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죄로 들어가서 7년 복역하고 나오는게 일반적인가요?

무서운세상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1-10-04 08:57:23

방금 생방송 오늘아침 봤는데

첫 이야기가 무섭고 놀랍네요

한 가정집에 50대 괴한이 침입했는데

흉기를 보니 낫이던데 낫들고 침입해서

찌른다 그랬나봐야 그 집에 삼십대 부부와 아이가 있었는데

낫들고 설치고 남편은 머리 찔린거 같고 어린 아이까지 위협하니

아마 부인이 그 괴한 찌른거 같더라구요 그 남자는 그 자리서 죽었구요

그전에 그 괴한은 낫들고 동네골목서 지나가는 학생과 어머니 찌른다고 쫓아 오고 그랬다네요

그러다 아무 집이나 들어가서 저랬는듯

세상에 이거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상황 아닌가요

너무 무섭고 부인 아이 남편 불쌍하고 앞으로 어찌 살아갈까 걱정도 되네요

그 사람 죽인건 정당방위로 한다는데 그래도 충격을 어찌 보상받고 치료받을지

너무 안됐어요

근데 그 괴한이 7년 살인죄로 복역하고 나온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살인죄 저지르고 7년 복역이라니 너무 짧지 않나요 ?

사람 죽였는값이 7년뿐이라니 그렇네요

 

-------------

살인죄 복역하고 출소한지 7년 지났다는걸 제가 잘못 들었나봐요

죄송죄송

IP : 118.4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9:03 AM (182.211.xxx.55)

    그 살인죄 저질렀을 때의 상황이라든가 초범 재범..여러가지 정상이 참작됐겠죠.

    조두순 같은 넘 술처먹은 것도 사정이라고 봐주는 거 보세요..ㅠ.ㅠ

  • 2.
    '11.10.4 9:04 AM (118.41.xxx.119)

    제가 잘 못 들었군요 어쩐지 7년 짧다 했어요
    울컥해서 적었는데 부끄럽네요 아무튼 무서운 세상입니다

  • 3. ㅇㅇ
    '11.10.4 9:04 AM (211.237.xxx.51)

    그게 아마 초범이고 우발적 범행이고 어쩌고 하면 한 10년 나오는것 같던데
    거기서 모범수면 형이 감량되고 그런것 같더라고요...
    교통사고로 사망사고 내고 보험안들고 합의 못봐도 길게 살아도 3년 살던데요.
    그중에 감형되면 더 짧고요..
    사람 목숨값이 어찌 그것밖에 안되는지..

  • 4. ...
    '11.10.4 9:31 AM (124.5.xxx.88)

    살인죄 저질러도 몇년 안살아요.

    전에 우리 동네 할머니, 아들이 둘 있는데 이 아들 둘 다 살인자였어요

    한 아들은 파츨소에 난입해 거기 있던 사람(경찰관 아님)을 찔러 죽이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몇년 살지도 않고 나와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더군요.

    사람 죽였기 때문에 평생 창살 너머에서 살줄 알았더니..

    이 할머니가 동네 공터에서 채소 노점상을 하는데 어찌나 성질이 고약하던지 까딱하면

    사람들에게 시비걸고 화나면 우리 아들 불러 온다고 겁줘요,사림들이 살인자 아들들인 줄

    아니 이 할머니가 화만 내도 벌벌 떨었죠.

  • 5. jk
    '11.10.4 9:44 AM (115.138.xxx.67)

    사시공부하던 제 친구가 저런 얘기 하면서

    한국이 대체로 형량이 많지 않은이유 특히나 성범죄에 대해서 형량이 낮은 이유가

    살인죄가 보통 10년정도인데
    사람죽인것도 아닌데 성폭행인데 5년이상 때리는건 넘하지 않느냐? 라는 생각이 법조인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고...

    원래 성폭행 얘기를 하다가 나온건 아니고 사기범.. 수십억 수백억 사기친 애들도 막상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저렇게 살인죄나 특정 죄의 형량이 정해져 있으니
    사기범들도 아무리 사기금액이 커도 사람죽인것도 아닌데(근데 죽어나는 사람도 있다능) 몇년이나 때리는건 넘하지 않느냐? 라는 생각에 보통 최고형이 3년정도라능...

  • 세상에
    '11.10.4 10:07 AM (221.152.xxx.165)

    그런법이 어딨데요..자기들이 법을 안지킬것 같으니 저따구로형량을 줄였네요

  • 겁많은 법조인
    '11.10.4 2:32 PM (14.52.xxx.215)

    그들이 판결때리면서 보복이 두려워 약하게 때린다고합니다
    그래서 요즘 그분들 위상이 많이 떨어졌죠
    하기사 앉아서 공부만 달달 하던분들이니 소심하겠죠.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입니까?
    법이 강하면 선진국이죠

  • 6. 우리나라 형량이
    '11.10.4 9:47 AM (112.149.xxx.77)

    검찰청 다니는 언니가 하는 말이..
    우리나라 형량이 너무너무 낮대요..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게 교도소에 가두려면 그런 비용도 문제가 되어서 형량을 많이 안준다고 하던데요..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검사들 월급도 너무 적어서 검은돈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어서 비리가 많은거라고 하더군요..
    이말은 맞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91 아이도 복용 가능? 암웨이 무기.. 2011/10/06 1,236
20490 네스프레소 바우처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3 커피커피 2011/10/06 1,941
20489 피아노 소음 최소화 10 가을소풍 2011/10/06 2,615
20488 중학생 스타킹 무발신으면 안되나요? 더불어 여쭈어요 7 약밥 냉동해.. 2011/10/06 3,168
20487 Occupy Wall Street, 곳곳으로 퍼져 나가는 듯 2 참맛 2011/10/06 1,524
20486 고2 남학생 보름째 외박중인데..... 4 무대책 2011/10/06 3,089
20485 사람 만나는게 피곤해요 4 .... 2011/10/06 5,136
20484 역삼동근처 헬스장... 4 어디? 2011/10/06 2,025
20483 아기...언제올까요? 6 ... 2011/10/06 1,810
20482 윗집에 두번이나 올라갔어요 ㅠ 14 오늘 2011/10/06 3,555
20481 재미있었던 소설책 추천해주세요. 13 독서 2011/10/06 3,807
20480 해야할 공부가 많은데 82만 들어오면... 6 난 중독이다.. 2011/10/06 2,129
20479 서양사람들은 대체 어떤 대화를 할까요? 13 주부 2011/10/06 3,805
20478 애정촌짝 어디서 다운받아보나요? 2 궁금맘 2011/10/06 2,379
20477 엄마들 모임요. 4 아이 학교 2011/10/06 2,632
20476 알고계셨어요? 파리크라상 일본산 밀가루 사용 11 홧팅! 2011/10/06 4,322
20475 답례용(?) 떡, 깔끔하고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8 감사합니다^.. 2011/10/06 2,270
20474 나는 꼼수다..재밌나요? 15 바다 2011/10/06 2,674
20473 돼지국밥 궁금해 죽겠어요 ㅎㅎ 19 클로버 2011/10/06 3,426
20472 제 발이 이상한건가요? 하늘 2011/10/06 1,431
20471 동요를 개사해야하는데요... 2 개사.. 2011/10/06 1,524
20470 정말정말 싸고 좋은 장농은 없을까요? 1 장농걱정 2011/10/06 2,242
20469 급질문^^ 주말 가족여행으로 평창에 가는데요, 추천해주세요 5 minera.. 2011/10/06 2,071
20468 돌아온 손학규, 야권통합에 '승부수' 띄운다 2 세우실 2011/10/06 1,402
20467 상반신은 따뜻한데 하반신만 차가운건 비정상이죠? ㅜㅜ 5 아이고깜짝 2011/10/06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