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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치료시기 놓쳤어요

무서워요 조회수 : 6,739
작성일 : 2011-10-04 19:25:47

올해 여름에 귀국한 사람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외국에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허리라인쪽에 포도알 같이 생긴

괴상한 수포같은 것이 동글동글하게 맺혀있고 따끔따끔해서 남편에게 좀 봐달라고 하니

남편도 괴상한 게 생겼다며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손길이 조금만 닿기만 해도

온 신경이 찌릿찌리하면서 따끔거린다고 할까요

아뭏든 병원도 안가고 피부에 뭐가 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이주일 쉬다가 자연완치시켰거든요.

그런데.. 귀국후에 이리저리 게시판 검색을 하다가 보니..

제가 앓은 게 대상포진이었나 봐요. 흑흑.

걱정 되는 것은 발병하고 며칠만에 치료안하면 나중에 신경에 극심한 통증이 온다나 뭐라나..

그 글을 본 순간부터 제 허리뒤쪽 신경이 왠지 아픈 듯이 느껴지는 것이

잊고 살다가 아까 어느 분이 서 놓으신 대상포진 글보니 또 허리뒤가 찌릿찌릿..

무서운데요.

지금이라도 병원을 한 번 가봐야하는건가요? 약을 먹는다던가 예방이라던가 검사라던가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나이들어 통증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IP : 61.254.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7:52 PM (124.5.xxx.88)

    아이고 제가 너무 겁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저도 tv를 보면서 대상포진이라는 것이 단순한 병증인 줄 알고 있다가 그런 증상도 있다는 걸 보고 놀랐어요.

    제가 의사도 아닌데 너무 본대로 들은대로 쓴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일반적인 경우이지 전부 그런 경우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잔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2. ...
    '11.10.4 7:56 PM (211.246.xxx.94)

    말씀하신데로 자연완치도신거예요..저두 마찬가지로 자연완치. 치료안하고 놔두면 극심한 통증이 온다는건 병이 계속 진행될 경우를 말하는거예요. 완치 되셨더라도 잘 챙겨드시고 잘 쉬시고 몸관리 하세요. 피곤하니 재발하더군요...전 상체 왼쪽 반이 수포로 뒤덮였어요. 면역력 키우세요. 꼭! 꼬옥이요~!!! 한번 앓고 나니 체력 한방에 훅~ 가더군요. 예전같지 않아요...ㅠㅠ

  • 3. ...
    '11.10.4 10:48 PM (61.254.xxx.132)

    흑흑.. 너무 무서워서리..

    두 번째 답글 다신 님도 저처럼 약 안 먹고 완치된 경우인가요?

    나이들어 그런 통증이 찾아올까 겁나는데 다음에라도 가게되면 이건 피부과로 가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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