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박!

화요일저녁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1-10-04 20:32:58

음.. 주부와 육아 십년세월을 박차고 나와서 취업을 한것은 참 좋으나,,

오늘, 참 그렇네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가정어린이집)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세요.

제가 매트를 손걸레질하고 있는데 소파에 앉아있는 아이 두명을 바라보지 않으면서 닦는다고 손걸레를 빼앗더니, 직접 제가 한 모션을 그대로 실행하고.

제가 잠깐 못본사이 뒤에 있는 아이랑 싸움이 잠깐 붙었는데 선생님 제발 애들좀 잘보라고..

저도, 일의 순서가 있는데 그걸 몰라주고..

게다가 오후에 우리 딸아이가 놀러왔는데, 어디, 바람피워 낳은 딸아니냐고, 이쁘게 생겼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싶네요.

왜 이런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선생님은, 예전 어린이집에서 근무했을때의 일을 잘 이야기 하는 편이고, 심리학과를 졸업하셨지만, 예전엔 약사도 하고 싶었지만, 공부를 많이 안한것을 후회한다는 말도 하고, 아버지가 돈도 많고 집도 많고, 동생및 사돈의 팔촌, 외숙모의 직업군들까지 일일히 열거해가며 말을 하지만, 그다지 나쁜 사람이라곤 생각못했어요.

그런데, 평소에 갑상선을 앓고 있고, 척추분리증이 있대요. 허리가 많이 아파서 그렇게 신경질을 부렸나 싶기도 하고.

그분도 결혼생활 십년정도 되었나봐요. 그런데 아직 아이가 없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아이가 없다고 하는데 혹시 그것때문인가요? 아이고, 이제 오늘로 16일되었는데.. 이걸두고 캄캄 절벽이라 하는군요. 이걸 텃세라고 하는건가요?십년동안의 고치에서 나온 값, 톡톡히 하네요..ㅠㅠ

IP : 124.195.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4 10:53 PM (124.61.xxx.39)

    텃세 부리는거야 흔하다고 치고... 남의 귀한 자식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요!
    일 배우는셈 쳐서 일처리로 뭐라는건 참고 넘기시구요, 사적으로 심한 농담할땐 기분나쁘다고 밝히세요.
    집안에 돈 있다는 말까지 먼저 하는거보면 그 사람도 억지로 나와서 일하나 봅니다. 자기 자존심 챙기려고 남 밟는 유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29 그냥 궁시렁..패스하세요.. 1 졸려요 2011/10/25 856
27628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의 직위남용 11 ㄷㅅ 2011/10/25 2,504
27627 죄송합니다. 주진우 시사인 손해배상 2500만원 받았답니다. 13 나거티브 2011/10/25 3,721
27626 (내용무)친정엄마글 지웠어요 답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여기 게시판.. 5 죄송 2011/10/25 1,481
27625 판교vs잠실 13 ggg 2011/10/25 3,311
27624 유시민 광화문 명연설 4 .. 2011/10/25 1,427
27623 키로거가 검출되었다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급해여 2011/10/25 1,893
27622 엄마가 세살짜리 아들 하는 9피스 퍼즐을 못맞추세요. 6 걱정 2011/10/25 2,288
27621 영국수돗물의 브리타정수기로 걸러도 남는 석회질..생수을 사마시는.. 5 .. 2011/10/25 5,553
27620 제 생일입니다. 미역국도 선물도 없지만 저는 또 한해 잘 살았습.. 19 내게 축하 2011/10/25 2,094
27619 무릎팍 도사 안철수편 3 비트 2011/10/25 2,245
27618 헉, 지난 자유게시판 보기 생긴 거 아셨어요. 10 나거티브 2011/10/25 2,568
27617 중2 참관 수업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 89 걱정 2011/10/25 9,279
27616 수련회 가서 무섭다고 전화한 아이... 4 엄마되기힘들.. 2011/10/25 2,022
27615 지금sbs 나이트라인 남자 앵커... 3 참나 2011/10/25 1,970
27614 이 아이 영재라고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6 ^^; 2011/10/25 2,677
27613 이런 문자 받아본 적 있으세요? 4 이게뭘까 2011/10/25 1,678
27612 듣고 싶어요 5 나꼼수 2011/10/25 1,150
27611 그래도 이곳은 아직은살만한 분이 많다는생각이 드네요 25 염세주의자 2011/10/25 2,827
27610 초등 고학년 영어학원이 저녁반이라니요.. 7 애들이불쌍 2011/10/25 2,096
27609 나의 너무나도한심한 일과-여러분 너무 저 외롭네요 13 내 일과 2011/10/25 3,110
27608 휴롬으로 마늘다지기 될까요? 3 마늘 2011/10/25 3,996
27607 바람막이란 뭔가요? 1 으음 2011/10/25 1,436
27606 와키앤타키 털부츠 신어보신분? 바닥에도 털이 있나요? 1 두아이맘 2011/10/25 875
27605 노인 병원 찾으시는분 있나요? 2 민선맘. 2011/10/25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