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죄로 들어가서 7년 복역하고 나오는게 일반적인가요?

무서운세상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1-10-04 08:57:23

방금 생방송 오늘아침 봤는데

첫 이야기가 무섭고 놀랍네요

한 가정집에 50대 괴한이 침입했는데

흉기를 보니 낫이던데 낫들고 침입해서

찌른다 그랬나봐야 그 집에 삼십대 부부와 아이가 있었는데

낫들고 설치고 남편은 머리 찔린거 같고 어린 아이까지 위협하니

아마 부인이 그 괴한 찌른거 같더라구요 그 남자는 그 자리서 죽었구요

그전에 그 괴한은 낫들고 동네골목서 지나가는 학생과 어머니 찌른다고 쫓아 오고 그랬다네요

그러다 아무 집이나 들어가서 저랬는듯

세상에 이거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상황 아닌가요

너무 무섭고 부인 아이 남편 불쌍하고 앞으로 어찌 살아갈까 걱정도 되네요

그 사람 죽인건 정당방위로 한다는데 그래도 충격을 어찌 보상받고 치료받을지

너무 안됐어요

근데 그 괴한이 7년 살인죄로 복역하고 나온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살인죄 저지르고 7년 복역이라니 너무 짧지 않나요 ?

사람 죽였는값이 7년뿐이라니 그렇네요

 

-------------

살인죄 복역하고 출소한지 7년 지났다는걸 제가 잘못 들었나봐요

죄송죄송

IP : 118.4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9:03 AM (182.211.xxx.55)

    그 살인죄 저질렀을 때의 상황이라든가 초범 재범..여러가지 정상이 참작됐겠죠.

    조두순 같은 넘 술처먹은 것도 사정이라고 봐주는 거 보세요..ㅠ.ㅠ

  • 2.
    '11.10.4 9:04 AM (118.41.xxx.119)

    제가 잘 못 들었군요 어쩐지 7년 짧다 했어요
    울컥해서 적었는데 부끄럽네요 아무튼 무서운 세상입니다

  • 3. ㅇㅇ
    '11.10.4 9:04 AM (211.237.xxx.51)

    그게 아마 초범이고 우발적 범행이고 어쩌고 하면 한 10년 나오는것 같던데
    거기서 모범수면 형이 감량되고 그런것 같더라고요...
    교통사고로 사망사고 내고 보험안들고 합의 못봐도 길게 살아도 3년 살던데요.
    그중에 감형되면 더 짧고요..
    사람 목숨값이 어찌 그것밖에 안되는지..

  • 4. ...
    '11.10.4 9:31 AM (124.5.xxx.88)

    살인죄 저질러도 몇년 안살아요.

    전에 우리 동네 할머니, 아들이 둘 있는데 이 아들 둘 다 살인자였어요

    한 아들은 파츨소에 난입해 거기 있던 사람(경찰관 아님)을 찔러 죽이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몇년 살지도 않고 나와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더군요.

    사람 죽였기 때문에 평생 창살 너머에서 살줄 알았더니..

    이 할머니가 동네 공터에서 채소 노점상을 하는데 어찌나 성질이 고약하던지 까딱하면

    사람들에게 시비걸고 화나면 우리 아들 불러 온다고 겁줘요,사림들이 살인자 아들들인 줄

    아니 이 할머니가 화만 내도 벌벌 떨었죠.

  • 5. jk
    '11.10.4 9:44 AM (115.138.xxx.67)

    사시공부하던 제 친구가 저런 얘기 하면서

    한국이 대체로 형량이 많지 않은이유 특히나 성범죄에 대해서 형량이 낮은 이유가

    살인죄가 보통 10년정도인데
    사람죽인것도 아닌데 성폭행인데 5년이상 때리는건 넘하지 않느냐? 라는 생각이 법조인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고...

    원래 성폭행 얘기를 하다가 나온건 아니고 사기범.. 수십억 수백억 사기친 애들도 막상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저렇게 살인죄나 특정 죄의 형량이 정해져 있으니
    사기범들도 아무리 사기금액이 커도 사람죽인것도 아닌데(근데 죽어나는 사람도 있다능) 몇년이나 때리는건 넘하지 않느냐? 라는 생각에 보통 최고형이 3년정도라능...

  • 세상에
    '11.10.4 10:07 AM (221.152.xxx.165)

    그런법이 어딨데요..자기들이 법을 안지킬것 같으니 저따구로형량을 줄였네요

  • 겁많은 법조인
    '11.10.4 2:32 PM (14.52.xxx.215)

    그들이 판결때리면서 보복이 두려워 약하게 때린다고합니다
    그래서 요즘 그분들 위상이 많이 떨어졌죠
    하기사 앉아서 공부만 달달 하던분들이니 소심하겠죠.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입니까?
    법이 강하면 선진국이죠

  • 6. 우리나라 형량이
    '11.10.4 9:47 AM (112.149.xxx.77)

    검찰청 다니는 언니가 하는 말이..
    우리나라 형량이 너무너무 낮대요..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게 교도소에 가두려면 그런 비용도 문제가 되어서 형량을 많이 안준다고 하던데요..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검사들 월급도 너무 적어서 검은돈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어서 비리가 많은거라고 하더군요..
    이말은 맞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80 도마와 칼 추천 부탁드려용(신혼살림) 5 음음 2011/10/24 1,950
27279 전 정말 전녀오크를 능가하는 재수 없는 여성정치인은 8 쥐다피 2011/10/24 1,405
27278 산후조리 3주면 괜찮을까요? 10 걱정 2011/10/24 1,870
27277 7세 아이 유치원 꼭 보내야 할까요?? 2 charms.. 2011/10/24 1,746
27276 저희 집때문에 아랫층에 물이 샌데요... 9 .. 2011/10/24 2,186
27275 겨울철, 아이 수영시켜도 될까요? 3 엘리스 2011/10/24 1,392
27274 에버랜드 근처 지금 비오나요? 2 오늘수학여행.. 2011/10/24 941
27273 닭가슴살로 간단히 할수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10 미니맘 2011/10/24 2,408
27272 방금 아이가 많이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10 나쁜넘들 2011/10/24 2,874
27271 나꼼수를 들으며 생각나는 노래 3 ~~ 2011/10/24 1,293
27270 좋아하는 친구랑 쇼핑하다 살짝 서운했어요.... 6 챙피하지만... 2011/10/24 3,088
27269 여드름쟁이 중1아들 화장품은 뭐가 좋을까요? 2 잘몰라요. 2011/10/24 1,686
27268 나경원도 2:30에 기자회견 한다는데요...? 26 ,,, 2011/10/24 5,359
27267 딸이랑 아들이랑 고양이가 있습니다. 3 .. 2011/10/24 1,390
27266 질문)증권거래 하시는 분.. 7 시작하는사람.. 2011/10/24 1,268
27265 검사가 고소인 돈 받아 - 전직 검사 구속기소 2 참맛 2011/10/24 1,135
27264 혼잣말 많은 사람 1 .... 2011/10/24 1,882
27263 지금 죽전 비 오나요? 2 궁금맘 2011/10/24 923
27262 토끼털 울세탁해도 되나요? 1 부자 2011/10/24 1,499
27261 젖몸살 (울혈) 로 아픈 것 도움 좀 주세요. ㅠㅠ 3 아파요 2011/10/24 1,600
27260 주진우 특종 내용...(판사 청탁) 53 무크 2011/10/24 13,531
27259 이럴땐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1 2011/10/24 1,030
27258 안철수 - 박원순 윈윈 1 윈윈 2011/10/24 1,393
27257 다리가 저린건아닌데 무슨 증상일까요? 꼬맹이 2011/10/24 1,203
27256 선거 빨리 끝났으면.. 2 가을비 2011/10/24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