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집안에 혼자만 둔다면 최소 몇살이 되어야 할까요?

.....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1-10-04 15:25:12

집안의 안전사고가 염려되어서

저는 아이만 두고 절대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남편은 자주 7세 아이 혼자만 두고 산책가고 골프연습 갔다 오고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집에서 놀고 있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 나가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으로 소일하는 것 같아요

엇그제도 집에 전화하니

아이만 있고 남편은 골프치고 있드라구요

골프는 남편 직장에서 학원비로 써서 퇴직후 준비하라는 조로 약간의 돈 나온것으로 하고 있구요

공부는 암것도 안하려하니

뭐, 제가 죽어라 벌어야겠지요

그나마 죄금 있는거 탕진만 안해도 감사할 거예요 전..

그래서 제가

누가 와도 문 열어주지 말라고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말하니

아이는 아빠한테 주의사항을 하나도 듣지 않은것 같드라구요

깡촌에서 부모는 농사 짓고 애들은 사방 돌아다니는

자유롭게 컸던 사람이라

애들을 함부로 대하고 막 대하는데 진짜 미칠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키우셨는지요??

그리고 아이 발달과정상 몇살까지 부모가 관리해 주어야 할까요?

전 10세까지는 부모가 함께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IP : 122.15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0.4 3:30 PM (174.61.xxx.72)

    저는 아이 4학년 때 처음 혼자 두었어요.
    직장 때문에 가끔 어쩔 수 없이요.
    그래도 불았했는데...^^
    7살이 혼자 있는 건 너무 심한 듯.
    도둑도 있고 유괴범도 있고 불이 날 수도 있잖아요.
    지금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해요.
    아이가 그만큼 클 때 까지는 (정신이 독립될 때까지는) 부모가 같이 있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11.10.4 3:38 PM (222.97.xxx.186)

    저는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도 혼자 다니고 집도 보고 하게 했는데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저희 조카는 지금 6학년인데도 집에 혼자 못 있게 하고 학교도 데리러 다닙니다 유괴범 염려된다구요;;
    다들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한 3학년까지는 혼자 두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ㅜㅜ

  • 3. 에구
    '11.10.4 3:50 PM (120.73.xxx.237)

    남편분이 너무 아이에게 무신경하네요.
    일단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나겠죠
    하지만 7살은 좀 아닌것 같아요..
    심지어 우리아이 8살인데 전에 주전자에 물 끓여놓은거 손 잘못댔다가 화상입은적이 있거든요.
    이렇듯이 아이들은 주전자가 뜨거운거조차도 몰라요.
    최소 10살은 넘어야할것 같네요..

  • 4. &&&&&
    '11.10.4 4:08 PM (1.238.xxx.213)

    아파트 1층에 쓰레기 버리러 갈때만 혼자 둡니다
    7살 여아에요...;;
    큰아이는 4학년때 혼자 두고 시장 갔다온적 있네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셔야할듯

  • 5. 7세면
    '11.10.4 4:17 PM (115.178.xxx.253)

    30-1시간 정도...
    어쩔수없다면 주의사항이 많지요.
    가스불 쓰지 말것, 아마나 문 열어주지 말것. 등등...
    남자들은 참 철이 안듭니다.ㅠ.ㅠ

  • 6. 13세
    '11.10.4 8:56 PM (119.149.xxx.171)

    초등생 혼자 집에 두는건 유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폴리스한테 신고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24 애 낳으려면 일정 교육받고 자격증 취득하게 하면 좋겠어요 12 .. 2011/10/13 2,149
23123 요가와 헬스 중 4 제미도리 2011/10/13 2,300
23122 제주도 혼자여서 더 좋은 곳 추천바랍니다. 8 짱이은주 2011/10/13 2,038
23121 이런 아들, 당연한건가요? 자랑할만한 건가요? 17 ? 2011/10/13 3,359
23120 신협에 돈이 너무 많아요T.T 8 신협 2011/10/13 3,394
23119 자존감 키우는 법... 뭐가 있나요? 6 자존감 키우.. 2011/10/13 3,510
23118 pooq 아이폰 어플이 사라졌어요. 4 어플 2011/10/13 2,260
23117 책장만 바라봐도 흐뭇~해지는 책. 16 독서의계절 2011/10/13 3,298
23116 난 남편한테 맞고도 살고있다. 37 바보 2011/10/13 15,020
23115 새 가구들,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작은평수로 이사해요) 6 ffdg 2011/10/13 2,460
23114 시아버님 여행 5 dada 2011/10/13 1,544
23113 열무김치가 물렀어요, 왜 그런걸까요? 4 별일이네요 2011/10/13 6,519
23112 부리깊은 나무 재밌나요?? 9 2011/10/13 2,560
23111 어제 짝 잼없었나요?? 6 ㄴㄴㄴ 2011/10/13 2,429
23110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1 ... 2011/10/13 1,237
23109 쀼리깊은 나무 어제방영분(3회) 2 뿌나 2011/10/13 1,681
23108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질문이요...에그펫하우스 8 마당놀이 2011/10/13 2,373
23107 독일 세슘 어린이 8베크렐임 - 한국 370베크렐 14 참맛 2011/10/13 10,789
23106 5살아들아이.. 함께 노는 친구가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1 ?? 2011/10/13 1,996
23105 영어를 혼자 공부하기(주부) 6 알파벳 2011/10/13 2,815
23104 황병기"미궁"틀어놓구 효과본 분 있나요? 10 층간소음 2011/10/13 10,073
23103 목동 과 평촌중에서 이사고민 6 목동vs평촌.. 2011/10/13 3,057
23102 영어 번역 좀 부탁드려요~!! 1 ........ 2011/10/13 1,206
23101 근종 커지면 생리가 많아지나요? 4 근종 2011/10/13 3,924
23100 소송중인데 우리측 변호사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4 의뢰인 2011/10/13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