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집안에 혼자만 둔다면 최소 몇살이 되어야 할까요?

.....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1-10-04 15:25:12

집안의 안전사고가 염려되어서

저는 아이만 두고 절대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남편은 자주 7세 아이 혼자만 두고 산책가고 골프연습 갔다 오고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집에서 놀고 있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 나가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으로 소일하는 것 같아요

엇그제도 집에 전화하니

아이만 있고 남편은 골프치고 있드라구요

골프는 남편 직장에서 학원비로 써서 퇴직후 준비하라는 조로 약간의 돈 나온것으로 하고 있구요

공부는 암것도 안하려하니

뭐, 제가 죽어라 벌어야겠지요

그나마 죄금 있는거 탕진만 안해도 감사할 거예요 전..

그래서 제가

누가 와도 문 열어주지 말라고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말하니

아이는 아빠한테 주의사항을 하나도 듣지 않은것 같드라구요

깡촌에서 부모는 농사 짓고 애들은 사방 돌아다니는

자유롭게 컸던 사람이라

애들을 함부로 대하고 막 대하는데 진짜 미칠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키우셨는지요??

그리고 아이 발달과정상 몇살까지 부모가 관리해 주어야 할까요?

전 10세까지는 부모가 함께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IP : 122.15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0.4 3:30 PM (174.61.xxx.72)

    저는 아이 4학년 때 처음 혼자 두었어요.
    직장 때문에 가끔 어쩔 수 없이요.
    그래도 불았했는데...^^
    7살이 혼자 있는 건 너무 심한 듯.
    도둑도 있고 유괴범도 있고 불이 날 수도 있잖아요.
    지금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해요.
    아이가 그만큼 클 때 까지는 (정신이 독립될 때까지는) 부모가 같이 있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11.10.4 3:38 PM (222.97.xxx.186)

    저는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도 혼자 다니고 집도 보고 하게 했는데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저희 조카는 지금 6학년인데도 집에 혼자 못 있게 하고 학교도 데리러 다닙니다 유괴범 염려된다구요;;
    다들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한 3학년까지는 혼자 두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ㅜㅜ

  • 3. 에구
    '11.10.4 3:50 PM (120.73.xxx.237)

    남편분이 너무 아이에게 무신경하네요.
    일단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나겠죠
    하지만 7살은 좀 아닌것 같아요..
    심지어 우리아이 8살인데 전에 주전자에 물 끓여놓은거 손 잘못댔다가 화상입은적이 있거든요.
    이렇듯이 아이들은 주전자가 뜨거운거조차도 몰라요.
    최소 10살은 넘어야할것 같네요..

  • 4. &&&&&
    '11.10.4 4:08 PM (1.238.xxx.213)

    아파트 1층에 쓰레기 버리러 갈때만 혼자 둡니다
    7살 여아에요...;;
    큰아이는 4학년때 혼자 두고 시장 갔다온적 있네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셔야할듯

  • 5. 7세면
    '11.10.4 4:17 PM (115.178.xxx.253)

    30-1시간 정도...
    어쩔수없다면 주의사항이 많지요.
    가스불 쓰지 말것, 아마나 문 열어주지 말것. 등등...
    남자들은 참 철이 안듭니다.ㅠ.ㅠ

  • 6. 13세
    '11.10.4 8:56 PM (119.149.xxx.171)

    초등생 혼자 집에 두는건 유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폴리스한테 신고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0 이런사이트 아시나요? ... 2011/11/02 667
31959 중국에서 실시간 한국방송 볼수있는 사이트아시는분 1 슈퍼뱅뱅 2011/11/02 2,841
31958 73년 소띠 아줌들 체력 어떠세요 17 모여봐요 2011/11/02 3,101
31957 (급해요!!!!) 허리 디스크 잘 보는 병원 추천해 주세요~! 11 디스크탈출 2011/11/02 6,897
31956 오늘 나꼼수 표예매 어떻게됐나요? 4 ㅇㅇㅇ 2011/11/02 990
31955 대단하네요! 수원촛불! 수원시가지 골목을 돌면서 반FTA홍보중!.. 13 참맛 2011/11/02 2,264
31954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괴롭네요ㅠㅠ 6 사회생활은 .. 2011/11/02 2,178
31953 버버리 키즈패딩,,여주아울렛가면 있나요? 2 버버리 2011/11/02 2,785
31952 천번의 입맞춤,애정만만세 이 배우땜에 봐요 2 .. 2011/11/02 1,839
31951 레이디디올가방 파리에서 얼마나 더 쌀까요? 디올 2011/11/02 3,744
31950 이상득 이완용이 되겠다는군요 23 밝은태양 2011/11/02 1,838
31949 사춘기 딸래미 정말 정이 똑똑 떨어지게 해요. 4 두아이맘 2011/11/02 2,802
31948 정동영씨.. 든든하네요.. 42 겨울 2011/11/02 6,730
31947 [펌] 한미 FTA 반대. 국회에서 일하셨던분이 글쓰신거 퍼왔습.. 8 ... 2011/11/02 1,971
31946 다음서명 - 한미 FTA 국민투표 부칩시다!! 2 참맛 2011/11/02 818
31945 형님들이 허벌사업 중 ㅠㅠ 2 외며늘 2011/11/02 2,109
31944 시누이가 저에게..... 6 허브 2011/11/02 2,916
31943 하이킥에 정재형 나왔어요.(냉무) 6 ㅋㅋㅋ 2011/11/02 1,467
31942 씽크상판교체 도와주세요~.. 2011/11/02 1,355
31941 김경준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5 .. 2011/11/02 1,742
31940 정혜림 아나운서, 남경필 위원장에 독설 4 밝은태양 2011/11/02 3,365
31939 촛불사진업데이트 - 강달프, 상임위 농성해제 but 계속 논의중.. 12 참맛 2011/11/02 1,591
31938 영어해석이에염.. 2 .... 2011/11/02 744
31937 요즘 신축 계단식아파트 끝집도 춥고 곰팡이피나요? 5 테리 2011/11/02 2,201
31936 대를 이은 남녀차별에 마음이 아파요. 10 mm 2011/11/02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