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집안에 혼자만 둔다면 최소 몇살이 되어야 할까요?

.....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1-10-04 15:25:12

집안의 안전사고가 염려되어서

저는 아이만 두고 절대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남편은 자주 7세 아이 혼자만 두고 산책가고 골프연습 갔다 오고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집에서 놀고 있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 나가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으로 소일하는 것 같아요

엇그제도 집에 전화하니

아이만 있고 남편은 골프치고 있드라구요

골프는 남편 직장에서 학원비로 써서 퇴직후 준비하라는 조로 약간의 돈 나온것으로 하고 있구요

공부는 암것도 안하려하니

뭐, 제가 죽어라 벌어야겠지요

그나마 죄금 있는거 탕진만 안해도 감사할 거예요 전..

그래서 제가

누가 와도 문 열어주지 말라고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말하니

아이는 아빠한테 주의사항을 하나도 듣지 않은것 같드라구요

깡촌에서 부모는 농사 짓고 애들은 사방 돌아다니는

자유롭게 컸던 사람이라

애들을 함부로 대하고 막 대하는데 진짜 미칠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키우셨는지요??

그리고 아이 발달과정상 몇살까지 부모가 관리해 주어야 할까요?

전 10세까지는 부모가 함께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IP : 122.15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0.4 3:30 PM (174.61.xxx.72)

    저는 아이 4학년 때 처음 혼자 두었어요.
    직장 때문에 가끔 어쩔 수 없이요.
    그래도 불았했는데...^^
    7살이 혼자 있는 건 너무 심한 듯.
    도둑도 있고 유괴범도 있고 불이 날 수도 있잖아요.
    지금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해요.
    아이가 그만큼 클 때 까지는 (정신이 독립될 때까지는) 부모가 같이 있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11.10.4 3:38 PM (222.97.xxx.186)

    저는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도 혼자 다니고 집도 보고 하게 했는데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저희 조카는 지금 6학년인데도 집에 혼자 못 있게 하고 학교도 데리러 다닙니다 유괴범 염려된다구요;;
    다들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한 3학년까지는 혼자 두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ㅜㅜ

  • 3. 에구
    '11.10.4 3:50 PM (120.73.xxx.237)

    남편분이 너무 아이에게 무신경하네요.
    일단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나겠죠
    하지만 7살은 좀 아닌것 같아요..
    심지어 우리아이 8살인데 전에 주전자에 물 끓여놓은거 손 잘못댔다가 화상입은적이 있거든요.
    이렇듯이 아이들은 주전자가 뜨거운거조차도 몰라요.
    최소 10살은 넘어야할것 같네요..

  • 4. &&&&&
    '11.10.4 4:08 PM (1.238.xxx.213)

    아파트 1층에 쓰레기 버리러 갈때만 혼자 둡니다
    7살 여아에요...;;
    큰아이는 4학년때 혼자 두고 시장 갔다온적 있네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셔야할듯

  • 5. 7세면
    '11.10.4 4:17 PM (115.178.xxx.253)

    30-1시간 정도...
    어쩔수없다면 주의사항이 많지요.
    가스불 쓰지 말것, 아마나 문 열어주지 말것. 등등...
    남자들은 참 철이 안듭니다.ㅠ.ㅠ

  • 6. 13세
    '11.10.4 8:56 PM (119.149.xxx.171)

    초등생 혼자 집에 두는건 유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폴리스한테 신고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67 간송미술관 다녀왔어요. 7 아침형 2011/10/24 2,011
27566 풉..댓글에 댓글 다시는 82님들께 11 오하나야상 2011/10/24 1,272
27565 변희재가 명품수다 를 한다네요 ㅎㅎㅎ 13 마니또 2011/10/24 2,080
27564 눈팅기자들아, 60,70대한테 나경원 1억 피부과 어떻게 보였게.. 6 소스 2011/10/24 2,509
27563 전세가 잘 안빠질경우 주인이 전세금을 낮춰주기도 하나요? 3 세입자 2011/10/24 1,566
27562 기가 막힙니다. "트위터나 날리는 천치대학생" 이라니 8 광팔아 2011/10/24 1,531
27561 융자있는게 왜 중요한건가요? 2 .. 2011/10/24 1,293
27560 남한강 흙탕물,,, 만든지 석달된 제방도 붕괴,,, 4 베리떼 2011/10/24 1,020
27559 오늘 다음 아고라에 알밥들 총동원된 거 같아요! 8 오직 2011/10/24 1,348
27558 이제는 정말로 박원순 후보가 될거 같아요. 27 Pianis.. 2011/10/24 3,122
27557 이참씨요...한국관광공사 사장이데요? 6 아시죠? 독.. 2011/10/24 1,956
27556 쓸만한 스마트폰 중고로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2011/10/24 818
27555 나꼼수 고등학생들도 듣나요? 7 1억 2011/10/24 1,953
27554 스프레이형 해충약 뿌리면 왜이렇게 찝찝한지.. 1 00 2011/10/24 1,155
27553 나경원을 친일파라고 했다가는 벌금이 700만원 15 판사남편 2011/10/24 2,138
27552 경기의회 한나라 "안철수 정치개입 하면 예산중단" 5 광팔아 2011/10/24 1,507
27551 가죽가방 손세탁한다면 이건 미친짓일까요? 4 ?? 2011/10/24 2,013
27550 급급급) 독일로 비행기 EMS 화장품 보내보신 분.. 1 000 2011/10/24 1,673
27549 나꼼수 첨들었습니다. 15 나아꼼수 2011/10/24 2,819
27548 이효리, 내일 투표참여 캠페인 트윗 날린답니다 6 참맛 2011/10/24 1,912
27547 올림푸스 PNE E-PL3 사용하시는 분 뿔난똥꼬 2011/10/24 998
27546 닉네임을 바꿔야 하는데요 1 싸이월드 2011/10/24 764
27545 홍준표 "안철수 말이 맞다. 비상식적 박원순 찍지 말아야" 10 광팔아 2011/10/24 2,378
27544 강화마루 깐집 걸을때 발소리... 3 강화마루 2011/10/24 2,495
27543 오늘 나꼼수 들으신분 12 코코 2011/10/24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