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봉순이언니 조회수 : 7,265
작성일 : 2011-10-04 16:23:22

만기가 다 되어서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요

지금 세입자가 저도 몰랐는데 개를 키우나봐요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부동산에 동물냄새가 난다고 했다네요ㅠㅠ

이럴 경우 세입자에게 얘기를 해야 할까요

집 나갈때까지 개 냄새 좀 신경써달라고요

세입자는 이사갈 집을 구해놓은 상태이고 세도 싸게 놓은 편이라

안좋은 감정은 없는 상태일 거구요

근데 저도 애완동물을 별로 않좋아해서

이번에 개 키운다는 얘기듣고 기분이 좀 별로네요

아직 팔지 세를 다시 놓을지 결정을 못한 상태거든요

다음 계약서 쓸땐 애완동물 안키운다는 조건도 써야 할지..

넘 그렇나요?

근데 아끼던 집이라 좀 그래요.

IP : 211.114.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11.10.4 4:27 PM (67.171.xxx.108)

    미국에서는 렌트할때 애완동물 있을때는 한달에 얼마씩 돈을 더 냅니다

    세들어살면서 미리 애완동물 이야기를 안한것은 세입자 잘못이네요

    다음에 들어올 사람이 당연 동물냄새 나면 싫어할 것이구요

    도배,장판 다시 해야 냄새 빠집니다
    신경쓴다 해도 이미 밴 냄새 안빠져요

  • 2. 반려동물
    '11.10.4 4:35 PM (112.146.xxx.72)

    키우면 집이 어느정도는 흠이 많이 생긴다고 봐야겠죠..
    주인이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쓸고닦고..관리 잘하면 좋을까..
    이뻐라만 하지 위생관념 없는 분들 많아요...
    세든 사람이 동물을 키우는건 합의사항이라고 생각 들어요..

  • 3. ..
    '11.10.4 4:49 PM (222.121.xxx.183)

    다음에는 애완동물은 못키운다는 특약을 넣으세요..
    저는 집보러 다니는데요.. 담배를 집안에서 피우는 집이더라구요..
    그래서 내놔도 집은 안나가고..
    결국 집주인이 입주청소 싹 해준다고 조건을 걸었는데도 들어가기 싫더라구요..

  • 4. 강아지
    '11.10.4 4:51 PM (211.245.xxx.201)

    키운다고해서 집에 냄새나고...전부다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물론 여러마리 키운다면 좀 다를수도 있지만....저희 언니네도 한마리 키우는데 집에서 냄새난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성격나름이지만 집 망가진적도 없고...
    강아지 키우는문제까지 계약할때 조건으로하는건 전좀 아닌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기분상하지 마세요.

  • '11.10.4 6:00 PM (180.66.xxx.252)

    님은 키우는 입장이니 그리 말할수있겠죠.
    안키우는 사람은 냄새 다 느낀답니다.저는 윗집에서 개키우는데 하수구에서 개오물냄새가 심해
    하수구와 환풍구를 막았었답니다.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동물키우지말라는 조건은 중요하지요.
    집을 세놓는사람으로서 당연한겁니다.

  • 5. 베티야
    '11.10.4 4:56 PM (58.232.xxx.93)

    집에서 동물 키우면 동물들이 100% 오줌을 화장실가서 볼까요?
    절대 울지 않을까요?

    원글님 글 내용만 보면 순진하세요.
    세입자야 자기는 나가면 끝인데 ... 뭘 신경쓰나요?
    나갈집 찾아놨으니 나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집에서 냄새나서 집이 안빠져서 원하는 시기에 이사 못하면 주인만 나쁜 X됩니다.

    이제서야 조심해야 소용없구요.
    마루틈 사이 사이, 벽에 벌써 동물냄새가 배서 왠만해서는 안빠집니다.

    청소비 받으세요.

    저희는 그래서 애완동물 못키우게 합니다.
    집이 망가집니다.
    마루틈 사이로 오줌이 들어가서 냄새가 안빠지구요.
    벽지는 다 긁어놓고 특히 대문은 ... 열심히 긁더라구요.
    너무 시끄러워요.
    그리고 이웃집에서 '그'집때문에 시끄러워서 못산다고 복비랑 이사비 내놓으라고 합니다.

  • 6. 키우는 사람은
    '11.10.4 5:04 PM (121.169.xxx.249)

    나와도 서울시장하면서 보여준 일련의 언.행에 의해 자질부족임이 증명되서 뭘해도 안될듯 싶은데요..ㅋㅋ

  • 7. 음...
    '11.10.4 5:06 PM (211.206.xxx.110)

    저도 나중에 전세 내놓을때 계약서에 써야 겠네요..개 키우는것과 담배 금지..개키우는 친구집에 갔드만 털날리고 동물냄새 장난 아니예요..정말 냄새나면..누가 전세로 들어와서 자비들어 도배까지 하고 냄새를 뺄까요?
    위의 강아지님...본인 생각이지만..강아지 계약서에 필히 넣어야죠..특히 개도 아니고 강아지들은 이갈이 때문에 엄청 긁어대는데..

  • 8. ..
    '11.10.4 5:06 PM (220.124.xxx.89)

    개 안키우는 사람은 개 키우는집 가면 아무리 깨끗하게 키우고 살아도 냄새가...장난아니게 심하던데요.

  • 9. 계약서쓸때
    '11.10.4 5:31 PM (121.168.xxx.114)

    저희는 반려동물 절대로 키우지 않아야한다는 조항 써넣었어요.
    냄새뿐만 아니라 방충망에 솜털같은것 달라붙어있어서
    바람불때마다 안으로 날려들기도해요

  • 10. 경험자..
    '11.10.4 6:12 PM (180.69.xxx.138)

    저는 개 키운던집에 모르고 세를 얻었는데요...
    정말 6개월은 고생했어요.
    창문도 딱 개높이에 침자국은 어찌나 안닦이던지..거기다 문지방이 다 닳아 있었구요..이사나가고 보니까 붙박이 장 안 구석구석에 개똥이 말라비틀어져 있고, 세탁기 뒤에도 오줌하고 똥이 몇달은 말라 있어서 락스를 부어도 그 냄새가 6개월은 가더군요..
    그때는 너무 급해서 그집을 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후로 집보러가서 개소리나면 아예 안보고 나왔었어요.

  • 11. ㅎㅎ
    '11.10.4 9:14 PM (115.17.xxx.200)

    키우는 사람은 반려견이니 가족이니 하지만
    그렇지않은 사람들은 냄새도 많이 느끼고
    괴로워요.. 그것도 합의없이 키웠다니 좀...

    세입자인데 저라도 청소비 요구할거같아요
    "원상복구" 해줘야하니까요...

  • 12. 계약서에 쓰세요
    '11.10.4 10:29 PM (222.101.xxx.224)

    애완동물을 키울 시에는 나갈때 입주청소비 내야한다고 .오피스텔계약엔 거의 있는 항목이에요..
    부동산에서 잠시 일했는데..개 키우는 사람들 거의 80퍼는 정말 집을..;;;;냄새뿐 아니라 개 엉망으로 해 놓고 나가요..
    개 사랑하는 맘은 알겠는데.남의 집도 귀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0 김난도교수의 "아프니까청춘이다"에서.. .. 2011/12/14 993
47149 천일약속 최대 수혜자는 33 최대 수혜자.. 2011/12/14 11,492
47148 이혼시 재산분할, 양육비 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1/12/14 2,039
47147 임신하고 가슴이 넘 커져서 불편해요 7 임산부 2011/12/14 1,817
47146 인터넷쇼핑몰환불이 좀 이상해요. 1 쇼핑 2011/12/14 661
47145 [위안부 수요집회 1000회]日대사관 앞에 평화비 건립 1 세우실 2011/12/14 580
47144 채식주의자들은 17 아침부터 졸.. 2011/12/14 2,555
47143 청바지 세탁은 어떻게 하는 편이세요? 7 궁금 2011/12/14 1,469
47142 유자철이 언제부터 인가요? 1 에버린 2011/12/14 2,300
47141 이효리 “잊혀져가는 위안부, 한번 더 생각해야” 일반인 관심 촉.. 8 참맛 2011/12/14 1,293
47140 이런 황당한 경우가....ㅠ 3 ,. 2011/12/14 1,290
47139 청담 교재 온라인으로 산다던데 카드결재 가능한가요? 3 두아이맘 2011/12/14 944
47138 박태준회장님 국가장이 필요한가요? 21 피리지니 2011/12/14 2,244
47137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의 평화비상 2 ^^별 2011/12/14 634
47136 중고생 패딩은 어디서.. 4 날팔아라.... 2011/12/14 1,552
47135 유인촌, 총선출마위해 족보까지 바꾸다 . (섶 펌) 2 배꽃비 2011/12/14 1,234
47134 가죽가방은 가벼운건 없나요 1 미네랄 2011/12/14 1,624
47133 향이좋은바디샤워와 로션추천좀해주세요. 4 바디로션 2011/12/14 1,502
47132 중등 성적표에 등수 안나오고 표준편차로 나오니 답답할듯. 두아이맘 2011/12/14 2,788
47131 천일의 약속 역시.. 15 짜증 2011/12/14 3,261
47130 남양주 대성기숙학원 3 정말 미남 2011/12/14 1,716
47129 중딩 아들 시험중인데 1 xxx 2011/12/14 858
47128 저는 자기아이밖에 모르는 엄마들이 제일 무서워요 12 제일 무서운.. 2011/12/14 3,027
47127 배꼽 아래 뱃살 빼는 법, 진정 어려울까요? 6 러브핸들 2011/12/14 11,571
47126 고들빼기 맛있어 다이어트가 10 힘드네요 2011/12/14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