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집안에 혼자만 둔다면 최소 몇살이 되어야 할까요?

.....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1-10-04 15:25:12

집안의 안전사고가 염려되어서

저는 아이만 두고 절대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남편은 자주 7세 아이 혼자만 두고 산책가고 골프연습 갔다 오고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집에서 놀고 있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 나가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으로 소일하는 것 같아요

엇그제도 집에 전화하니

아이만 있고 남편은 골프치고 있드라구요

골프는 남편 직장에서 학원비로 써서 퇴직후 준비하라는 조로 약간의 돈 나온것으로 하고 있구요

공부는 암것도 안하려하니

뭐, 제가 죽어라 벌어야겠지요

그나마 죄금 있는거 탕진만 안해도 감사할 거예요 전..

그래서 제가

누가 와도 문 열어주지 말라고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말하니

아이는 아빠한테 주의사항을 하나도 듣지 않은것 같드라구요

깡촌에서 부모는 농사 짓고 애들은 사방 돌아다니는

자유롭게 컸던 사람이라

애들을 함부로 대하고 막 대하는데 진짜 미칠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키우셨는지요??

그리고 아이 발달과정상 몇살까지 부모가 관리해 주어야 할까요?

전 10세까지는 부모가 함께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IP : 122.15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0.4 3:30 PM (174.61.xxx.72)

    저는 아이 4학년 때 처음 혼자 두었어요.
    직장 때문에 가끔 어쩔 수 없이요.
    그래도 불았했는데...^^
    7살이 혼자 있는 건 너무 심한 듯.
    도둑도 있고 유괴범도 있고 불이 날 수도 있잖아요.
    지금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해요.
    아이가 그만큼 클 때 까지는 (정신이 독립될 때까지는) 부모가 같이 있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11.10.4 3:38 PM (222.97.xxx.186)

    저는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도 혼자 다니고 집도 보고 하게 했는데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저희 조카는 지금 6학년인데도 집에 혼자 못 있게 하고 학교도 데리러 다닙니다 유괴범 염려된다구요;;
    다들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한 3학년까지는 혼자 두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ㅜㅜ

  • 3. 에구
    '11.10.4 3:50 PM (120.73.xxx.237)

    남편분이 너무 아이에게 무신경하네요.
    일단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나겠죠
    하지만 7살은 좀 아닌것 같아요..
    심지어 우리아이 8살인데 전에 주전자에 물 끓여놓은거 손 잘못댔다가 화상입은적이 있거든요.
    이렇듯이 아이들은 주전자가 뜨거운거조차도 몰라요.
    최소 10살은 넘어야할것 같네요..

  • 4. &&&&&
    '11.10.4 4:08 PM (1.238.xxx.213)

    아파트 1층에 쓰레기 버리러 갈때만 혼자 둡니다
    7살 여아에요...;;
    큰아이는 4학년때 혼자 두고 시장 갔다온적 있네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셔야할듯

  • 5. 7세면
    '11.10.4 4:17 PM (115.178.xxx.253)

    30-1시간 정도...
    어쩔수없다면 주의사항이 많지요.
    가스불 쓰지 말것, 아마나 문 열어주지 말것. 등등...
    남자들은 참 철이 안듭니다.ㅠ.ㅠ

  • 6. 13세
    '11.10.4 8:56 PM (119.149.xxx.171)

    초등생 혼자 집에 두는건 유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폴리스한테 신고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1 새차구입 조언부탁드려요 2 2011/10/11 1,658
22000 대학병원 강제퇴원 이거 보셨나요? 2 세상에 2011/10/11 2,403
21999 영어질문입니다. 2 문냥이 2011/10/11 1,249
21998 63빌딩 뷔페에 대해서 여쭤요.. 4 혜혜맘 2011/10/11 3,373
21997 식품건조기...어떤 사양으로 어디서 사셨어요?? 1 ... 2011/10/11 1,677
21996 남의 애 흉보는거 아니라더니... 통감하고 있습니다 28 수도자 2011/10/11 11,156
21995 40대 후반 주부가 할 알바 9 이나이에 2011/10/11 3,573
21994 세탁으로 망친 스웨터 구제 방법있을까요? T_T 2 바람 2011/10/11 1,628
21993 3살짜리 아이 데리고 당일로 나들이 하기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4 강쥐 2011/10/11 2,617
21992 이런 경우 어찌해야하는지요.. 2 질문합니다 2011/10/11 1,357
21991 남편이 농사 지으러 간데요. 2 ..... 2011/10/11 2,009
21990 장혁 핫도그 1 힐링 2011/10/11 2,101
21989 vitacost 직구방법 아시는분 부디 댓글부탁해요., 자유 2011/10/11 1,180
21988 돌잔치얘기 지겨우시겠지만 직장내 돌잔치 문화 2 시작이중요 2011/10/11 1,979
21987 새로 생긴 철도선? ?? 2011/10/11 1,060
21986 돼지등뼈김치찜 냄새없애는방법 알려주세요 ^^ 4 호야맘 2011/10/11 4,588
21985 3,000년전 밀림에 UFO 추락? 마야 고대문서 공개 써프라이즈 2011/10/11 1,716
21984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조원대 자산을 갖고 있네요 2 .... 2011/10/11 2,182
21983 고모부님이 많이 다치셨는데 병문안이요.. 1 보라돌이 2011/10/11 1,605
21982 뉴욕타임스 143회 1 오오 2011/10/11 1,561
21981 양념게장 냉동실에 넣어도 되나요? 8 양념게장 2011/10/11 6,783
21980 82맘님들은 아이들 휴대폰 살 때 5 아이들휴대폰.. 2011/10/11 1,503
21979 짜장면 좋아하세요? 19 2011/10/11 3,286
21978 근데, 돈이랑 시간이없네요.. 1 여행가고 싶.. 2011/10/11 1,534
21977 감동실화.. 예쁘고 똑똑한 여자는 착하다. 3 감동 2011/10/11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