위는 정말 통증이 너무너무 심하다고 들었어요. 팔다리는 비할 바가 못된다고...
크기도 제각각에 올라오는 부위도 어디라고 정해진곳이 없어요.
개인차에 잘 올라오는 부분이 있고 (제경우는 허벅지) 통증이 있는 곳을 잘 살피면
분명 1~2일 정도 후에는 수포가 올라오더라구요.
치료약은 조비락스 뿐이라고 합니다.(주사, 연고, 알약)
하지만 이게 워낙 고가의 연고라 유사제품인 아시클로버연고를 많이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라면 병원가서 약과 주사 맞고 요양하셔야 하구요.
견딜만 하시면 연고제로 다스리시면 되요.
제경우는 조비락스로 톡톡히 효과봅니다. 괜히 비싼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빨리 아물거든요. 상흔은...어쩔 수 없이 남습니다.
여름에 선탠해서 감추는 방법외엔 없는거 같아요.
허페스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번식해서 신경절을 따라 내려와 신경말단에서 병변 및 통증을 유발 하는거라, 피부 어디에도, 뇌에도 영향을 미칠수가 있어요.
앗 허페스가 아니고 바리셀라 조스터죠- ㅠㅜ 아래 답글이 맞네요- OTL
머리에오는건 람세이헌트 신드롬이라 하여 대상포진 중에서도 위험한 병입니다. 일반적인 대상포진보다 예후가나쁘고요 그리고헤르페스가아니라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라고 수두바이러스에 의한거고요 신경절을 침범하는겁니다 람세이헌트는그중에 제7뇌신경을 침범해서 안면신경마비나 실명등의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구안와사인줄 알았는데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걸리셔서 엄청 고생중이세요
혹 3차신경과는 어떻게 다른지요?
통증강도가요
인간이 겪을수있는 가장 큰 고통이 3차신경통 이라고 하던데요
대상 포진은 대개 신경 줄기를 따라 아프다네요...
얼굴에 대상포진 와서 뺨에 흉터가 생겼어요
권투선수 맞은 거 마냥 얼굴 반쪽이 염증터지고,붓고,일그러져 버리더군요
초1때 였어요. 뺨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신경따라 눈쪽으로 올라가다가
실명되기 직전눈거풀 바로 아래에서 멈췄네요
지금도 그 때 사진보면 휴우~ 한숨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