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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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상가집을 다녀와서
컴맹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1-10-03 18:22:06
안녕하세요^^제가 어제 저녁부터 상가집에 가서 좀전에 집에 왔어요..남편 사촌누나의 남편 이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셨는데요..2시간 거리도 너무 부담스럽고 가서 밤을 세워야 할거 같아서 남편 혼자 다녀오라했더니 순간 확 삐지는거에요..담부턴 자긴 아무데도 않다닐꺼라구..어디 가자 하지말라구.(집안 경조사)...제가 어디 않다녔던것도 아니구 ...참..어이없었지만..준비하고 따라나섰어요...가서 절 보라구..있을데도 없고 일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가는동안 평소와 같지않게 막 말두 많아지구.괜히 친한척하구...(쫌 미안했나봐요...)가자마자 절하고 식당으로 갔는데...얼마나 작은지 ..시장할 시간이었는데..앉을자리도 없더라구요.어찌어찌 쫌 먹구 ..옆에서는 고스돕에 담배를 어찌나 피는지....어질어질그때부터 남편이 안절부절 못하고 어디 마땅한 자리가 없나 찾더라구요..(모든 분들은 제가 거기까지온거 보고 엄청 놀란 분위기였어요..)차안에 잠깐 누워있다는게 깜빡 잠이 들었었나봐요.히터도 않틀었는데..감기걸린거 같아요..어찌어찌해서 납골당까지 쫒아갔는데, 생각보다 짜증이나거나 그렇지 않더라구요.울 남편만 제 눈치보느라 안절부절.생전 처음보는 광경에 놀라웠고..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땜에 눈물도 흘렀네요..집에오는길은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않아서 빨리 돌아왔어요..참 말이 많았네요..궁금한게..거기서 보니 몇몇분이 *람 상조.*대상조. 그런 옷을입고 도와 주시더라구요...리무진도 있구..저희 부모님께서 69세 63세 이신데요...그런 상조에 가입하는게 좋을까요??...자세한 내용은 들어보지도 않고 뉴스에 몇번 나온거 같아 아예생각도 안했었거든요...많이 가입하셨는데 저희만 않한걸까요??지금 가입한다면 어디 상조가 좋은지...어디로 알아봐야할지...금액은 얼마정도 인지 궁금합니다..잘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겠어요??....마지막 연휴 끝자락이 넘 아쉽습니다....................
IP : 61.77.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평화상조
'11.10.3 6:46 PM (121.169.xxx.249)저희는 남편이 외아들에 같이 거들어줄 다른 가족들이 없는 편이라 천주교 재단에서 하는 평화상조에 가입했습니다. 한
3만원대부터 ~10만원 정도까지(월) 다양하게 상품이 있었는데 저희는 중간 정도로 했었네요.
저희도 천주교 신자는 아닌데 믿을 만한 곳이라 이곳에 가입했습니다.2. ...
'11.10.3 6:58 PM (183.98.xxx.10)최근에 평화상조와 현대(?)상조, 두 군데를 한달사이에 비교할 일이 있었는데 상갓집 경험많으신 제 시아버지 평가로는 평화상조가 낫다고 하시더군요. 두 장례식장에서 거의 삼일 내내 머무신 분의 평가이니 정확할 거에요.
3. 원글
'11.10.3 7:16 PM (61.77.xxx.89)어머~ 댓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해요..당장 알아봐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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